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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지상 최대의 프로세서 - 인텔의 아톰(ATOM) 시리즈
이 기사는 4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06-17 오후 5:46:07 


사진설명 : ⓒ Tezuka Productions, 아톰과 플루토는 200만 마력을 지닌 로봇 보라의 출현에 당황한다.

아직 놀라기엔 이르다

  철완 아톰(데츠카 오사무) 시리즈의 에피소드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지상 최대의 로봇편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아톰에 대한 오마쥬, 플루토가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간의 부질없는 욕망에 대한 비판을 강조한 원작과 달리, 만화 플루토는 우라사와 나오키가 추구해 온 인간의 악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이어 나가고 있죠. 데츠카 오사무의 원작에서 그려진 아톰은 10만 마력의 힘 보다는 작은 체구에서 비롯된 기동성과 영리함으로 100만 마력을 지닌 플루토, 200만 마력을 지닌 보라를 차례로 꺾고, 지상 최대 로봇 싸움의 마지막 승리자가 됩니다.



사진설명 : 아톰(Silverthorne) 프로세서의 코어, 인텔은 모바일 및 데스크탑 칩셋에서 SoC(system-on-chip) 전략을 확장해 가고 있으며, 센트리노 아톰을 구성하는 풀스보(Poulsbo) 칩셋과 가전 시장을 겨냥한 인텔 CE2110 미디어 프로세서는 싱싱한 결과물입니다.

  인텔은 지난 4월, 그리고 6월 본넬(Bonnell) 코어에 기반의 실버쏜, 다이아몬드빌 아톰 프로세서를 차례로 발표했습니다. 인텔의 센트리노 아톰(Menlow) 플랫폼은, 미니 사이즈 노트북, 그리고 인터넷 전용 단말기 및 미래의 스마트 폰을 겨냥한 본격 x86 플랫폼인 Intel Ultra Mobile Platform 이후 2번째 성과로 장기적으로는 칩 하나에 프로세서, 노스브릿지, 사우스 브릿지 칩셋 등을 통합하려는 인텔의 SoC 전략 첨단에 있는 최신 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작은 크기에 다양한 재주를 지니고 있는 아톰 프로세서를 통해, 작지만 당찬 철완 로봇 아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아톰의 탄생 배경, 인텔은 왜 아톰을 만들었을까?



사진설명 : 아톰 프로세서의 두 축, 다이아몬드빌(위), 실버쏜(아래) 아톰 프로세서.

  6월 3일에서 7일까지 개최된 컴퓨텍스 2008에서 인텔은 MID(Mobile Internet Device)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인 실버쏜(Silverthorne)에 이은 다이아몬드빌(Diamondville) 아톰(ATOM) 프로세서와 아톰을 탑재한 넷북/넷탑 시제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존 저가형 노트북 부품의 재고처리적인 인상이 강했던 1세대 UMPC(Ultra Mobile PC)의 두뇌 셀러론 M353 프로세서, 그리고 이를 UMPC 섀시에 맞게 줄이는데 주력했던 2세대 UMPC용 A110 프로세서(Stealey)를 거쳐온 점진적 변화의 완성형인 아톰 프로세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실버쏜과 다이아몬드빌 아톰 프로세서로 나뉘는데요, 다이아몬드빌 아톰 프로세서는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10인치 이하 저가형 미니 노트북(ULPC, Ultra Low PC)에, 잇달아 탑재를 예고하고 있어 1세대 ULPC의 전력 관리 능력과 성능에 아쉬움을 지닌 사용자들에 의해 벌써부터 화제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사진설명 : 세계 최초의 윈도 비스타 기반 스마트폰인 샤프의 D4, 이는 아톰 프로세서의 최종 도착점입니다만. 아직 현단계의 센트리노 아톰 플랫폼의 전력 관리 능력 밖에 있는 비운의 시험작이 될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톰의 등장은 기존 노트북 중심의 모바일 플랫폼 전개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는 마치 휴대폰처럼 사용자의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x86 호환 단말기 프로세서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의 첫걸음입니다. 처음에는 QWERTY 키보드를 갖춘 통상적인 형태의 저가형 미니 노트북들이 아톰의 대표 얼굴로서 전면에 등장하겠지만, 궁극적인 완성형은 일본 시장에서 여전히 미스테리 속에서 테스트 중인 샤프의 D4와 같은 형태로 구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설명 : 인텔은 아톰 기반 넷북의 출현은 사용자와 제품에 대한 기대 및 요구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 노트북 시장을 잠식하기 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톰의 출시로 인해 지금까지 일본 노트북 제조사들이 독식해 왔던 미니 노트북 시장에 균열이 일어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SFF(Small Form Factor) 플랫폼의 출시로 인해, 보다 작고 고성능이면서, 전기는 조금 덜 소모하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 장착 노트북들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높은 가격에 비해 성능 향상폭은 미미했기 때문입니다. 아톰의 진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10W 전후의 듀얼 코어 아톰은 이미 계획되어 있지만)에 대해서는 인텔의 로드맵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의 아톰 프로세서 탑재 넷북들의 성능이 초저전압판 셀러론 및 코어 솔로 프로세서에 육박한다면, 100~150만원대에 포진한 이들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시장은 빠르게 위축될 것입니다. 해상도의 향상(1024~1280 가로 해상도 확보), 낸드 플래쉬 가격 하락으로 인한 SSD의 대용량화 및 2.5인치 하드 디스크 채용 등 아톰 프로세서 탑재를 기점으로 다양해진 아톰 적자들의 모습은 이 예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아톰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사진설명 : 센트리노 아톰, 아톰 프로세서 인증 로고

  산타로사. 몬테비나 등, 프로세서와 이를 구성하는 시스템 칩셋의 조건이 중시되는 상위 모바일 플랫폼과 달리, 센트리노 아톰(Menlow)은 프로세서(Silverthorne)와 칩셋(Poulsbo/노스 브릿지(GMCH)와 사우스 브릿지(ICM)를 통합한), 배터리 구동, 6인치 이하 액정 패널 탑재가 충족된다면, 인텔이 아닌 다른 제조사의 무선랜 칩셋을 채택해도 인증이 허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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