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는 DVD에 직접 녹화가 가능한 소형 비디오 카메라 DZ-MV350을 출시하였다. 이제품은 기존의 DVD 미디어에 비해 훨씬 작은 크기인 8cm의 소형 DVD RAM 디스크를 저장매체로 사용한다.
DZ-MV350는 일반 DV 비디오카메라처럼 DV 테이프가 아닌, DVD 미디어에 직접 녹화하는 방식으로서 DVD-RAM은 물론 쓰기 전용 미디어로서 DVD-R에 직접 녹화 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DVD-R을 이용하면 일반 DVD 플레이어로 재생 할 수 있는 「개인용 DVD」만들기가 가능하다.
기존에도 DVD에 직접 기록되는 비디오 카메라가 출시된바 있으나 CD와 같은 사이즈의 직경 12 cm의 디스크를 사용한 관계로 작은 크기를 실현하지 못했으나 이 제품의 경우 미디어로 사용되는 DVD의 직경 8 cm에 불과하기 때문에 본체 사이즈의 소형화가 가능하였다.
8cm DVD 미디어에 녹화 가능한 시간은 고화질 모드로 약 30분 , 표준 화질로 60분으로서 부족함 없는 촬영시간을 제공해준다. 또한 녹화된 화상은 8cm 미니 DVD 디스크 재생을 지원되는 드라이브만 있으면 손쉽게 재생과 기록, 편집 등이 가능하다.
DVD-RAM을 이용하여 녹화할 경우 촬영된 자료의 변경, 삭제 등은 본체에서만 제어된다. 일반 비디오카메라처럼 스냅사진 기능도 포함하고 있지만 그다지 효용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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