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HOME > 노트북강좌 > 강좌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강좌] 노트북 구입의 출발 - 자신에게 맞는 디스플레이 선택하기
이 기사는 4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9-01 오후 10:34:28 


이번 시간에는 노트북 선택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부분인 디스플레이 부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세서, 메인보드, 그래픽 칩셋, 메모리, 하드디스크, 무선랜, 각종 확장 포트 등 노트북 PC를 구성하는 주요 부분들이 있습니다만, 이러한 부품들의 조합의 결과는 모니터인 액정 디스플레이로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디스플레이는 노트북 PC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단품 구성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를 자치하는 부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모든 고장이 노트북 사용자들을 힘들게 만들지만, 디스플레이 고장은 아예 노트북 PC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치명적인 손상에 해당하며 수리시 높은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노트북 선택시 디스플레이에 대한 부분을 사전에 꼼꼼하게 검토해 보셔야 합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먼저 사이즈로 구분됩니다. 과거에는 인치(inch, 2.53cm)라는 단위를 사용했습니다만 얼마전 정부의 단위 통일 조치로 인해 인치 대신 친숙한 cm로 표기하는 것으로 전면 변경되었습니다. 새롭게 노트북 PC를 접하는 분들이라면 cm로 사이즈를 표기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겠지만 저처럼 20년 가까히 노트북을 써온 사람에게는 인치 대신 cm로 디스플레이를 표기하는 것이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리뷰를 작성할 때에도 인치와 cm를 동시에 표기해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죠. 일단 노트북 각 부분에 관련된 정보를 최대한 쉽게 전달하는 기사이니, 인치와 cm 단위를 모두 사용해서 노트북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대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는 어떻게 되죠?



일단 사각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는 대각선을 기준으로 측정됩니다. 이는 노트북 디스플레이만 아니라 데스크톱용 모니터, 가정용 TV를 비롯해 모든 모니터의 크기를 정하는 기준입니다. 가령 15인치(37.9cm) 사이즈의 모니터라면 오른쪽 상단 끝 모서리부터 왼쪽 하단 끝 모서리까지의 길이가  15인치(37.9cm)라는 의미입니다. 대각선으로 크기를 표현하는 것은 디스플레이의 화면비가 다양하기 때문에 가로 사이즈나 세로 사이즈로는 기준으로 삼기가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4:3 비율과 16:10 비율, 16:9 비율, 18.5:1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각각 가로 사이즈와 세로 사이즈의 비율이 다릅니다. 때문에 전체 면적을 비교해보면 인치당 균일적인 면적 증가율을 보이지 않죠. 하지만 대각선으로 길이를 측정하게 되면 화면 비율에 따른 크기 증가의 불균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모든 모니터는 대각선 길이를 크기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럼 노트북 PC의 디스플레이의 사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노트북 PC의 디스플레이 중 가장 작은 사이즈는 소니 바이오 UX 시리즈에 탑재된 4.5인치(11.4cm)입니다. 손바닥 면적보다 작은 크기의 디스플레이였습니다만, 해상도는 무려 1024X600이었습니다.(해상도에 대한 설명은 아래 부분에 별도로 자세히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보다는 좀 더 크지만 후지쯔의 U 시리즈 역시 5.6인치(14.2cm)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초소형 모델이었습니다.(이 제품은 후지쯔의 PC 사업 철수로(국내 시장에서만) 더 이상 시판되지 않습니다.)

그런가하면 2006년부터 MS의 부채질로 몇몇 제조사들이 피(?)를 본 UMPC용 디스플레이인 7인치(17.8cm) 사이즈도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면서 PC를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의도로 기획된 UMPC는 기존 노트북의 키보드 모니터 분리형(이런 타입을 조개과 같은 구조라 해서 쉘타입이라고 부릅니다.)이 아닌, 납작한 판과 같다해서 슬레이트형 PC로도 불렀습니다. 키보드 대신 가상 키보드를 터치 방식으로 사용하게 했는데요, 가상 키보드의 모습이 종이접기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일본말의 ’오리가미’를 빌려와 ’오리가미 프로젝트’라는 개발 코드가 붙기도 했습니다. 슬레이트형 UMPC가 출시된지 1년이 넘어도 재미를 보지 못하자 회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하이브리드형도 등장했지만 현재는 값싼 넷북에 완전히 밀려 시장에서 명맥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넷북이나 MID가 UMPC의 파생종이니 그놈이 그놈일 수도 있습니다만, 초기 UMPC의 출시 의도와 넷북의 컨셉은 개념부터 다르기 때문에 UMPC 프로젝트는 쫄딱 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MS가 ’UMPC야 말로 미래 PC 시장의 블루오션이다!’라는 말에 낚인(?) 다수의 기업만 큰 손해를 본 셈이 되었습니다.



자, 이제부터 일반 노트북 유저들이 눈여겨볼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나옵니다. 먼저 8.9인치(22.5cm) 사이즈가 있습니다만 현재 이 규격은 거의 출시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부가 설명은 필요 없을듯 하고요, 이보다 약간 작은 8인치 사이즈(20.3cm)는 현재 소니 바이오의 초소형 미니 노트북 PC인 바이오 P 시리즈에 탑재됩니다. 극장 화면비에 해당하는 18.5:1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세로 사이즈에 비해 가로 사이즈가 매우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넷북에 가장 일반적으로 탑재되는 10.1인치(25.5cm) 디스플레이입니다. 30-50만원, 1.3kg 내외의 아톰 프로세서 탑재 넷북 대부분이 이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11.1(28cm) 디스플레이는 넷북과 소형 울트라씬 노트북 PC에 탑재되는 규격입니다. 울트라씬 노트북이란 넷북보다 성능이 좀 더 좋고 일반 노트북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중간 형태의 저렴한 휴대 노트북을 발합니다. 11.1인치 디스플레이는 과거 휴대용 일반 노트북 PC에도 많이 채용된 규격이지만, 현재에는 균일 부품 채용에 따른 원가 절감을 위해 휴대용 일반 노트북에서는 채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사이즈는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12.1인치(30.7cm)입니다. 이 규격은 4:3 비율과 16:10 비율, 16:9 비율 세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3-4년전에는 대부분 4:3 비율이었지만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유행하면서 16:10으로 변경되었고 작년부터는 좀 더 가로 사이즈가 넓은 16:9 비율로 바뀌었습니다. 이 사이즈는 주로 1kg 초반대에서 후반대 사이의 휴대 노트북 PC에 탑재됩니다. 울트라씬 노트북 PC에도 사용되는 규격이지만 휴대 노트북 PC의 대표적인 사이즈에 해당합니다. 다음은 현재 휴대 노트북 사이즈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사이즈인 13.3인치(33.7cm)입니다. 12.1인치 디스플레이와 13.3인치 디스플레이는 하우징을 변경하지 않아도 호환이 가능한 사이즈라는 점 때문에 과거 12.1인치형 노트북 대부분이 최신 모델로 변경되면서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 [1] [2] [3] [4] 다음   
 
[ 아래 스팸방지 글자를 입력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