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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즐기자! - LG XNOTE LW20-EV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12-18 오후 10:05:02 


’유비쿼터스’

미래의 컴퓨터 환경을 지칭하거나 최신형 노트북 PC, 첨단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들을 지칭할 때 쓰이는줄 알았던 이 말은 이제 아파트 광고나 일반 가전 제품의 광고에서도 빈번하게 등장할 정도로 시대를 대변하는 키워드화 되고 있습니다.

최근 강력한 네트워크 성능을 갖춘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좀더 구체화된 현실이 되고 있고, 컨버전스 성격의 디지털 기기들로 인해 유비쿼터스 환경이 점점 우리의 생활 안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유비쿼터스는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라틴어에서 따온 말로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과 실재하는 물리공간의 결합을 뜻합니다. 이를 풀어서 말한다면,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Ubiquitous Computing) PC, 휴대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비롯하여 가전 제품, 가구, 책, 옷, 액세서리 등과 같은 일반 생활 용품 속에도 컴퓨터칩이 내장되어 상호간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PC나 통신 모듈을 갖춘 단말기를 이용해야지만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현재와는 달리 인터넷을 물이나 공기처럼 제약 없이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파티를 위해 옷을 고르는 여인이 PC 칩과 디스플레이 장치가 내장되어 있는 거울을 보며 가상으로 자유롭게 옷을 입어보는 장면을 CF에서 보신적이 있으실텐데요, 이것이 바로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이 가져다 주는 혜택의 일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비쿼터스 혁명은 단지 기술적인 환경 구현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비쿼터스화된 디지털 문화와 산업 환경도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모든 기기들이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로 묶임에 따라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도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컨버전스와 유비쿼터스 혁명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을 ’단순한 박스의 형태에서 물리적인 모든 것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형태’으로 진보시키게 될 것이며  모든 기기간에 강력한 상호 커뮤니케이션의 형성을 가능케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현재 PC간의 단순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탈피, 일반 가전제품을 비롯한 거의 모든 장치들에 PC 칩이 내장되어 각 기기간의 상호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유비쿼터스가 지향하는 목표입니다.  유비쿼터스 혁명이 본격화될수록 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점차 의미가 없어지게 되고 ’사람들이 더 이상 한 곳에 정착하며 머물려고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디버전스로 규정되는 아날로그 시대에는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한 자리에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거나 통신 시설이 갖추어진 곳에서 정해진 장비를 이용하는 제한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했지만, 거의 모든 기기들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 교환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는 아침 저녁 출퇴근길의 지옥같은 교통체증을 감내해가면서 일을 해야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디지털유목민에게 유비쿼터스 기술 혁명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선으로부터의 자유를 갈망하는 ’노마드족’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이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얻어냅니다. 노트북, PDA,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를 갖춘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최신 뉴스를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기도 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나가며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단말기로 무장한 디지털 노마드 족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공간적 제약을 거부하는 ’디지털 노마드족’은 IT 시대에 자유로우면서 창조적인 인간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디지털 노마드족을 선도하고 있는 계층은 컴퓨터, 컨설팅, IT 솔루션, 미디어 분야에서 최첨단에 선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족의 공통된 특징이라면 언제나 노트북, PDA와 같은 인터넷 단말기를 수족처럼끼고 다닌다는 점과  어디든 자리에 앉기만 하면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자신의 홈페이지 혹은 이메일을 먼저 체크한다는 점입니다.

2003년, 인텔이 ’선으로부터 자유’를 선언하면서 선보인 센트리노 노트북이 등장하면서 노트북 PC의 소형화가 급격하게 진행, 강력한 모바일성을 갖추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유비쿼터스 환경에 필수적인 요소인 무선랜을 이용한 휴대 인터넷은 아직까지 수도인 서울을 완전히 커버하지 못할 정도로 빈약한 인프라로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무선랜이 탑재된 노트북만을 믿고 잔무를 남긴채 외부로 나갔다가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좀처럼 찾지 못해 애를 태우다가 결국 가까운 PC 방을 찾는 경험을 해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가정에서 AP로 이용하는 무선 인터넷의 편리함은 분명하지만, 집 밖으로 나서기만하면 접속 상태를 보장할 수 없는 무선랜 접속 방식만으로는 ’선으로부터의 완벽한 자유’를 꿈꾸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환경상 외부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해야할 필요성이 강한 사용자들을 위해 LG는 무선 AP 구축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하여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EVDO 탑재 노트북인 엑스노트 익스프레스 LW20 EV 모델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여 노트북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LG가 새롭게 선보인 LW20 EVDO는 기존 무선랜을 이용하는 방식과는 달리 휴대폰 통신망을 통해 네트워크에 접속,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는 물론 공원, 강, 인적이 드믄 산이나 바다 등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공간적인 제약을 거부’하는 ’디지털 노마드족’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LG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업무상 인터넷 접속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직원이나 보험회사 및 증권사 직원에게 ‘LW20-EV’ 시리즈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학생 등 인터넷이 생활된 젊을 층에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V-DO? - 누구냐, 넌?



그렇다면 LG가 LW20-EV에 새롭게 탑재한  EV-DO(편의상 이하 EVDO로 표기하겠습니다.)란 무엇일까요? EVDO란  evolution data only의 약어 입니다. 즉 ’데이터 통신만을 위한 진보된 통신 규격’이라는 의미입니다. EVDO는 일반 음성 통화시 기존의 폰과 동일하게 동작하지만, 데이타 송수신시에는 새로운 코딩이 적용되어 빠른 데이타 송수신이 가능한 기술 규격입니다. 즉 CDMA는 음성과 패킷화된 데이타를 모두 사용할수 있으나 EVDO는 데이타만을 사용하는 데이타 전용 통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EVDO는 데이터 통신시 이론상 최대 2.4Mbps(2,457.6Kbps)의 고속 전송률을 갖는 미국식 CDMA 이동통신 기술입니다. 기존 cdma 1x망에서는 수십 Kbps급에 그쳤던 전송속도가 평균 400Kbps ∼1Mbps급으로 향상되고, 이용방법도 크게 간편해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특정 건물내에나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무선랜(와이파이)과는 달리, 기존의 휴대 전화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국적인 커버리지를 갖추고 있어, 장소의 제한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400Kbps ∼1Mbps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EVDO 망 내에 있어야 하며 이외의 지역에서는 IS-95B라는 2 세대 통신규격을 지칭하는데요,  IS-95B는 1단계 무선망인 IS-95A가 진화된 2단계 무선망으로서 IS-95A에 비해 통화 단절율을 줄이고 음성통화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데이터 전송속도는 IS-95A가 구현하는 14.4kbps의 4배 정도에 해당하는 64kbps입니다만 실제 속도는 57.6kbps정도로서 전화선 모뎀보다는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 정도로는 웹서핑을 불편 없이 할 수 있는 수준이 못됩니다만,  간단히 메일 확인하고 급한 문서를 전송하는 정도의 간단한 용도라면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을만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LG LW20 EVDO 노트북 역시 KTF의 EVDO 서비스를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률이 400Kbps ∼1Mbps에 해당하는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야외와 지하공간, 이동 중인 차량 안에서도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선 랜과 EVDO 수신이 모두 가능한 ‘더블 안테나’ 구조로 ‘핫 스팟’ 설치 지역에서는 속도에 장점이 있는 무선 랜을, 이동 중에는 EVDO 방식을 활용해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장소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와이브로가 상용화되면 EVDO 기술은 필요 없어지는거 아닌가요?



차세대 휴대 인터넷 인프라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WiBroWireless(무선)와 Broadband(대역폭)의 합성어로서 흔히 ’휴대 인터넷’으로 불립니다.  WiBro는 2.3GHz 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하는데, 전파 거리가 기존 무선랜의 방식인 Wi-Fi에 비해 무려 10배 이상 넓습니다. 덕분에 자동차로 빠르게 이동하는 중에도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WiBro의 원래의 명칭은 ’HPi’(High Portable Internet - 초고속 휴대인터넷)이라고 하는데요, 와이브로는 IEEE 802.16e 규격과 완벽하게 호환이 보장되며, 시속 60Km로 이동하는 중에도 하향으로는 최대 24.8Mbps, 상향으로는 5.2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합니다. 와이브로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HSDPA라는규격도 와이브로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의 약어로서 ’고속하향패킷접속’을 의미하며 비동기식 서비스인 W-CDMA에서 한 단계 더 나간 방식입니다. 시속 250Km까지 움직이는 차 안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며  하향으로 최대 14.4Mbps, 상향으로는 2Mbps의 속도를 제공합니다. 즉 제공 가능한 데이터 속도 측면에서는 와이브로가 우위에 있고, 이동성 측면에서는 HSDPA가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와이브로는 자체적으로는 음성서비스 제공이 곤란하지만, cdma2000 1x 등 이동전화와의 결합을 통해 음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향후 통신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킬러서비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와이브로와 HSDPA는 2006년 상반기 비슷한 시기에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 두 규격의 가장 큰 문제는 상용화를 위한 막대한 투자비용과 사용자의 요구 환경 특성에 따라 효율적으로 대역폭을 관리할 수 있는 등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활용 부분입니다. 특히 와이브로 사업과 관련한 MVNO 도입 시기, 와이브로 사업자의 서비스 개시 시기 및 사업자별, 연도별 커버리지 수준 등에 대한 의견과 장비업체들의 장비 개발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단계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와이브로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KT는 내년 4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SK텔레콤의 경우 내년 6월, 서울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와이브로는 당분간 수도권 지역 및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되다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현재 자유로운 무선 인터넷 접속 환경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EVDO 규격은 부실한 무선랜 인프라를 보충해주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EVDO rA가 도입되면 현재의 전송 속도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합니다. EVDO rA는 3세대(3G) 이동 통신 네트워크인 WCDMA로 도약하기 전 과도기적 보안재 서비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EVDO rA은 현재 이동통신 3사의 주력 네트워크인 cdma2000 환경에서 최대 3.1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와이브로 등에 미치지 못하는 속도이지만 유선 ADSL의 전송속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즉 현재의 계획대로 와이브로가 새로운 휴대 인터넷 규격으로 확고한 자리를 굳히게 되면 EVDO는 ’과도기적 기술’로 실용속이 대폭 축소되겠지만, 와이브로가 사업자 간의 협력, 시설 확충, 효율적인 인프라 구성 등에서 난항을 겪게 될 경우 EVDO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 cdma 1x 네트워크를 버리지 않고 IP 기반 서비스로 옮겨갈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IGS 기반이 확립되었고 여기에 최근 정보통신부 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하나인 무선게이트웨이(WG)까지 개발 완료된다면 방대한 규모의 교환장비 없이도 기존 cdma 1x 네트워크에 각종 I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보급형 서비스는 기존 cdma 1x 망 기반을 이용하는 IP서비스로, 고속 데이터 서비스는 내년 말 구축되는 EVDO rA로 내년 HSDPA 상용화를 추친하는 SK텔레콤, KTF와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 뚜껑이 열려봐야 우열이 판가름 나는 법이니, 지금 시점에서 어떤 규격이 차세대 무선 통신 규격으로 확고한 자리를 굳힐 것인지를 따져보기 보다는 필요한 서비스를 시기적절하게 이용하여 개인의



EVDO가 얼마나 실용적인 기술인지를 알아보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장소에 제약 없이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EVDO가 아직까지 전송속도나 서비스 이용 지역과 관련하여 보완되어야할 문제점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인프라가 완전치 못한 무선랜과 함께 혼용하게 되면 상호 보안작용을 통해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무선랜을 통해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지역에서는 속도 면에서 유리한 무선랜 방식으로 접속하다가 무선랜을 이용할 수 없는 지역에서는 EVDO 방식의 서비스로 전환하여 인터넷 접속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서산간 지역처럼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도 답답한 수준이기는 합니다만 IS-95B 모뎀을 통해 인터넷 접속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노트북 PC를 전천후 인터넷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이 경우 월 15000원 정도인 무선 인터넷 서비스 이용료와 월 31500원 정도인 EVDO 서비스 이용료를 휴대폰 사용료와는 별도로 지불해야하는 비용적인 문제점이 발생하지만, 업무상 상시 온라인 상태를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기능적 설명이 아무리 거창하더라도 실사용에서 실효성이 없다면 그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한 것일테지요. EVDO 서비스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검토했으니 이제 EVDO 서비스가 실제로 어느정도 쓸모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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