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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비싸야 잘 팔린다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6-02-15 오후 8:55:46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www.danawa.com)에 따르면 2015년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노트북의 소비자 평균 구매가는 4분기 89만 6천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년 평균인 84만 9천원 대비 5.5% 이상 상승한 수치로 국내외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보급형 제품의 판매 부진, 중고가 제품의 높은 인기가 원인으로 파악된다. 고가의 노트북을 선호하는 경향은 2016년 초 신학기 시즌까지 이어지며 지난달 평균 구매가 90만원 선을 돌파했다.

구매가격의 상승을 주도한 브랜드는 LG전자다. LG전자는 울트라PC 라인업인 ‘그램’을 중심으로 다수의 제품을 선보이며, 2015년 노트북 시장에서 20%가 넘는 판매량 점유율을 달성했다. LG전자 노트북의 소비자 평균 구매가격은 2015년 4분기 92만원이었으며, 2016년 1월에는 98만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판매량 점유율은 18.9%에서 25.1%로 6%이상 상승했다.



반면 높은 ‘가성비’로 잘 알려진 국내 및 대만계 제조업체의 중저가 제품은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중저가 노트북의 부진은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성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원하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5년 가장 높은 판매량과 매출을 기록한 노트북은 애플의 ‘맥북프로 MF840KH/A’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애플의 제품이 연간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것은 집계가 시작 된 2010년 이후 처음이며, 이는 노트북 소비시장에서 기능적 속성 뿐만 아니라 브랜드, 디자인 등 감성적 속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판매량 10위권에 위치한 LG전자 ‘울트라PC 그램 14ZD950-GX58K’, 한성컴퓨터 ‘A35X ForceRecon 3457’, 삼성전자 ‘노트북9 Lite NT910S3P-K58S’ 역시 빼어난 디자인을 앞세워 인기를 얻은 제품으로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대변했다.



컨버터블PC, 하이브리드PC 등으로 불리며 노트북을 대체할 차세대 제품 군으로 기대되던 ‘투인원PC’는 시장에서 좀처럼 선택 받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제조사의 경쟁적 제품 출시, 활발한 마케팅으로 2013년 7%대 판매량 점유율을 넘어섰던 투인원PC는 2014년 절반 수준으로 점유율이 급감한 것에 이어 2015년에는 1%대로 하락했다. 시장에서 투인원PC만의 차별적인 사용상황이 제시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010년 대 초반 얇고 가벼운 ‘울트라씬’, 이후에는 대형화면을 강조한 ‘데스크노트’형태의 노트북이 시장에서 주류를 이뤘다면 2016년에는 얇고 가벼우면서 대형화면까지 갖춘 팔방미인 형 제품들의 경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전체 제품 중 2kg 이하의 무게를 가진 노트북의 점유율은 2015년 50%를 넘어섰으며, 대표적인 대형화면 사이즈인 39.62cm(15.6인치) 제품 군에선 2kg 이하 제품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져 이런 시장 분위기를 대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프로세서의 진화로 전반적인 노트북의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며, 제품 내부의 스펙 보다는 무게, 디자인 등 제품 외부의 스펙 들이 주요한 구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사제공 :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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