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HOME > 주변기기 > 기획기사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강좌] 노트북 구입의 출발 - 자신에게 맞는 모바일 프로세서 선택하기
이 기사는 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8-27 오후 11:34:49 


이번 시간에는 노트북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선택시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가급적 전문적인 내용이 아닌, 초보자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사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노트북 PC 선택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프로세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자동차로 따지면 엔진과도 같은 부분인 프로세서는 노트북 선택시 가장 먼저 눈이 가는 핵심 부분입니다.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 좋아요?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 좋아요?



노트북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부분이 CPU 사양입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CPU를 컴퓨터 프로세서 유닛으로 잘못 알고 계신데요, 올바른 명칭은 센트럴 프로세서 유닛(centrol processing unit)이며 문자 그대로 중앙 처리 장치를 뜻합니다.

현재 CPU를 만드는 회사는 인텔과 AMD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두 회사 외에도 여러 회사들이 CPU를 제조했습니다만, 지금은 인텔과 AMD만 PC용 프로세서를 제작합니다. 애플은 과거 자사의 프로세서를 사용했지만 현재에는 인텔 C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텔과 AMD 프로세서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쉽게 말해서 인텔은 현대자동차, AMD는 대우자동차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현대자동차가 독과점의 위치에 있듯 인텔도 세계 PC 프로세서 시장에서 85% 정도의 시장 장악력을 갖고 있습니다. AMD는 그래픽 제조 업체인 ATI를 인수하면서 인텔을 본격적으로 추격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영향력이 크지 않습니다.

두 업체에서 생산하는 프로세서는 각기 다른 기술 기반으로 제조됩니다만, PC 프로세서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인텔은 저전력 기술에서 AMD를 크게 앞서 있으며 모바일 제품군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AMD 역시 인텔보다 앞서 64비트 기반의 프로세서를 상용화하는 등 녹녹치 않은 기술을 보여준바 있습니다만, 인텔에 비해 제품군도 부족할뿐더러 모바일 부분에서는 기술력이나 시장 점유율 면에서 크게 뒤져 있습니다.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의 장점이라면 저전력, 저발열 기반으로 발열, 소음 부분에서 보다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배터리 운영에서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의 사이즈, 컨셉 별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4.5인치 미니 노트북에서부터 19인치급 대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 생산을 지원합니다. 단점은 독과점식 폐해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제품 구성에 여러 가지 제약(가령 과거 센트리노 브랜드를 사용하려면 인텔 프로세서, 인텔 보드, 인텔 무선랜을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것처럼)이 따른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에는 브랜드 사용에 따른 부품 사용 제약이 많이 약화되긴 했습니다만, 제품 제조에 따른 인텔의 입김은 여전히 업계에서 위력적입니다.



AMD 모바일 프로세서의 장점이라면 성능대비 가격이 저렴하며 그래픽 전문 기업인 ATI를 인수 합병함에 따라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서 고품질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제품 구성에 따른 제한이 없어 다양한 부품 조합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에 비해 소비 전력, 발열이 상대적으로 높아 소음 발열에서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하고 있으며 배터리 구동 시간도 인텔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에 비해 짧습니다. 프로세서의 데이터 처리 성능 역시 동급의 인텔 프로세서에 비해 떨어지며 종류도 몇 가지 없어 다양한 제품을 지원하지 못합니다.

결국 장시간 외부 사용을 필요로 하면서 발열 소음과 같은 부분에 민감한 분들은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PC 가운데 선택을 하시는 것이 좋고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14인치 이상의 보급형 노트북 PC를 필요하시는 분들이라면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PC 가운데 선택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세서 종류가 너무 많은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노트북 PC는 다양한 성격의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먼저 인텔 프로세서를 살펴보겠습니다. 인텔 프로세서는 크게 아톰, 코어2듀오, 코어 i 프로세서로 나뉩니다. 아톰은 넷북에 들어가는 프로세서입니다. 넷북은 휴대를 목적으로 하는 저가의 미니노트북으로 성능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도록 부품을 구성하였으며 아톰 프로세서 역시 매우 저렴한 가격에 공급됩니다. 가격이 저렴한만큼 성능은 좋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웹서핑하고 워드작업하고 영화 감상하는 정도의 단순 용도 이상은 활용이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임은 카트라이더 정도의 캐주얼 게임 정도만 그럭저럭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대신 전력 소모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장시간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며 저발열 구조로 열이 적게나고 소음도 크지 않습니다.

코어 2듀오는 센트리노2로 불리기도 했고 몬테비나 플랫폼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45나노 공정으로 제조되었으며 프로세서는 펜린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마케팅용 명칭보다는 개발 코드명이 마구 공개되면서 이름이 몇 개씩 붙게 되어 소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죠. 코어 2 듀오에는 T라는 모델과 P라는 모델이 있고(가령 T9400 뭐 이런식으로) 낮은 전력을 소모하는 제품군에 SP, SL, SU 등의 모델이 있었습니다만 현재 구입 가능한 프로세서 구성은 T와 P 그리고 SU 정도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저전력 기반의 SU 프로세서와 25W 정도의 전력을 소모하는 P 프로세서, 35W 정도의 전력을 소모하는 T 프로세서로 구분됩니다. SU 프로세서는 울트라씬 노트북 PC에 탑재되는 프로세서입니다. 울트라씬 노트북 PC란 넷북보다 성능이나 사용 편의성이 좋지만 일반 노트북 PC보다는 떨어지며 넷북보다는 좀 더 비싸지만 일반 노트북 PC보다는 좀 더 저렴한 휴대 노트북 PC로 11인치에서 14인치까지 컴팩트 사이즈로 제작됩니다. 넷북에 준하는 배터리 사용 시간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일반 노트북에 준하는 사용 편의성을 갖추고 있어 외부에서 휴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노트북 PC를 찾는 사람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SU 프로세서는 4000대 모델과 7000대 모델로 구분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도 좋아지는 인텔의 네이밍에 따라 7000대 모델의 성능이 좀 더 좋습니다. 둘 다 듀얼 코어 기반이며 약 10W 정도의 전력만 소모하기 때문에 발열과 소음, 배터리 사용 시간에서 이점을 갖습니다. 가격은 아톰 프로세서보다 비싸지만 코어2듀오 P나 T, 인텔 코어 i 프로세서보다 저렴합니다. 코어 2 듀오 모델로는 구분되지 않지만 코어2듀오 프로세서 기반으로 제조된 셀러론 듀얼 프로세서도 있습니다. SU2000대 모델로 스피드스탭 기능이 없고 L2 캐시 메모리 용량이 1MB로 작지만 가격이 저렴합니다. 주로 40-50만원대 울트라씬 노트북에 탑재되는 저가형 프로세서입니다.

  이전 [1] [2] [3] 다음   
 
[ 아래 스팸방지 글자를 입력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