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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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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애플 아이패드2와 안드로이드 태블릿 하드웨어 비교 리뷰를 보고싶은데 언재쯤 가능할까요?
이 기사는 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06-09 오후 6:04:43 


최근들어 독자분들 가운데 애플 아이패드2와 안드로이드 진영의 태블릿 PC의 비교 리뷰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소형 태블릿 PC의 비교 리뷰가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만한 사안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리뷰 전문 사이트인 노트기어에서 아직까지 아애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류의 비교 리뷰를 진행하지 않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시장 초기 단계에서부터 승폐가 너무 명확하게 갈려 버렸기 때문에 단순한 하드웨어적인 비교 자료는 이미 컨텐츠로서의 진정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태블릿 PC는 이미 지난 2002년 MS에 의해 ’차세대 PC’로 일찌감치 싹수를 인정받았습니다. 당시 MS는 태블릿 PC가 ’컴퓨팅, 커뮤니케이션, 전자책 등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PC로 머지 않아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PC가 될 것이라고 장담하였습니다. 결과만 놓고 볼 때 MS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만, MS가 주창했던 초기 태블릿 PC들은 우수한 필기감과 높은 하드웨어 성능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들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채 시장에서 철저하게 외면을 당했습니다.



초기 태블릿 PC의 실패 원인은 ’현실과 동떨어진 방향성 및 극도로 떨어지는 활용도’에 있었습니다. 기존 노트북 PC에 전자 유도식 디지타이저를 추가한 형태에 불과한 기기를 혁신적인 포스트 PC인양 과대 포장하였고 가격도 일반 노트북 대비 두 배 정도 비싸게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이 비싼 태블릿 PC를 구입해도 마땅히 활용할만한 분야가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굳이 비싼 태블릿 PC가 아니라도 값싼 태블릿 장치들이 시중에 널려 있었고 굳이 화면에 뭔가를 그려 넣을 필요가 없는 일반 사용자들은 웹서핑 할 때 화면을 콕콕 찍는 재미 외에는 도통 ’써먹을만한 곳’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태블릿 PC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및 애플리케이션은 전무하다시피 했고 제공된 일반 노트북에서 경험할 수 없는 편리한 기능들이 구현된 것도 아닌데다 가격도 개념 없이(?) 비쌌던 태블릿 PC에 눈을 돌릴 이유가 없었던 것이지요.

리뷰어 역시 초기 제품부터 최근까지 출시된 태블릿들을 거의 빠짐 없이 사용해 봤습니다만, 새로운 기기를 마주할 때마다 딱히 태블릿 PC로 할만한 작업들이나 즐길 거리들이 없어 기기에 대한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으며 리뷰 작성시에도 펜입력 기능을 어떻게 강조할 것인지를 놓고 골머리를 앓았던 적이 많았습니다.(필기한 페이지를 캡춰해서 ’요정도의 필기가 가능하다’ 수준의 소개에 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구입해서 마땅히 써먹을데가 없다는 점’ - 초기 태블릿 PC가 안고 있었던 가장 고질적인 문제였고 시장에서 철저히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입니다.

애플이 아이패드로 태블릿 PC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임을 발표했을 때만 해도 애플 아이패드의 성공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미 실패한 아이템을 디자인과 크기를 변경하여 출시한들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겠느냐?’는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예상은 보기 좋기 빗나갔습니다.



현재 애플은 총 2억대에 달하는 iOS 기기를 판매했으며 이 중 아이패드는 총 2500만대가 판매되었다고 공식 발표한바 있습니다. 특히 아이패드는 LCD 업계 역사까지 새로 썼을 정도입니다. 아이패드에 탑재된 9.7인치 LCD 패널은 1년간 약 22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는데요, 이는 단일 규격의 LCD로는 최대 판매 기록에 해당합니다. 아예 9.7인치 규격을 새로운 표준으로 창출했다고 평가될 정도로 아이패드는 파과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넓은 시야각과 고휘도, 저전력 특성, 울트라 슬림 사이즈 등 패널 공급과 관련하여 엄격한 기술적 요구 사항을 제시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이패드에 9.7인치 IPS 패널공급을 맡았던 LG가 물량을 소화하기 힘들어 대만 업체인 CMI가 추가 선정되었을 정도이니, 아이패드의 인기는 가히 ’광풍’이라 할만합니다.

애플은 아이튠즈 스토어에서는 총 150억 곡이 판매되었고 앱스토어 개발자들에게 총 25억 달러가 지불되었으며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앱스토어에서 약 140억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태블릿 PC 시장은 애플 아이패드가 2/3 이상을 독식하고 있고 그 나머지 시장을 다른 업체들이 나눠먹기 하는 형국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이와같은 시장 양상에는 큰 변화가 없을듯 합니다.



애플을 모르는 대부분의 국내 PC 유저들은 ’불편하고 효율성 떨어지는 애플 제품들을 구입하는 이유가 뭘까?’라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일반 대중들은 애플 맥북이나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가 그저 외형 디자인의 장점만 있을뿐 기능상으로는 윈도우 기반 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정보 단말기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플 사용자들의 생각은 정반대입니다. 애플 사용자들 가운데 외형 디자인에 매리트를 느껴 애플 제품들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애플 사용자들은 ’iOS의 뛰어난 조작성과 관련 프로그램들의 높은 활용도, 편리한 인터페이스 등에 익숙해져 윈도우 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들에게 눈을 돌릴 필요가 없다’고 답합니다.

단순하지만 필수적인 기능들과 뛰어난 인터페이스, iTUNES를 통해 전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여진듯한 통일성과 비교할 대상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활용도 및 재미를 선사하는 애플아이폰, 아이패드는 기기 자체의 경쟁력보다 정보 단말기의 용도로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애플 네트워크’로 인해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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