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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kg으로 누리는 자유! - 파나소닉 Lets note CF-W2 (제 1부)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1-30 오전 3:43:31 


'파나소닉'이라는 브랜드의 모회사는 일본의 그 유명한 '마쓰시타 전기'이다. 마쓰시타 전기는 1918년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에 의해 설립한 배선기구(配線器具) 제조 업체인 마쓰시타 전기기구 제작소에서 비롯되었다. 아마 전자제품에 둔감한 사람이라도 '내셔널(National)'이라는 상표 정도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마쓰시타 전기는 1950년대 후반 급속한 기업성장을 실현하였으며 세탁기, 텔레비젼 등 백색 가전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일본 최대의 종합 가전 제조업체로 확고한 기반을 다졌다. 마쓰시타에서 내놓은 브랜드로는 내셔널, JVC 그리고 파나소닉 등이 있다.

마쓰시타 전기의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초등학교 중퇴가 학력의 전부였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1910년 16세 소년의 몸으로 전등공장의 견습사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러다 1917년 하나의 소켓에 두 개의 백열전구를 사용할 수 있는 '쌍소켓'을 개발하여 대인기를 끌었고 이를 기반으로 1929년 '마쓰시타 전기회사'를 설립하였다.

마쓰시타 전기는 일본 고유의 '잇쇼켄메이' 정신을 뿌리내리게 한 '종신고용제'를 최초로 실시하여 일본 경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일본 제 1의 전기 전자 종합 기업이다. 파나소닉의 배경이 이쯤 된다는 것을 이제 알았으니 '파나소닉에서도 노트북을 만드나?‘ 와 같은 초보적인 질문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보고,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자. ^^



파나소닉은 1998년 'Let's note' S 시리즈로 노트북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13.3인치 액정, 24배속 CD롬을 탑재하고서도 29mm의 두께, 1.97KG의 경량을 실현한 파나소닉 레츠노트 L1XA 시리즈를 비롯하여 11.3인치 액정, 24배속 CD-ROM에 1.85kg의 M2R, 10.4 인치 액정, 1.54kg의 서브노트북인 B5 시리즈 등 나름대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해왔다. 국내에서도 1999년 중반까지 CF-S 시리즈 사용자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으며 일본에서도 나름대로 적잖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9년 말에 들어서부터 국내 파나소닉 노트북 사용자들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였으며 일본에서도 파나소닉 노트북의 시장 점유율이 급감하여 한 때 파나소닉이 노트북 시장에서 손을 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을 일게 했다.


총알도 막아낸 파나소닉의 터프북



그러던 중 침체에 빠진 파나소닉 노트북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한 모델은 다름 아닌 '터프북'(TOUGHBOOK) 시리즈였다. 노트북이라기보다는 공사현장의 계측 장비를 연상케 하는 터프북은 문자 그대로(TOUGH : 힘센, 강한) 혹한의 환경 하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노트북이었다. 특히 미국에서 한 법조인에 가해진 테러리스트의 총알을 막아낸 사건을 계기로 터프북은 '총알까지 막아내는 천하무적의 노트북'으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최초의 '터프북'은 2000년 봄, 셀러론 300MHz CPU에 8.4인치 액정 모니터를 탑재하여 출시되었는데, 물에 넣어도 내부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처리가 되어 있으며 사막의 모래폭풍 가운데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한 방진 성능 그에 더해 약 1m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시스템이 손상되지 않을 만큼 충격에 강한 노트북이라는 점에서 전세계 노트북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파나소닉 개발진이 터프북에 물을 붓고 모래를 뿌리며 1 미터 높이에서 사정 없이 떨어뜨리는 방수/방진 및 드롭 테스트를 직접 동영상으로 본 사람들의 반응은 노트북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터프북의 견고한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파나소닉은 이 때부터 터프북의 이미지와 강하고 견고한 것을 선호하는 미국적인 정서가 잘 맞아 떨어진다는 점을 십분 활용, 미국에 출시되는 Let's note 전 모델을 TOUGHBOOK 시리즈로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터프북은 일본 자위대에서 군사용으로 채택하면서 관심을 얻은 제품으로, 현재 군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미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터프북 50시리즈는 2002년 11월 출시된 모델로서 펜티엄4-1.9G, 256MB , 40G, 15"XGA, CDRW-DVD콤보 등의 사양에 무게는 3.5k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다.

특히 터프북은 작년 이라크 전쟁에서 최고의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CNN머니에 따르면 이라크 전쟁이 유행시킬 상품으로 특수고글과 지혈밴드, 전천후 노트북 등을 꼽았다. 특수고글과 지혈밴드는 100% 군납용에서 민수용으로 전환되었으나, 파라소닉사의 터프북(TOUGHBOOK)은 이라크 전쟁 이전부터 일반인에 시판 중인 제품었으며 전시 상황에서 그 유용함이 입증되면서 일반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설명 : 파나소닉 레츠노트의 가능성에 포문을 연 레츠노트 CF-R1 시리즈

터프북 외에도 파나소닉은 타제조사와는 구별되는 '기행'으로도 유명하다. 노트북 최초로 알루미늄 합금 바디를 적용한 CF-S 시리즈를 비롯하여 CF-B5 시리즈에는 터치패드 이전에 포인팅 디바이스로 노트북에 사용되었던 '트랙볼'에 옵티컬 센서를 적용한 '광학 트랙볼'이라는 새로운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탑재 - 트랙볼의 크기에 따른 설계 문제로 곧 퇴출되어 버렸지만 - 하기도 하였다.

파나소닉의 Let's note가 노트북 사용자들로부터 시선을 다시 끌기 시작한 시기는 CF-R1RCXR 모델을 발표했던 2002년 2월부터였다. 10.4인치 액정을 탑재한 서브노트북 CF-R1RCXR은 당시 동일 라인업에서는 최초로 1kg의 벽을 깬 초경량 모델이라는 점에서 노트북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으며 뒤이어 2002년 10월에는 12.1인치 액정을 탑재하였음에도 999g이라는 획기적인 무게의 Let's note CF-T1 시리즈를 출시하여 다시 한번 노트북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설명 : 두 손가락 만으로도 가볍게 들릴 정도로 레츠노트 W2는 가벼운 노트북이다!

CF-R, CF-T 시리즈가 보여준 파나소닉의 가능성도 대단한 것이었지만 '진짜'는 따로 있었다. 바로 2003년 5월 파나소닉은 세계 최경량 DVD-ROM & CD-R/RW 콤보 드라이브 내장형 노트북 PC인 Let's note W2 시리즈를 출시하여 전세계 노트북 사용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놀랍게도 CF-W2는 12.1인치 액정에 광학 콤보드라이브를 내장하면서도 무게가 1290g으로서 웬만한 서브노트북보다 가벼운 초경량 모델이다. 놀라운 것은 무게만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초경량 모델이 줄어든 무게만큼이나 배터리 구동 시간도 빈약했지만, W2는 기본 제공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만으로 7.5 시간의 연속 구동이 가능하다고 파나소닉은 당당하게 발표하였다.

광학 콤보 드라이브를 내장, 7.5 시간 구동의 대용량 배터리, 12.1인치 액정 탑재 - 그러면서도 1.29Kg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가벼움!



CF-W2 는 겉면에 드러나는 사양만으로도 '휴대용 노트북' 다운 노트북을 갈망하는 노트북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으며 CF-R1, CF-T1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던 레츠노트 매니아들의 활동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촉매가 되었다.

CF-W2가 대용량 배터리, 12.1인치 액정, 광학 콤보드라이브를 탑재하고서도 1.29kg의 경량화를 이룩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기존의 구조와는 전혀 다른 광학 드라이브의 채용 덕분인데, 이 부분은 아래에서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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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하 2004-01-30 오전 5:28:23
정말 갖고 싶은 노트북입니다. 2부도 빨리보고 싶네요! 훌륭한 리뷰 매번 감사드립니다. 관심 기종의 리뷰라 더 감동입니다!!
  가격빨리 2004-01-30 오전 5:29:16
내려라 가격빨리 내려라 가격 빨리 내려라 가격 빨리 내려라~~~~~~~~~
  노트매냐 2004-01-30 오전 5:37:41
휴... 다 읽었당! 역쉬 노트기어가 리뷰한걸 봐야 속이 시원합니다. 다른데서 한리뷰는 통 시원치도 않고 미덥지도....^^;
  이런 글도 있던데..맞나? 2004-01-30 오전 6:34:50
R이나 T등 기존의 파나소닉의 서브라인의 케이스는 괜찮은데 W2의 케이스는 정말 프라스틱제품같아서리...볼펜으로 살짝 눌러도 자국이 남습니다. 제것도 눌린 자국이 나더라고요.^^
  아마도.. 2004-01-30 오전 9:33:26
다음 리뷰는 엘지에서 나온 타블렛노트북이 되겠죠..? 국산 1호 타블렛노트북 리뷰 얼른 올려주세요...^^
  이야 2004-01-30 오전 10:37:33
노트기어 사랑해요~~^^ 너무 보고싶던 리뷰 올려주셔서 감사~
  박천우 2004-01-30 오후 1:03:44
정말 멋진 리뷰입니다. 이렇게 좋은 리뷰 항상 제공해주시는 이 사이트 운영진 모든분들께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신영 2004-01-30 오후 1:37:15
1394포트가 없는게 좀 아쉬운 명작인듯 합니다.
  석기 2004-01-30 오후 5:46:00
명품 노트북에 명품리뷰로군요. 리뷰 잘봤습니다.
  ㅋㅋ 2004-01-30 오후 5:46:26
렛츠노트 리뷰좀 해달라고 게시판에 글썼을땐 아직 계획 없담서요~~ ㅋㅋ 암튼 기분좋네요. 이리뷰를 보니
  iruka41 2004-01-30 오후 6:10:37
아하하 드디어 올라왔군요 감사합니다. ㅜ.ㅜ 어서어서 인지도가 올라가서 더이상 제 놋북을 보고 파나소닉에서 놋북도 만들어? 라는 질문을 듣지 않게 되길-*
  뱃겨보자 2004-01-30 오후 6:13:24
누드는 2부에 나올려나... ㅋㅋ 속살을 보고싶군...
  이상타.. 2004-01-30 오후 6:23:13
JVC가 마쓰시다 브랜드? 제가 알기론 JVC는 Japan Victor Corporation 의 약자로 일본 빅터의 해외브랜드 모델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잘못알고있는 건가요?
  김경철 2004-01-30 오후 6:35:54
JVC는 마쯔시타의 브랜드가 맞습니다. AIWA가 SONY 브랜드라는것은 다 알고 계시죠?
  빅터 2004-01-30 오후 6:57:11
빅터는 마쓰시다의 자회사 랍니다. 근데 서로 독자적인 겨영을 하기에 형제 브랜드인 파나소닉과도 치열한 경쟁을 하죠. 그외에 테크닉스도 마쓰시다꺼...
  김남수 2004-01-30 오후 7:02:02
개인적으로는 Toughbook시리즈를 좋아하는 편이라 W2도 써본적이 있습니다. IEEE1394단자가 없다는걸 빼고는 모두 만족이었습니다. 비즈니스용으로는 정말 최상급이죠. ^^
  김남수 2004-01-30 오후 7:02:21
^^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2부도 기대하고 있을께요.
  김성규 2004-01-30 오후 10:11:36
훔쳐가고 싶은 리뷰~~~~~~~멋쥡니다.
  레츠노트 2004-01-30 오후 11:14:17
라는 이름에 대한 해석이 아주 멋집니다. 전혀 생각못한 점을 지적해주셨네요. 파나소닉에서 가만있으면 안되겠는데요? ^^
  조재웅 2004-01-31 오전 1:36:22
음..역시 액정만 좋으면 좋을텐데 베터리때문에 어쩔수없겠죠? 가격도 조금만 내렸으면 좋겠다 ^^;;
  김병수 2004-01-31 오전 10:20:03
letsnote에 관심이 많았지만 구입하기는 꺼려졌던 브랜드였는데 리뷰를 보니 괜한 기우였네요. 완성도가 매우 높아보입니다.
  그로베스트에서 2004-01-31 오전 10:22:43
추가램 포함해 250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래 가격은 279만원인데 이벤트 기간이라고 하네요...
  -..- 2004-01-31 오후 12:43:01
시퓨가 1.2기가 라면 얼마나 좋을깡... 1 기가는 클럭이 넘 낮당....
  w2a하고w2b 2004-01-31 오후 1:52:21
하고 모가 다른지요?시퓨100Mhz 차이나구..odd개폐 부분이 개선 되었다구 하는데..심각한 문제인지?..
  글구 2004-01-31 오후 1:52:55
odd rw속도두 다른가요?가격차이가 좀 있음 w2a를 사려 하는데 어떡하죠?
  Kanaki 2004-01-31 오후 3:20:06
Enter키 좌측부분과 Shift좌측의 키 보드가 공란으로 되어있네요. 일본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한 것인데 한국버전이라면 이 부분도 정확히 보완이 필요할 것입니다.
  채린아범 2004-01-31 오후 11:13:10
2부 기대 됩니다. T1쓰다가 CD없어 불편해서 팔았는데. 이거. 정말 군침 도는 모델입니다. 이거 나오기 몇달전에 T40을 덜컥 구입해 버려서... 군침만 흘립니다...
  IBMmania 2004-02-01 오전 12:04:05
단점은 비싼가격, 모노스피커, 광시야각이 아닌 액정, 1394 포트의 부재, 그래픽 램의 메인램과 공유, 11채널 무선랜, 불편한 일본 키보드, 기본램의 256메가 납땜....
  IBMmania 2004-02-01 오전 12:04:54
단점은 비싼가격, 모노스피커, 광시야각이 아닌 액정, 1394 포트의 부재, 그래픽 램의 메인램과 공유, 11채널 무선랜, 불편한 일본 키보드, 기본램의 256메가 납땜....
  음.. 2004-02-01 오전 12:57:06
아이와는 소니가 합병을 한거죠..
  키보드 2004-02-02 오후 2:17:48
키보드에 대한 내용이 몇 번에 나와있나요? 있긴 한가요? 난 워드를 많이 쓰거든요
  파나소닉 2004-02-02 오후 9:58:08
소니나 후지쯔처럼 국내에 수입만 된다면 좋을텐데 아쉽군요. 현수입업체는 영세업체여선지 가격이 엄청 높군요. tr이나 5010보다 일본가격은 싼걸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비싸군요.
  파나소닉 2004-02-02 오후 9:59:07
가격만 비슷해도 TR이나 5010을 제칠수도 있을것 같았는데.. ^^;;; 아쉽..
  드디어 2004-02-02 오후 10:09:30
파나소닉이 올라왔군요 좋은리뷰 정말 잘봤습니다^^
  사운드 2004-02-09 오전 10:34:03
모노라고하셨는데..이어폰을 끼어도 모노로 나오는 것인가요?아니면 스피커만 단지 하나인것인지...^^;;???
  스피커만 2004-02-10 오후 9:29:51
모노이지요. 요즘 이어폰으로도 모노가 어디 있나요? 싸구려 라디오도 아닌데...-.-;
  -..- 2004-03-03 오후 2:40:44
모노라...외부스피커를 사용하믄 스테레오가 안되는지...
  -..- 2004-03-03 오후 2:43:55
사양에 비해 가격이 넘 높당... 장점을 다 고려해도....
  스피커는 2004-04-01 오전 1:45:11
모노지만, 헤드폰 끼면 당연히 스테레오로 나옵니다^^ 저는 유저인데, 타이핑 잠깐 헤매면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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