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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Tablet PC 제 1호 - LGIBM XNOTE LT20 (제 2부)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2-13 오전 3:13:59 


최근 출시된 X노트 LT시리즈는 국내 1호 Tablet PC라는 점 외에도 현재까지 출시된 12.1인치 액정의 컨버터블형 Tablet PC로는 가장 가벼운 무게(1.75kg) 와 가장 얇은 두께(19.8mm-최박부) 를 보여주며 160도 광시야각 성능을 자랑하는 디지타이저 내장의 액정 디스플레이, Pentium-M 1.6GHz의 고포퍼먼스,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 연속 5시간에 해당하는 배터리 성능 등 사양 면에서도 노트북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X 노트 LT20은 누가 봐도 LGIBM의 'X노트 패밀리'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LM, LS 시리즈와 동일한 메탈릭 실버의 본체 칼라는 물론 일체감이 느껴지는 상판 디자인, 측면의 포트부, 배면의 구조 등 세부적인 부분들이 영락없는 '리틀 X노트'임을 보여준다. X 노트 LT20(이하 LT20)의 상판은 LM, LS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심플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은색의 마그네슘 케이스는 손으로 압력을 가해도 크게 울렁거림 없이 적정한 강도를 지니고 있으며 훌륭한 질감이 느껴짐은 물론 스크래치에도 비교적 강하다. 액정이 180도 회전되는 컨버터블 형식의 Tablet PC이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과는 달리 상판 중앙에 액정의 회전/상하 움직임을 제어하는 힌지부가 있으며 액정 상판 후면에는 상판 개방시 액정을 고정시키는 데 있어 좌우 경첩식 힌지에 비해 불리한 중앙부의 힌지 구조를 보안하기 위한 180도 회전형 받침대를 마련하였다.



노트북 상판 전면부를 검은색 띠로 구분시켜 놓았는데, X노트 LM40과는 달리 무광 재질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높였으며 검은색 띠의 왼쪽부분보다 오른쪽 부분이 두꺼운데, 두께가 변하는 중앙의 이음새를 물결형상으로 부드럽게 디자인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 부분은 본체 전면부와 절묘하게 '역대칭'을 이루고 있는데, 노트북 액정을 회전시켜 Tablet 모드로 변경하면 상판의 검은색 띠 부분과 본체 전면부의 곡선부분이 정확하게 대칭을 이룬다.

LT20 과 같은 액정 회전식 컨버터블형 Tablet PC는 액정 양방향이 본체와 맞닿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액정 고정 래치가 상판 아래 위 양방향으로 작동해야 한다. 복합 구조이다 보니 잘못 설계를 하게 되면 사용시 상당한 불편이 따르게 되는데, LT20의 이중 래치 구조는 보기에도 직관적일뿐 아니라 사용에 있어서도 상당히 편리하다. 액정 래치의 고정 버튼을 누르면 액정 상판에 개방되며 액정을 반대로 회전시킨 다음에는 돌출된 고정 래치를 손가락으로 눌러주기만 하면 본체와 고정이 된다. 액정을 다시 원상 복구하려면 이와 반대의 과정을 되풀이 하면 된다. 최근 출시된 제품답게 가장 편리한 이중 래치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회전축과 동시에 힌지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는 이 회전축은 액정의 회전 방향뿐만 아니라 180의 상하 움직임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LT20에서 물리적인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파손이나 마모의 위험 역시 가장 높음 부분이다. 비록 튼튼하게 설계 되어 있다고는 하나 내부로 액정 케이블, 무선랜/블루투스 안테나 케이블, Tablet 입력 정보 전송 케이블 등 LT20에서 가장 중요한 케이블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서 다루는 것이 좋을 것이다.



상판과 배면의 은은한 메탈릭 실버와는 대조적으로 LT20의 내부는 중앙의 힌지 커버와 터치패드 버튼을 제외하고 온통 검은색으로 도색되어 있어 상당히 고급스럽고 점잖은 느낌을 준다. 무광택의 품위 있는 검은색 팜레스트는 작고 세련된 터치패드와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본체 좌측의 돌출부로 인해 역동성이 느껴진다. 팜레스트 우측에는 LT20의 특징을 설명하는 홀로그램 형식의 스티커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LT20의 디자인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베젤 왼쪽 아래 부분에 네 개의 버튼이 보이는데, 왼쪽부터 ESC 버튼이 있고 그 옆으로는 화살표로 표기된 두 버튼은 각각 UP/DOWN Button으로 커서를 위, 아래로 움직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맨 오른쪽에는 엔터키 기능을 수행하는 버튼이 위치해 있다. 베젤 상단에도 4개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왼쪽부터 소리조절, 무선랜 on/off 등 노트북 핫키 기능을 대신하는 ez-menu 버튼이 있고 그 옆으로는 Tablet PC용 필기장 호출 버튼과 액정의 출력 방향을 가로/세로로 조절하는 로테이트 버튼이 위치해 있다. 맨 오른쪽의 직사각형 모양의 버튼은 전원버튼이며 노트북 사용 중 이 버튼을 짧게 누르면 서스팬드 모드로 들어간다.

LT20 의 조립상태는 우수한 편이다. 상판을 비롯한 본체 측면, 배면의 이음새들은 정확하게 맞물려 있으며 주물 불량으로 인한 벌어짐이나 어긋남 없이 깔끔한 조립상태를 보여준다. 몇 가지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면 상판의 좌우 수평이 - 액정과 본체가 맞닿은 좌우 유격 - 조금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차이 나는 좌우 유격 때문에 상판을 닫은 상태에서 노트북을 들었을 때 상판에서 약간의 건들거림이 느껴지는데, 이로 인해 LT20을 처음 접한 일부 사람들은 LT20 케이스의 내구성이 약한 것으로 오인하도 한다. 하지만 이는 중앙 회전식 힌지 구조상 정확한 조절이 매우 까다로운 부분일 뿐 아니라 각 제품마다 편차에 따라 좌우 수평 정도가 다를 수 있고 Tablet 모드로 전환시 비교적 밀착감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특별히 LT20만의 단점으로 꼬집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할 수 있다.



사진설명 : 액정 보호용 필터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노트북과 함께 제공되는 전용 클리너

XNOTE LT20 시리지는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의 차등에 따라 총 3 가지 모델로 분류된다. 최상위 모델인 LT20-13EK는 Intel Pentium M 1.6GHz/메모리 512MB를 탑재하고 있으며 중간 모델인 LT20-12DK은 Intel Pentium M 1.5GHz/메모리 256MB이고 하위 모델인 LT20-11BK은 Intel Pentium M 1.4GHz/메모리 256MB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 메모리는 PC2700 DDR333 SDRAM을 탑재하며 최대 확장 용량은 2048MB까지이다. 1024 x 768 해상도 디지타이저 방식의 180도 회전식 12.1인치 TFT 액정을 탑재하고 있으며 메인보드는 인텔 855GME(그래픽 칩셋 내장형 - 비디오램은 최대 64MB까지 메인메모리와 공유)이다.

내장 하드디스크는 최상위 모델인 LT20-13EK와 중간 모델인 LT20-12DK는 60GB, 하위 모델인 LT20-11BK에는 40GB가 탑재되며 광학 드라이브를 비롯한 외장형 드라이브는 기본 제공되지 않는다. 88키로 구성된 키보드와 터치패드 디바이스가 탑재되어 있으며 본체 삽입식 소형 스타일러스와 필기구 형태의 대형 스타일러스가 기본 제공된다. 인터페이스로는 Type I/II x 1를 지원하는 PC카드 슬롯, 3개의 USB 2.0 단자, IEEE1394 단자, 외부 모니터 단자, 헤드폰/마이크 단자, 랜/모뎀 단자, SD 메모리카드 슬롯 등이 내장되어 있다. 사운드는 SoundBlaster Pro이며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IEEE802.11b 규격의 무선랜과 근거리 무선 통신용 모듈인 블루투스를 탑재하였으며 기본 제공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최대 5.3시간의 연속 구동이 가능하며 브리지 배터리를 채용하여 메인 배터리 없이도 약 3분간의 대기 모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배터리로 교체시 윈도우를 종료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지 않는다.



본체 사이즈는 가로 290 x 폭 242 x 두께 19.8~30mm이며 무게는 약 1.75Kg(배터리 포함)이다. 광학드라이브를 내장하지 않은 12.1인치형 서브노트북으로 보면 상당히 무거운 편이지만 Tablet 기판과 약 2mm 두께의 액정의 보호패널, Tablet 버튼기판 등 LCD 이 외에도 Tablet PC에 추가되는 부품들을 추가로 탑재하고 있는 Tablet PC로서는 상당히 가벼운 편에 속한다. LT20과 비슷한 사양의 Tablet PC인 후지쯔 T3010의 경우 1.9kg이며 세계 최초로 12.1인치 액정에 SXGA+ 해상도를 구현한 도시바의 M200도 LT20과 비슷한 사양이지만 무게는 2kg에 달한다. 따라서 단순히 무게만 보고 LT20을 무거운 노트북으로 규정할 수는 없다. 1.75kg이지만 엄연히 현재까지 출시된 12.1인치형 Tablet PC로서는 세계 최경량을 자랑한다. OS는 윈도 XP Tablet PC Edition이며 기본 제공 소프트웨어는 Norton Personal Firewall 2003, Norton Anti Virus 2003, Battery Miser, 한글 2002 CD, 완전복구 CD, 길잡이 CD 등이다.


LT20 의 키보드 성능



Tablet PC는 EMR 스타일러스 펜을 감지하는 디지타이저가 액정 뒤에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한 텍스트 직접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 PC보다는 입력 디바이스로서 '키보드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편이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보다는 비지니스 환경의 사용자들에 비중을 둔 Tablet PC의 컨셉을 고려해보면 여전히 우수한 성능의 키보드는 노트북의 용도를 겸하고 있는 컨버터블형 Tablet PC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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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던 2004-02-13 오전 3:38:10
2부 잘봤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제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뷰 잘봤습니다.^^
  헉... 2004-02-13 오전 3:45:34
내가 첫 멘트를 남길 줄 알았더니...이 시간에... M200 후속 리뷰도 빨리 볼 수 있었음 좋겠구 덧붙여 TC110 리뷰도 볼 수 있다면 구매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런거 2004-02-13 오전 3:53:34
자꾸 보면 사고싶어지고.....지르면 경제적으로 어렵고.....노트기어 미워잉~~~
  sky 2004-02-13 오전 7:00:25
장거리 출장을 다녀온 후 늦은 시간까지 LT20 리뷰-2부를 뒤적였는데...,~어린 아이마냥~ ^|^ 자정 이후에 올리셨나봐요? 원더풀 리뷰! 선택에 용이할 것 같습니다.
  kaitoust 2004-02-13 오전 7:56:59
노트기어 리뷰 굿이네요 LT 국내 첫 타블렛 임에도 도시바나 타 제품에 전혀 밀리지 않네요
  박승호 2004-02-13 오전 8:25:03
2부닷 빨랑 봐야지
  대략 2004-02-13 오전 9:10:14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멋진 사용기 잘 보고 있습니다.. 글솜씨가 정말 뛰어나세요..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일환 2004-02-13 오전 10:51:30
앞에서 칭찬받는건 노트기어 리뷰어.. 뒤에서 혹사당하는건 불쌍한 노트북.. 웃자고 해본 소리입니다.. _ _;
  찰리 2004-02-13 오전 11:07:41
X10이냐 LT냐. 문제로다.230만 대 270만, 14" 대 12", LT는 사은행사중..가격차는 거의 없는데. 기본성능은 X10 향후기능은 LT.누가 답좀 해 줘요...
  84점 2004-02-13 오후 12:51:26
최고!
  제발... 2004-02-13 오후 1:36:05
엑스노트는 로고부분만 좀 고급스럽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품 잘 만들고 디자인 좋은데, 왜이리 로고는 허접스러운지 -.- 참! 멋진 리뷰 잘봤습니다. :)
  ㅋㅋ 2004-02-13 오후 8:52:02
차라리 lgibm이란 로고를 없애고 그부분에 xnote란 로고가 하얀색으로 들어가있었으면 차라리 나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고 제작은 2004-02-14 오전 12:03:20
비용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 디자인 부터가 까다롭지요. 개발일자에 맞추다보니 로고를 급조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다음 모델부터 바꾸지 않겠습니까? 원성이 자자하니..
  eofir 2004-02-14 오전 12:57:26
노트기어 리뷰에도 예고제도나 리뷰 대상 노트북 선정에 설문조사를 넣으면 어떨까요?^^: 이제 노트기어는 노트북에 관심있는 모든이들의 사이트입니다...
  이정도 2004-02-14 오전 1:21:52
예고제도라..... 거 좋겠네요^^ 근데 노트기어는 노트북 판매 안하나요? 여기라면 믿을만 한데....
  한가지 문제점이 2004-02-14 오후 12:31:08
지적되고 있던데여...타블렛 기능으로 사용을 하면 5분~10분 지나면 팬이 계속 돌아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타블렛 기능을 중단할때까지
  이어서 2004-02-14 오후 12:31:32
.....이 문제점이 왜 생기는 현상인지...해결방법이 있는지 ...그런 언급이 없어서 아쉽군여...
  타블렛 기능으로 2004-02-14 오후 12:33:20
수업 시간에 노트를 하려고 하는데 팬소리가 계속나면 주위의 눈치가 보여서 본연의 기능을 쓰기가 매우 어렵죠...타블렛 PC 본연의 기능을 못쓰게
  이어서 2004-02-14 오후 12:35:13
되는데...비싼돈 주고 그 기능을 쓰지도 못하면 ....황당하겠죠? 이 부분에 대해서 추가 리뷰를 했으면 하네여....^^ ..매우 중요한 부분같아서...
  노트북 2004-02-14 오후 5:48:15
쓰면서 그정도 팬소리 때문에 못쓰면 아예 노트북을 쓰지 말아야죠. 그리고 저도 수업시간에 태블릿으로 강의 필기하는데 전혀 시끄럽지 않습니다.
  타블렛 2004-02-14 오후 5:53:39
제거는 그다지 팬이 안도는데요? 제품 편차인지도 모르겠네요. 돌다 말다 하는데 돌 때도 도서관에서 별로 눈치 안보입니다. 별로 안시끄러워요.
  수업시간? 2004-02-15 오전 11:17:51
수업시간에 태블릿으로 강의 필기라니 ㅡㅡ; 저런건 CEO 급이나 간부급 직원들에게나 어울리는거지, 대학생이 태블릿으로 필기라니, 최고의 비용으로 최소의 효과만 가져 오겠군요,
  요즘 2004-02-15 오후 3:38:41
대학생들을 무시하는 발언이요. 노트북이 수천만원 한답니까? 대학생들이 노트북 가지고 다니는거 이제는 다반사입니다. 태블릿보다 더 비싼 기종들도 많이 쓰죠.
  사고싶은데 2004-02-18 오후 6:31:37
씨디롬라이터는 옵션이던데 아무 회사거나 사서 연결해도 지장없나요? 가격은 얼마정도하는지도 알고 싶네요.....
  리뷰가 2004-02-19 오전 2:27:49
훌륭해서인지 노트북도 훌륭해 보이네요.^^;; 돈 있으면 하나 사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을거 같아서 말입니다.
  로또라도 2004-02-19 오전 2:28:50
당첨되면 당장 지를텐데.......늘 꽝이네..^^;;;;;;
  역쉬~ 2004-02-23 오후 12:33:23
리뷰는 노트기어!!!!! 늘 감탄!! ^^
  lt20 2004-02-29 오전 1:43:52
좋습니다. 갈등때라다 리뷰보고 구입했는데, 예전의 LG가 아니네요. 강추입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요. 제가 그러고 있지요. 눈치요? 훗~
  가격이 2004-02-29 오전 1:53:33
좀 비싼게 흠이지만 그만한 가치를 한다고 봅니다.
  권선홍 2004-12-03 오전 5:09:10
아~ 리뷰보니까 더 사고 싶어진다! ㅜ.ㅜ
  지름신이.... 2005-04-03 오후 6:03:21
나를 부르셨도다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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