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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성능과 인상적인 비주얼의 게임 노트북 - 아수스 G53JW (성능편)
이 기사는 1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02-11 오후 11:39:48 


이번 테스트는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빛샘 또는 해오름 현상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빛샘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액정 패널과 액정 배젤의 조립 문제부터 시작해서, 액정 패널 제조 공정 상의 문제, 액정과 백라이트간의 간격 문제 등이며, 일반적으로 액정 상/하단 영역의 경계선에 인접한 화소전극의 일부가 불균일하게 러빙(Rubbing)되어, 상-하부기판의 합착 후, 화면의 가장자리 부근에서 빛샘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이에 대해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는, 그리고, 영상 감상 또는 문자 가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인 인 스펙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상 전체의 판독이 어려운 과도한 빛샘 현상이 아니라면, A/S의 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고객을 존중하여 타 패널로 교체해주는 제조사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노트북을 현장에서 이것저것 확인해 보면서 구입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노트북을 구입함에 앞서 자신이 구입하고 자하는 노트북 액정 패널의 특성을 확인하는 잣대를 추가하는 것은 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빛샘 현상은 액정 패널 하나하나의 편차에 해당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큰 의미 부여 보다는 부가적인 참고 사항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G53 액정의 빛샘을 확인하기 위해 셔터를 기존보다 오래열어 촬영했으며 전체적으로 우수한 분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빛샘의 패턴이 적색을 띄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백색 빛샘 현상에 비해 약간 거슬리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색균일도를 보시겠습니다. 액정 전반에 균등한 백색이 다른 액정에 비해 우수한 수준의 분포를 보여줍니다. 확인한 시료에서 화면의 최저,최대 휘도일 때의 균일성은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사진설명 : G53 액정의 컬러/그레이 스케일 패턴


사진설명 : 최대 밝기 / 최저 밝기 간의 비교입니다. 먼저 액정을 가장 밝은 상태로 지정한 모습입니다.


사진설명 : 최저 밝기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총 10단계로 조절되며 최저 휘도에서도 기본적인 작업이 가능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리뷰를 통해서 살펴본 아수스 G53JW-SZ255V는 차후 게이밍 노트북 PC가 지향해야 할 특징들을 통찰력 있게 담아낸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통상적인 설계 패턴에서 탈피,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을 독립적으로 냉각하는  리어 밴딩(Rear Vending) 설계를 적용한 점은 G53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전면부에서 시원한 공기를 내부로 흡입하여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의 열을 식힌 후 후면으로 2중 배출함으로 모바일 제품군에서 최상급에 해당하는 그래픽 칩셋을 탑재하고 있음에도 엔트리급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표준 노트북 수준의 발열 및 정숙성을 구현하였다는 점은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아수스 G53 시리즈의 장점입니다.

물론 이러한 구조를 적용하기 위해 15.6인치 표준 모델로는 다소 무겁고 두껍게 설계되어 휴대성이 극히 떨어집니다만, 휴대보다는 고정된 장소에서 장시간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 게임 노트북 특성상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부분은 아니라 하겠습니다. 특히 두까운 본체를 람보르기니 레벤톤을 연상시키는 미래 지향적 스타일로 구성력 있게 커버한 점은 아수스의 디자인 감각을 돋보이게 합니다.

고사양 3D 게임에 특화된 고성능 제품이지만 최저 150만원대에서 160만원대 사이의 가격대로 구입 부담도 높지 않은 편입니다. 최근 샌디브릿지용 메인보드 오류로 2세대 코어 i 프로세서 탑재 모델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시점이여서 고사양 노트북 PC의 구입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통상적으로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이 등장하면 최상위급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군의 가격 하락이 가장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들레인지 프로세서인 코어 i5 480M 프로세서를 탑재한 G53JW-SZ255V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가격 하락 현상에서 비교적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G53JW-SZ255V의 구입을 고려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코어 i5 480M 프로세서 부분이 아닌, 지포스 GTX 460M이라는 강력한 그래픽 코어에 주목하기 때문입니다.  3D 게임은 물론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필요로 하는 고성능 노트북을 필요로 하지만 신제품 출시에 따른 가격적인 손해가 크지 않은 모델을 찾기 원하는 분들에게 아수스 G53JW-SZ255V는 가장 적당한 조건을 갖춘 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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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 2011-02-12 오전 1:13:07
처음으로 1등이군요, 관심있는 노트북인데, 감사합니다.^^
  대한건아 2011-02-12 오전 1:13:16
올리시는 중이군요...기대됩니다~
  3등입니다. 2011-02-12 오전 2:18:39
정곡을 찌르는 결론 ㅋㅋ 리뷰 잘봤습니다.
  멜롱트리 2011-02-12 오전 10:48:12
리뷰 잘봤습니다. ^^
  태봉 2011-02-12 오후 5:44:01
기다리던 성능편이로군요. 잘보겠습니다.
  대우 2011-02-12 오후 6:03:45
그래픽 사양에 비해 소음 발열이 너무도 좋군요. 아수스 기술력이 상당하네여.
  라파엘 2011-02-13 오전 5:13:52
저는 지금 4개월정도 상위 모델인 G73JW-A1 쓰고 있습니다. 발열과 소음도 정말 좋지만 무엇보다도 전 액정이 맘에 들더라구요.. 단 키보드는 정말 옥에 티입니다. 키보드 딜레이같은게 있어서 평상시에 나지 않던 오타들도 상당히 많이 나서 종종 짜증이 밀려옵니다만.. 어디 완벽한 놋북이 있겠습니까?
  필립 2011-02-13 오후 2:29:48
저도 얼마전까지 g73jw 모델사용했었습니다. 데탑대용으로 부족함이없었죠.. 발열 소음부분도 그전제품들과는 비교불가였고... 지금은 손에없지만 g53으로 구매할것같습니다..
  toyo 2011-02-13 오후 6:17:50
발열 소음 끝내주네요. 덩치값을 하는군요.
  놀람 2011-02-14 오전 12:36:57
저런 그래픽 성능이면서 소음이나 발열이 정말로 뛰어나네요.
  휴먼 2011-02-14 오후 3:34:26
g53jw 사용자입니다. 여러 노트북을 사용했지만 소음, 발열 측면에서 최고의 게이밍 노트북이라 생각합니다. 가성비도 좋구요^^ 특히 GTX-460M의 그래픽 성능이 끝내줍니다. 대부분의 새로나온 게임은 풀옵이 가능할 정도니 이런 고사양 그래픽 칩셋을 끼고도 발열제어 성능이 이렇게 우수한 제품은 G시리즈와 에일리언 시리즈 밖에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ㄷㄷ 2011-02-14 오후 3:38:44
아마 노트북 최초의 CPU, GPU 독립 쿨링(2팬) 제품 설계가 아닐까 합니다만..뒷면에 공기 배출구 빼고는 아무것도 없죠. 후면으로 공기를 빼내는 구조라 모니터에 한번 막혀 소음도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에서의 아수스의 기술력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발열을 잡지 못하면 노트북의 성능 저하가 심해지죠.
  원숭이 2011-02-24 오후 8:50:38
이거 정말 가격대비를 떠나서도 굉장한 물건이던데요.. 모멘터스XT의 4기가 SSD는 따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라 선택성은 떨어지는데, 대신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4기가 SSD로 올라간다고 하네요.. 체감하기로는 늘상 쓰는 아이튠이랑 몇몇 프로그램들에서 효과있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모바일 라데온 5870과 쥐포 GTX460M 절대 비교한 수치를 한번 보고 싶네요.
  http://returnman-2.tumblr.com/ 2012-12-30 오후 7: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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