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허술한 도구들 입니다. 분해에 있어서 적합한 도구는 필수인것 같습니다. 나사들이 많이 상했습니다. 왼쪽 끝에 있는 것은 자전거용 드라이버 입니다.
|
|
나름 대로 머리, 잔머리를 썼습니다. 노트기어의 리뷰어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나사가 꼭 남는 다고 해서...
올해는 저에게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노트기어를 알게 되고, 회원가입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사이트에 회원가입은 처음이였고, 현재 까지 유일 합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대중매체 시대에서 다원화된 정보화 시대의 본격적인 입문을 뜻하기도 합니다.
노트기어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따라 하고 싶은 것도 많았습니다. 이 분해기도 노트기어의 기사 ‘[추억 속의 명품] IBM ThinkPad 380’을 흉내 내본 것에 불과 합니다. 물론 제대로 흉내 내지도 못했지만...
분해 하면서 느낀 것은 노트기어의 리뷰가 굉장한 노고를 통해서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단순히 분해만을 목적으로 파헤치는데에 중점을 두었지만, 리뷰어들은 기술적 측면에서 세심하게 기능과 성능을 분석해야 합니다. 그들의 노력과 정성을 사실 지금도 헤아리기 힘듭니다.
매번 해박한 지식과 재미있는 글 솜씨로 읽는 이들의 재미를 더 해주시는 정민님 그리고 운영진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비록 온라인 상이지만 여러 좋은 분들을 알게 된것 또한 저에게 의미 있는 일입니다. 오프라인 상에서도 뵈올 날이 있겠지요.
이 흉내 내다 만 저의 분해기 또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 주실 줄 믿습니다. 모방은 항상 오리지날을 넘지 못합니다. 잘못된 용어 사용이나, 사실은 지적해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겠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03년,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 좀 더 많은 추억을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새해 되십시요.
SpringSnow 배상
덧붙이는 글
|
|
나사는 아니지만 저도 남는 것이 있었습니다.
주) 지금 까지의 저의 사용기를 포함한 이 글의 authorship은 저와 항상 보기 좋게 편집해주시는 정민님에게 있으며, copyright은 전적으로 노트기어에 있음을 밝힘니다.
편집자 주 : 이 글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랜다이스 대학의 변영우님(SpringSnow : youngwoo@msn.com)께서 기고하신 사용기입니다.
|
|
|
이
기사는 6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장현
http://returnman-2.tumbl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