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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의 대표 주자 - LifeBook E8010 (외형편)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9-10 오전 12:38:57 


"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니라." - 기독교 경전인 성경 전도서 9장 11절의 내용이다. 정말이지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능한 우리 인생사에 대한 명쾌한 분석이 아닐 수 없다!


8월 30일로 넘어가는 자정 - 잠자리에 들 시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다수가 TV 앞에 앉아서 숨을 죽이고 있었다. 아테네 올림픽 마지막 날, 모든 경기를 마무리하는 최대의 빅 이벤트인 남자 마라톤 경기에서 우리의 영원한 봉다리 '이봉주' 선수의 우승 소식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1936년, 베를린의 영웅 고손기정옹, 1992년 바르셀로나 벌판을 힘차게 내딛었던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그리고 이제 올림픽의 발상지인 아테네에서 또 한 명의 영웅 탄생을 통해 한민족 특유의 끈기와 근성을 세계에 알리고픈 마음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피곤함도 잊은 채 경기 시작만을 고대하였다.



하지만 경기는 우리가 바라던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25분까지 줄곧 선두 그룹에서 선전하던 이봉주 선수는 경기 30분경 3위 그룹으로 쳐지더니, 결국 선두 그룹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통한의 14위를 기록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 무대로 국민들에게 금메달을 선사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가지고 여느 대회보다도 더 많은 준비를 했고 과학적이면서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해낸 그였기에, 14위라는 성적은 우리 모두에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물론 올림픽 경기에서 예상 밖의 부진을 보였던 선수가 오직 그뿐이랴.. 러시아의 체조 요정이자 누구도 우승을 부정하지 못했던 러시아의 호르키나 선수도 자신의 이름이 기술 항목에 붙여졌을 만큼 확실한 경기였던 이단 평행봉에서 떨어지는 엄청난 실수를 범하여 결선 꼴지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하였으며 시드니 올림픽에서 여자 단거리 삼관왕에 빛났던 미국의 매리언 존슨도 아테네에서는 무관의 설움을 달래야만 했다. 더구나 NBA에서도 최강의 선수들로 구성되었다하여 '드림팀'으로 불리던 미국의 농구 대표팀은 결선에도 오르지 못하는 부진을 나타내어 미국팬들에게 충격을 던져주었다. 하긴 악몽도 꿈의 종류이니 여전히 드림팀은 분명하다.^^;

물론 이들이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하여 지금까지 흘린 땀의 가치와 노력을 경시여길 수는 없는 일이다. 비록 이번 올림픽 경기에서만큼은 그들의 선전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기기는 하였지만, 그들은 여전히 한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포츠인들이자 변함없는 영웅들이기 때문이다.



기대했던 대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일은 비단 스포츠 경기에서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서두에서 지적한 성경의 말씀처럼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라고 해서 자신의 일에 반드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명철한 판단력을 갖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와 같은 재텍크를 통해 큰 돈을 벌어들이지는 못한다. 조각 같은 외모를 소유했다고 해서 무조건 최고 배우가 되는 것은 아니며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고 있다 해서 무조건 최고 가수가 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시기와 우연' 즉 '예기치 못한 일이나 변수'가 우리의 인생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IT 업계에서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첨단 제조사들도 마찬가지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력과 완성도를 갖춘 제품을 출시하였지만 시장 상황과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지 않아 시장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제품이 있는가하면, 일상적이고 평범한 제품들이 소위 대박을 일구어내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기도 한다.



과거 해태에서 수입 판매했던 '튜브'라는 모델이 시기를 잘못 만났거나 주변 여건이 맞지 않아 성공을 일구어내지 못한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과자의 명가로 알려져 있는 해태도 한 때 삼성과 엘지처럼 '전자'분야에 야심차게 뛰어든 적이 있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바로 이 해태전자가 노트북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내놓은 모델이 바로 해태 '튜브'라는 제품이었다. 튜브의 사양은 P-120, 8MB RAM, 840MB 하드디스크 등이었으며 8.4" TFT 액정을 탑재하였고 두께 3.2cm에 1.2kg의 '미니급 노트북'이었다.

전체적인 외형은 IBM의 TP 380 시리즈를 그대로 축소해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이 튜브라는 제품은 일본 IBM이 2,800만 달러를 출자하여 설립한 LIOS라는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제품이었고 해태전자에서는 이것을 그대로 가져다가 '튜브'라는 브랜드를 붙여 판매한 ODM 제품이었다. LIOS는 원래 이 제품을 IBM에 납품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하였는데, 당시 ThinkPad 535에 밀리는 바람에 TP 브랜드를 달지 못하였던 비운의 노트북이었으며 일본 내에서는 Chandra라는 자체 브랜드를 달고 출시된 바 있다.

국내에는 튜브라는 명칭으로 출시되었지만 해태라는 신생 브랜드로 인한 신뢰감 부족과 미니형 노트북 성능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신으로 튜브는 훌륭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러나 점차 사용자들 사이에서 품질이 우수하다는 입소문이 퍼져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뒤 중고품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비운(?)의 모델이다. 미니급의 작은 노트북이었지만 86키 7열 구조의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었고 트랙포인트와 3개나 되는 PCMCIA 슬롯을 갖추고 있었던 튜브는 효과적인 마케팅이 선행되고 사용자들의 트렌드가 잘 맞아떨어졌다면 국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었던 훌륭한 모델이었다.



비슷하게 후지쯔의 라이프북 E 시리즈는 최고급 모델다운 성능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갖춘 후지쯔의 간판 모델임에도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그저 '크고 무거운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로만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경박단소'로 대변되는 일본 사람들은 당연히 작고 가벼운 경량형 모델을 선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일본의 경우 노트북 PC가 데스크탑 PC를 빠른 속도로 대체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노트북 PC를 서브로 사용하려는 사람들보다는 메인 PC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따라서 데스크탑 PC를 대체할 만큼의 강력한 성능과 풍부한 확장성을 갖춘 워크스테이션급 노트북 PC는 저렴한 보급형 노트북 PC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후지쯔의 E 시리즈는 대형 액정, 뛰어난 확장성,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 탑재로 인한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모델이자 높은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이다.

그럼에도 후지쯔 E 시리즈에 대한 국내 사용자들의 선호도는 그다지 높은 편이 못된다. 일본에서 라이프북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 대접을 받으며 잘나가던 라이프북 E 시리즈가 별로 넓지도 않은 물을 건너와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는 이렇다할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후지쯔 E 시리즈가 국내 사용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던 몇 가지 이유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일단 후지쯔 E 시리즈는 고성능을 추구함과 동시에 실용성과 사용편의성이 강조되어 있다. 즉 고가의 성능강화형 모델이지만 범용적인 특징이 강조되어 있기 때문에 확실한 고급성이나 특화된 기능에 높은 배점을 주는 국내 사용자들 눈에 그다지 차별화되는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았다.

다른 이유로는 14인치급 액정이 탑재된 E 시리즈에 SXGA+ 해상도 액정을 채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고급형 모델 = 고해상도 모델'이라는 획일화된 공식을 적용하는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사양에 비해 비싼 노트북'으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쉽게 말해서 그동안 후지쯔 라이프북 E 시리즈는 국내 사용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노트북 사용자들은 '후지쯔 라이프북' 하면 미니급 노트북인 P7010이나 드라이브를 내장한 컴팩트형 모델인 S6220, S7010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즉 E 시리즈가 라이프북을 대표하는 후지쯔 노트북의 '간판 모델'이지만, 국내에서만큼은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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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car 2004-09-10 오전 12:48:22
영광입니다..
  hwan 2004-09-10 오전 1:20:39
라이프북..쩝==
  강민 2004-09-10 오전 1:23:17
말씀대로 일본에서는 라이프북 e 시리즈 인기가 상당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111 2004-09-10 오전 1:42:14
이번에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그래픽 카드를 제대로 달았으니 꽤 먹힐듯 싶은데요.
  111 2004-09-10 오전 1:48:17
그나저나 이거 확장성 하나 최고군요. USB 4개에 웬만한 포트들 다 있으니, 대탑 대용으로는 제격인데요.
  흠.. 2004-09-10 오전 1:59:31
흠.......괘안네요..........완벽한 데탑 대용이구먼요...
  PNS 2004-09-10 오전 8:27:53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라이프북 e 시리즈의 인기는 별로 높지 않은듯. 데탑 대체형 모델 자체에 대한 관심이 낮아서 그런것 같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2004-09-10 오전 8:58:58
어 7페이지에 하단 좀 윗부분에 보면 E8010 리뷰인데 S7010이라 되있는 부분이 있네요.. 어쨋든 리뷰는 역시 좋군요.
  노트북 무게가 2004-09-10 오전 10:04:48
데탑대체용의 관건^^
  이홍철 2004-09-10 오전 10:16:18
"흩어져라 USB" 크크 압권입니다!!!
  매번 2004-09-10 오후 3:53:06
보는데도 매번 재미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
  바퀴 륜 2004-09-10 오후 5:48:20
성능 편도 기대할게요!
  ㅎㅎ 2004-09-10 오후 10:13:25
근데 왜 후지쯔껀 포피빼고 다 비스무리할까여;;
  이성능에 2004-09-10 오후 10:14:11
200안넘어가는거 비는넘은 미틴걸까여 -_-;
  가봉 2004-09-10 오후 10:39:21
같은 브랜드니 비슷한 것은 당연하죠. 그래서 초기 컨셉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합니다. 후지쯔가 점점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네요.
  이도현 2004-09-10 오후 11:05:56
라이프북 E4010 모델 쓰고 있는데요. 정말 괜찮은 넘입니다. 그래픽카드가 통합이라서 흠이지만 무리없이 사용가능합니다.
  후지쯔 2004-09-10 오후 11:57:09
이 모델에 포트리플리케이터 달아 TV랑 DVI 연결해서 DVD,DVIX 감상용으로 씁니다요
  근데 2004-09-10 오후 11:58:48
연결하면 TV 해상도는 1280*720로 선명하게 나오는데, 케이블만 연결하면 노트북 해상도가 허리멍텅... ATI의 문제인지...
  음 2004-09-11 오전 2:52:32
안타갑타 모듈러베이에 세컨하드만 지원하면 이기종으로 지르는 건데. 흠!!!
  한마디 2004-09-11 오전 4:53:12
전원입력단자가 왼쪽에 있는게 마음에 안 드네요.뒷쪽으로 해 놓으면 좋을텐데 전원입력단자가 왼쪽에 있어 조금 불편하겠네요.
  한마디 2004-09-11 오전 4:55:37
USB포트 뒷면을 가로로 놓지 않고 세로로 촘촘히 배열한 것도 그렇네요. 다른 부피가 큰 USB장치와 또다른 USB장치를 다란히 같이 쓸 수가 없는게 아쉽군요.
  그리고 2004-09-11 오전 5:00:03
형광빛을 발하는 LED 형태의 인디케이터표시장치가 없는게 흠이군요.LED인티케이티 장치를 하면 동작상태를 파악하기 쉽고 조금 멋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게다가 2004-09-11 오전 5:01:21
무게도 3.3kg나 되고...별로 매력없는 노트북 이네요.
  후지쯔 2004-09-11 오전 5:03:38
를 사느니 차라리 삼성이나 IBM노트북을 사겠네요.후지쯔는 글쎄요.저에게는 별로네요.우리나라에서도 인기도 없구요.
  가봉 2004-09-11 오전 6:04:46
사람나름이죠. 자기에게 매력없다고 다른 사람에게도 매력 없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 모델을 보면서 강한 뽐뿌를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다 쓰기 나름이죠.
  저같으면 2004-09-11 오전 6:06:14
사양에 비해 값만비싼 삼성이나 ibm 보다는 사양좋고 가격 적당하면서 믿음가는 후지쯔를 사겠네요. 후지쯔도 우리나라에서 인기 많아요. -.-
  e8010 2004-09-11 오전 6:07:55
풀포트에 안정적인 발열에 15인치 액정 얹으려면 어떤 모델도 3kg 넘습니다.^^; 글구....놋기어 리뷰는 언제봐도 왕멋져요~ㅇ
  이런... 2004-09-11 오전 10:44:50
앞면은 멋진데 뒷면은 영아니네요...뭐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뒷면이 영맘에 안드네요...
  후지쯔가 2004-09-11 오후 1:14:14
한국시장에서 조금 이라도 팔리려면 삼성이나 ibm같은 가격을 받으면 팔리지가 않지요.아예 사지도 않지요.싸게 내놔야 팔리것 아닙니까.
  다들 즐 2004-09-11 오후 2:27:14
도시바가 짱
  강형민 2004-09-11 오후 5:02:36
딴지같아 말씀 안 드리려 하다가.7페이지에 있는 랜포트 관련해서요.랜의 정보처리 단위는 비트(bit)입니다..기가바이트가 아닌 기가비트(Gigabit)가 맞는 표현인듯 합니다.
  강형민 2004-09-11 오후 5:03:03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 2004-09-11 오후 5:16:12
강형민님 말씀이 맞습니다. 랜뿐만이 아니라 통신에서의 데이타 전송 단위는 모두 비트 ^^
  111 2004-09-11 오후 6:48:25
쩝! 저기.........삼성이 후지쯔보다 더 비싼데요. AS라면 몰라도 가격으로 삼성을 내세우시면 안되지요.
  노트기어 2004-09-11 오후 7:47:32
강형민님 지적 감사합니다. Gbps 단위를 습관적으로 바이트로 오기하였군요.^^ 앞으로는 단위 표기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2004-09-11 오후 8:03:14
인상적인 리뷰 감사드립니다. 이번 리뷰도 참 좋습니다. ^^
  후지쯔 2004-09-11 오후 11:27:13
이모델은 아니지만 e4010 모델은 LCD는 상당히 좋으나 왼쪽손목 부분 발렬이 상당합니다. 키보드 들썩거림도 좀 있구요
  음 2004-09-13 오전 3:01:11
괜챦네요.
  절대자 2004-10-29 오전 10:56:21
어제 용산에서 198만원에 두대 샀습니다^^ 써보니 성능좋고 특히 LCD가 화사하네요. 단점은 후지쯔꺼 다 그런거 같은데 발열이 좀 있구여ㅡㅡ;;
  절대자 2004-10-29 오전 10:56:30
HOME/END키가 FUNCTION키를 같이 눌러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좋은데 2004-11-17 오후 6:30:58
해상도 때문에 글씨가 넘 작아서 좀 불편하겠네요 그래픽이나 오락하시는 분들은 몰라도.. 그나저나 삼성은 가격은 정말 장난아니죠;;;
  강추!!! 2004-12-10 오후 2:49:27
어제 190에 구매했는데 베리굿~~~ 입니다.(scm16) 용산나가서 진열되어 있는 수많은 노트북들 만져보세요. 이정도 해상도에 가격까지.. 사양 또한 타모델에서는 찾아볼수 없을만큼 빠짐없이 모두 갖추었으니 금상첨화죠. 액정화면이 넓어서 작억하긴 그만입니다.
  오우~좋아 2004-12-14 오후 5:02:13
좋은성능과 안정성을 우선으로 꼽는분들께는 추천해주고 싶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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