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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는 상판 부분만 커팅을 해서 외형적으로 조형미를 살림과 동시에 상판을 열었을 때 하단부에 걸려 내부 열이 제대로 못빠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공간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은 아무래도 열관리가 중요한데, 기능성과 시각적인 효과를 적절히 살린 좋은 예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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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 GL504 시리즈의 외형 디자인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다운 개성 있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물론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노트북 가운데 가격대가 좀 있는 제품들은 적어도 디자인 부분에서 소비자들의 욕을 먹지는 않습니다. 프리미엄금 게이밍 노트북인데 별 특징 없이 크고 두껍거나 일반 노트북과 큰 차이가 없다면 시장에서 외면을 받을테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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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조형미보다는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으로는 면적이 작다는 점입니다. 14인치 모델보다는 크지만 통상적으로 15.6인치 표준 노트북과 비교하면 사이즈가 한결 작다는 느낌이 확옵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베젤 두께를 최소사이즈로 줄여 전체 면적을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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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게이밍 노트북은 넓디넓은 베젤을 자랑(?)하는데, 두꺼운 베젤 디자인이 적용되는 이유는 고성능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원활하게 배출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본체 면적을 일반 노트북보다 넓게 설계하기 때문입니다. 넓어진 면적을 잘 활용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15.6인치 모델의 경우 16인치대로 확대하면 좋겠지만, 디스플레이라는 것이 MOQ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규격을 주문하면 생산 단가가 크게 상승, 가격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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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 GL504 시리즈는 15.6인치 사이즈의 게이밍 노트북 가운데 베젤이 가장 얇은 7.7mm입니다. 이는 측면만 아니라 상단 베젤까지도 7.7mm로 제작되어 있어 가로, 세로 사이즈 모두 일반 게이밍 노트북 대비 약 10% 정도 줄어들어 전체 부피도 상당히 작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을 2in1이나 울트라 PC처럼 가방에 넣어 늘 휴대하지는 않겠지만, 배터리를 내장한 모바일 PC인만큼 컴팩트한 사이즈는 제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며 외형적으로도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들을 수 있을만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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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베젤 두께가지 슬림하게 디자인했기 때문에 웹캠을 넣을 공간이 충분치 않아 웹캠은 위에서 보는 것처럼 베젤 하단 우측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화상 채팅시 카메라 모듈 각도에 신경을 써야겠군요.(상대방에게 본의 아니게 코구멍 테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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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김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