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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센트리노 모델의 맏아들 - 삼성 센스 X10

이 기사는 15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3-03-29 오전 10:30:47

사진설명 : CPU, 그래픽 칩셋과 맞닿는 부분

히트파이프가 열심히 빼낸 열을 외부로 방출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쿨링팬. 쿨링팬 역시 기존 모델들에 비해 매우 작고 간소화되어 있다.

갈수록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현추세에 여느 형태로든 플래쉬 메모리 슬롯 하나쯤 갖추는 것은 이제 당연한 일이 돼버렸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소니의 메모리 스틱 슬롯의 채용을 반가워할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아쉬운 점은 3월 초에 출시된 '메모리 스틱 프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X10에 내장된 메모리 스틱 슬롯에는 기존 방식의 128MB 용량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소니의 저작권 보호 기술인 매직게이트 메모리 스틱과도 호환되지 않는다.

여기서 잠시 사족을 달자면 메모리 스틱 슬롯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노트북 제품 상담원에게 전화를 했을 때, X10에 내장된 메모리스틱 슬롯이 메모리스틱 프로를 지원하느냐는 필자의 질문에 대뜸 상담원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

"윈도우 XP 프로를 지원하는데요?" -.-;;

제조사측은 상담원의 자질 향상에도 힘을 써야 함을 단적으로 드러내 주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