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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제품답게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메뉴얼 등이 기본 제공된다. 오피스 XP 스탠다드, 훈민정음, DVD, CD레코딩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수의 소프트웨어가 제공되며 노트북 가방은 별도의 교환을 동봉하여 차후 무료 교환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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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의 전원 아답타이다. 센스큐의 아답타와 비슷한 모습으로 아답타 측면에 홈이 있어 전선을 감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모양도 귀엽고 색상도 본체와 비슷한 실버톤이라 일체감이 있지만 크기가 다소 큰게 조금 아쉽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작고 가벼우면서 이쁘기까지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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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말 중에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라는 말이 있다. 센트리노 출시 전만해도 노트북계는 새로운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소문과 각종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술렁거렸으며 센트리노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노트북 시장의 불황으로까지 이어져 일각에서는 센트리노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은 '고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낸 센트리노 모델의 모습은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기존 모바일 펜티엄 4 기반의 노트북과 비교하여 혁신적이라 불릴만한 단속평형적 발전이 엿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이 말은, 이번 리뷰에서 다룬 X10이 그다지 특징없는 그저그런 노트북이라는 표현은 결코 아니다.
14.1인치 액정을 탑재하고 있으면서도 1.8kg이라는 경이적인 무게와 서브 노트북급에 해당하는 2.38cm의 초슬림 바디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돋보일 만하며 전체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마무리에 있어서도 X10 기존 센스와 차별되는, 한 단계 진일보된 제품임에 틀림없다.
고성능 그래픽 칩셋과 콤보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어 각종 작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USB 2.0, 1394, 광출력 단자, 메모리 스틱 슬롯 등 부족함 없는 확장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분명한 장점을 갖고 있는만큼 단점들도 분명하게 드러나있다. 가장 불만스러운 점은 빈약하기 그지 없는 기본 배터리. 아무리 휴대성을 극대화한들 충분한 전원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대용량 배터리 사용시 원래의 강력한 휴대성이 상쇄되며 비용적인 부담도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본 배터리의 성능 강화는 X10의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그에 더해 외산 제품에 비해 떨어지는 액정 해상도 역시 개선되어야 할 부면이며, 기존의 SP 시리즈에 비해 저하된 키보드 성능도 단점으로 지적될 만하다. 센트리노 기반의 초기 제품이라는 점으로 인해 아직까지 고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은 X10이 극복해야할 가장 큰문제이다.
분명한 것은 센트리노가 모바일 환경을 한 단계 진일보시킨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점은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삼성 센스 X10이 국내산 노트북의 품질을 한단계 진일보시킨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는 사실이다.
리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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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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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J
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