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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는다 - 기해 하시 Q310C (외형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06-28 오후 12:02:59

데스크탑 PC에 익숙하신 사용자분들이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다만, PC에 익숙치 못한 분들이라면 OS 설치 작업이 부담이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윈도 XP 홈에디션 DSP 버전을 옵션으로 제공하는 마련도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노트북 가격 외에 OS 비용이 추가됩니다. 79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의 이 제품이 외형적으로 어떤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해 하시 Q310C의 외형 디자인

기해 하시 Q310C의 외형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대번에 에버라텍 4200과 외형적으로 동일하다는 점을 쉽게 알아내실 것이고 노트북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어디선가 한번쯤 본듯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다른 업체의 제품임에도 동일한 케이스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앞서 자세하게 언급을 해드렸으니 다시 강조할 필요는 없겠고요, 기해 하시 Q310C는 모서리의 라운딩 처리와 사이드의 곡선처리가 부드럽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의 취향에 대체적으로 잘 맞을만한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트북의 각 모서리를 큰 각으로 라운딩 처리하여 ’역동성’이 느껴지게 하였으며 상판 측면부 역시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각을 만들어 컴팩트형 모델다운 분위기가 잘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무난한 컨셉을 중시 여기는 초저가형 라인업에서 미드나잇 블루의 원색 상판과 화이트 컬러의 본체 조합도 눈에 띌만한 구성이라 하겠습니다. 이미 외형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들은바 있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외형적으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만 합니다.

마그네슘 합금이 아닌 강화 플라스틱이 사용되었지만 특별히 강도면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급형 모델처럼 케이스에서 견고함이 느껴지거나 내구성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케이스는 빈틈 없이 잘 맞물려 있고 마무리도 우수한 편입니다. 상판을 열거나 노트북을 들어 올릴 때 강화플라스틱 특유의 마찰음을 냅니다. 액정이나 내부 부품을 보호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정도의 강도가 느껴지기 때문에 내구성과 관련하여 특별한 문제점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