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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는다 - 기해 하시 Q310C (외형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06-28 오후 12:02:59

버니어 캘리퍼스를 이용하여 후면부의 두께를 측정해보니 전면부와 별 차이 없는 약 35.1mm를 나타냈습니다. 전면부의 두께와 후면부의 두께 차이가 크지 않아 실제 체감 두께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광학드라이브와 6셀,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2.065k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 우수한 사용 편의성, 휴대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이 Q310C의 장점입니다.

상판을 열고 내부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하시 Q310C 내부는 미드나잇 블루와 대비를 이루는 화이트의 깔끔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펄이 가볍게 감도는 Q310C 내부의 화이트 컬러는 79만원대의 모델의 얼굴마담이라 할 수 있을만 합니다.

사진설명 : 액정 베젤, 팜레스트, 키보드, 터치패드는 물론, 케이스 보호형 러버패드까지 화이트 컬러로 통일시켜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상판을 열면 본체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13.3인치 16:10 비율의 와이드 액정입니다. 소니바이오 S 시리즈에 13.3인치 와이드 액정이 처음 채용된 이후, 13.3인치 와이드 규격은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표적인 컨셉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2kg 미만의 경량 설계가 가능하면서 14인치 표준형 액정에 준하는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노트북 사용자들이 즐겨 찾는 크기입니다.

특히 Q310C에 탑재된 13.3인치 액정은 하이콘트라스트 필터(Glare 필터) 층과 외부에서 유입되어 액정 표면에서 반사하는 외광이 액정을 투과하는 백라이트 빛과 섞여 간섭효과에 따른 색재현력 저하를 막기 위해 Anti-Reflection 코팅이 추가되어 있는 저반사 하드코팅 타입이라 동영상 재생시 깨끗한 출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13.3인치 와이드 액정을 탑재한 제품들이 100만원 중반대 이상의 고급형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사이즈에 관심이 많았지만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망설였던 분들께 하시 Q310C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86키로 구성된 하시 Q310C의 키보드는 내부와 일체감있게 화이트 컬러를 적용하였습니다. 키피치 19mm, 키스트로크 2.5mm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적용되어 있어 컴팩트형 모델의 약점인 사용편의성 저하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만 합니다. 키보드 성능에 대해서는 성능편에서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