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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본래 모습 그대로, 레노버 싱크패드 R60e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11-18 오후 6:03:46 


사진설명 : ThinkPad R60e의 배열구 및 쿨링 시스템


사진설명 : ThinkPad R60e 키보드 부분의 시간대별 발열량 변화 그래프

  1시간 30분 이상 상기 조건을 기준으로 노트북을 구동시키면서 노트북의 발열 상태를 시간대 별로 측정해 본 결과, ThinkPad R60e의 상판 발열 수준은 배열구의 온도까지 체온 미만으로, 발열을 거의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우수하였습니다.


사진설명 : ThinkPad R60e 노트북 하판 부분의 시간대별 발열량 변화 그래프

  CPU의 온도는 40도 중반, 하판의 발열도 시스템 칩셋과 무선랜 칩셋이 위치한 부분의 온도가 40도 미만을 유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발열 상태를 보였습니다.



사진설명 : 프라임 테스트, 8시간 2회(16시간) 연속 테스트 : 통과

  일반적으로 프라임 테스트는 데스크탑을 사용자들이 CPU 오버 클러킹 이후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해보는 코스 가운데 하나인데요. 국내 데스크탑 사용자들은 보통 8시간 정도의 프라임 테스트를 거치는 가운데 시스템의 다운이나 기타 불안 징후 없이 통과했을 때, 오버클러킹에 성공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스템의 성능 보다 안전성을 추구하는 노트북에서 프라임 테스트가 필요할까 반문하시는 노트기어 독자분들이 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CPU를 비롯해 보드와 메모리 등에 최대 부하를 걸어, 전체적인 노트북의 발열 수준을 끌어올리는 프라임 테스트야 말로 노트북의 쿨링 시스템과 관련된 안전성을 테스트하는데 좋은 것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노트북의 안전성은 데스크탑과 유사하게 여러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면이 멈춰 버리는 일명 프로즌(Frozen) 현상이나, 시스템이 재부팅되는 다운 현상 등은 노트북 자체의 문제이기 보다는 사용자들의 노트북에 설치된 S/W 상의 문제 일때가 많습니다.  사실 노트북의 발열 시스템으로 인한 문제, 노트북에 탑재된 특정 부품과, 설치된 S/W 상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드문 경우인데요. 후자의 경우, 짧은 리뷰 기간에 노트북과 S/W의 호환성을 검증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지만, 전자의 경우는 노트북의 가혹 테스트를 통해 발생될 문제를 사전에 판별해 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ThinkPad R60e의 16시간 프라임 테스트시의 CPU 온도는 최고 68도, 전반적으로 65도 수준의 발열 상태를 유지하여, Z61p 보다 낮은 상태를 보였습니다. 물론, 한차례의 시스템 이상 없이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사진설명 : ThinkPad R60e의 팬소음 측정

  보통 데시벨 측정기로 50dB 정도면 사무실, 식당, 백화점 내의 소음 정도로 규정하며 65dB은 큰 음성, 70dB은 전화벨, 도로변의 소음 정도로 규정합니다. 소음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면 50dB 정도의 소음에서는 호흡, 맥박수 증가하고 계산력과 수면 깊이가 저하되며 65dB 이상이면 정신 집중력 저하되며 TV 시청, 라디오 청취, 전화 통화 등에 장애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생활 소음을 기준으로 규정된 소음수치이기 때문에 무소음실이 아닌 환경에다 소음기의 민감한 센서를 노트북 소음 근원지에 근접시킨 상태에서 측정되는 수치와는 의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측정되는 수치들을 이전 리뷰들에서 다루었던 모델들과 비교를 해보면 해당 모델의 소음 정도를 어느 정도 판단 가능할 것입니다.


사진설명 : ThinkPad R60e의 소음 변화 그래프

  노트기어 사무실은 모든 동작을 멈췄을 경우 평균적으로 약 35~6dB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데요, 이를 기준으로 ThinkPad R60e의 구동에 따른 소음 증가율을 살펴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소음 수준은 40dB 초반에서 50dB 후반으로, 초반에는 40db 초반의 무소음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서서히 시스템의 작업 부하가 발생하면서, CPU의 온도에 따라 팬이 도는 상태(60dB 미만)과 팬이 미약하게 도는 상태(40dB 초반)을 오가는 모습을 보였고, 양 상태의 간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짧아졌습니다. 하지만, 시스템 내부의 온도를 빠른 시간 내에 급속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팬이 오래 돌고 있다는 느낌은 받기 어렵습니다. 클럭 수준을 낮춰서 작업한다면 충분히 낮은 수준의 소음 상태로 정숙함을 요구하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테스트의 시스템 부하 조건은 노트북을 조용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기준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노트북의 모든 하드웨어가 바삐 일하는 상황 시 발생되는 소음과는 차이가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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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쭌 2006-11-18 오후 6:20:18
허를 찌르는 시간에 리뷰를 올려주시는군요 ^^
  구쭌 2006-11-18 오후 6:22:12
씽크패드는 좀 더 멀티미디어적으로 나가도 될 것 같은데요... 기본에 충실한 만큼요... 피카소도 당대 최고의 데생실력을 자랑했다고 하던데... 기본이 충실한만큼 화려한 변주도 가능할 듯 하건만... 씽크패드 유저로서 그런 점은 아쉽기도 하죠....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3등이다 2006-11-18 오후 6:33:15
ㅋㅋ
  간만에 2006-11-18 오후 6:59:36
수늬꿘!!!!!
  와탕카 2006-11-18 오후 7:52:19
싱크패드 자꾸 리뷰줘서 너무 감사해용~ 나도 순위권 ㅎㅎ
  씽크패드 굿 2006-11-18 오후 8:00:19
늘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뉴로 2006-11-18 오후 8:03:17
항상 감사드립니다
  진호 2006-11-18 오후 8:24:40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싱크패드 연속 리뷰라서 너무 행복해요. T.T
  아싸.. 2006-11-18 오후 8:51:58
감사~ 얼릉 댓글부터..항상 10등안 ㅎㅎ
  노트기어 2006-11-19 오전 9:11:49
590원님, 늘 꼼꼼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지랄천사 2006-11-19 오후 5:39:33
R60 저아여. 하루종일 켜놓고 쓰면서 한번도 문제 일으킨적 없어여. 안전성 짱이에여.
  mobis 2006-11-19 오후 11:38:04
음악 들으면 좀 답답.
  싱크패드매니아 2006-11-20 오전 9:12:42
이번 R60은.. 어떤의미에서는 정말 놀랍군요. 터치패드가 없다니.. 싱크패드 60시리즈 중 14인치 이상 크기에서(T,Z) 팜레스트에 울트라네브가 적용되지 않은 모델이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놀랍고 탐나는 부분이네요. 다른 모델에서는 이거.. 제거 불가능하거든요.
  눈팅자 2006-11-20 오전 9:46:36
리뷰에도 언급되어 있지는데 한때 R시리즈의 정체성 혼돈기가 있었습니다. 액정 해상도 막 올라가고, 고사양 그래픽 칩셋에 울트라 나브 탑재 시절. 자주 오시는 V&T매니아님이 더 잘 설명해주실텐데. 울트라 나브가 첫 등장했을 때 해외에서 울트라나브 없는 팜레스트를 공구해 와서 부착한 다음 자랑하는게 유행이던 때도 있었습니다. -.-;;
  말그대로.. 2006-11-20 오전 9:57:26
R60E 와 R60은 틀립니다. R60E 는 울트라나브가 아닙니다. R60은 여전히 울트라나브 달고있구요... 뭐 저같은경우 터치패드 없는게 더 좋습니다만... 발열과 소음, 배터리 성능이 아주 훌륭하군요.... 지금 가격이 90만원대로 나와있는데.. 비즈니스용으로는 최적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메이커에서 출시되는 노트북과는 역시나 차이가 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모습 기대해 봅니다.
  암~~ 2006-11-20 오후 10:14:58
노트북은 노트북 다운게 최고여~
  레노버 2006-11-21 오전 2:18:18
인제 정신차리고 제대로 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싱크패드좀 살려줘라.
  ㅎㅎㅎ 2006-11-22 오전 8:34:23
노트북, 이것저것 다써봤지만 결론은 씽크패드...
  안습 2006-11-22 오후 8:17:49
마케팅만 잘했어도 LG만큼 팔수 있었을겁니다. LG와 완전 반대로 나가고 있는 레노보.. 이제는 좀 잘해봐야할 때가 아닌가요?
  Preved 2009-03-08 오전 3: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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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ved 2009-07-04 오전 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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