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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외형, 가격, 성능, 휴대성을 모두 잡아보련다! - 도시바 포테제 M500 (성능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11-29 오후 3:14:12

사진설명 : 도시바 포테제 M500의 팬소음 측정

보통 데시벨 측정기로 50dB 정도면 사무실, 식당, 백화점 내의 소음 정도로 규정하며 65dB은 큰 음성, 70dB은 전화벨, 도로변의 소음 정도로 규정합니다. 소음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면 50dB 정도의 소음에서는 호흡, 맥박수 증가하고 계산력과 수면 깊이가 저하되며 65dB 이상이면 정신 집중력 저하되며 TV 시청, 라디오 청취, 전화 통화 등에 장애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생활 소음을 기준으로 규정된 소음수치이기 때문에 무소음실이 아닌 환경에다 소음기의 민감한 센서를 노트북 소음 근원지에 근접시킨 상태에서 측정되는 수치와는 의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측정되는 수치들을 이전 리뷰들에서 다루었던 모델들과 비교를 해보면 해당 모델의 소음 정도를 어느 정도 판단 가능할 것입니다.

사진설명 : 도시바 포테제 M500의 소음 변화 그래프

노트기어 사무실은 모든 동작을 멈췄을 경우 평균적으로 약 35~6dB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데요, 이를 기준으로 도시바 포테제 M500의 구동에 따른 소음 증가율을 살펴 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포테제 M500의 팬컨트롤은 CPU 온도 기준으로 사일런트 수준인 55도 이하, 55도~60도 사이, 60도 이상으로 세분화할 수 있는데요. 55도 이하에서의 팬소음은 40dB 중반으로 도서관에서의 사용도 가능할 정도의 정숙함을 보입니다. 하지만 프로세서의 부하가 가중되어 CPU의 온도가 상기 범위로 올라서면 팬소음은 60dB을 넘게 되어 사용이 어려워 집니다. 또한 도시바 배터리 모드 기준 "풀 파워" 에서는 팬과 CPU 퍼포먼스가 최대로 고정되기 때문에, 작업의 수준과 상관없이 높은 소음을 발생시킵니다. 한편 테스트의 시스템 부하 조건은 노트북을 조용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기준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노트북의 모든 하드웨어가 바삐 일하는 상황 시 발생되는 소음과는 차이가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사진설명 : 도시바 포테제 M500에는 드라이브 베젤 특성을 타지 않는 일자형이며, 슬림 타입인 9.5mm가 채용되어 있습니다.

마쓰시타(Matshita)에서 제조된 UJ-842S 드라이브는 8배속 DVD± 읽기(듀얼 8배속), 5배속 DVD-RAM 읽기, 24배속 CD 읽기가 가능하며, 쓰기의 경우 DVD±8배속/2.4배속배속(DL), DVD±RW 4배속, 일반 CD-R은 24배속, CD-RW는 10배속 쓰기를 지원하며, 2메가의 버퍼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DVD-RAM 3배속 쓰기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학 드라이브를 인식할 때 발생되는 소음은 최대 60.4dB, 초기 미디어 인식 이후에는 50dB 중후반 수준의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키보드로 올라오는 진동은 드라이브를 읽고 있을 때에도 다른 노트북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참고로 동일한 드라이브를 탑재했음에도 소음과 발열 수준이 상이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본체와 드라이브 간의 내부 결합 상태와 진동 및 발열 처리 수준의 차이에 있다 하겠습니다.

도시바 포테제 M500의 키보드 성능

포테제 M500의 키보드는 85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분적으로 도시바의 전통적인 키배열을 따르고 있어, 다른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던 사용자들이 선뜻 다가가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키보드 배열은 제조사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일단 적응하면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느 것이 우월하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데스크탑의 키배열을 그대로 재현해 낸 제조사들의 노트북 키보드는 적응이 그만큼 빠르고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4인치 대형 모델의 경우 우측에 배열되어 있던 문서 이동키 가운데 페이지업/다운 키만을 키보드 단으로 내리고 나머지 키들은 상단 우측으로 밀어 올린 배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