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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을 열고 내부 구조를 살펴보자.
본체부를 보면 키보드, 터치패드는 X10과 같은 검정색이 아닌 군청색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본체와 동일한 실버톤으로 도색되어 있다
상판 고정 래치는 센스 SQ10, X10, SQ20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구조이다.
키보드 상단을 보면 4개의 이지 액세스 버튼과 전원 버튼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동안 국내 제품의 경우 전체적인 디자인에는 많은 정성을 들이는 반면 포트 커버, 버튼 등 세부적인 부분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 외산 제품에 비해 마무리가 부실하다는 혹평을 들어왔으나 X05은 버튼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 무선랜 ON/OFF 버튼의 경우 버튼 내부에 푸른색의 고휘도 LED를 내장하여 한눈에 무선랜의 ON/OFF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편리성과 세련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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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세련된 디자인의 이지 액세스 버튼, 동심원 무늬 같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회우리 무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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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노트북의 각종 상태를 알려주는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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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좌측위에 위치하는 흡입구.
스피커 처럼 보이지만 사실 노트북의 방열을 위해서 쿨링팬에 공기가 들어가는 입구인 흡입구 이다. 여기에서 유입되는 공기는 바로 아래 위치한 쿨링팬의 냉각 효과를 높여준다. 쿨링팬은 본체 내부의 열을 바닥의 발열구를 통해 방출한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쿨링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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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레스트 전면부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좌우로 탑재되어 있다. 불행히도 노트북을 사용할 때에 손목이 스피커 위를 가로막게 되어있다.
따라서 타이핑과 동시에 음악을 들을 때에는 제대로된 소리를 즐기는데 방해가 됨은 물론 손목을 자극하는 진동이 약간의 불쾌감을 유발시킨다. 조금 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SENS X05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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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05은 CPU, 하드디스크, 광학드라이브 종류에 따라 SX05-JD241/13R (펜티엄M 1.3G, 40GB, DVD-Rom), SX05-JB241/13R (펜티엄M 1.3G, 40GB, CDRW/DVD -Copmbo), SX05-JB261/14R (펜티엄M 1.4G, 60GB, DVD-Rom) 이렇게 3 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 리뷰에서 다룰 기종은 개발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는 조금 다른 스펙구성을 하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X05의 경우 CPU는 제품에 따라서 Intel Pentium M 1.3GHz, 1.4Ghz 두 가지 종류가 있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역시 60GB, 40GB 두 가지가 있지만 리뷰에 사용된 모델은 Intel Pentium M 1.5GHz에 30GB의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다. 따라서 2부에 있을 성능 TEST와 실제로 판매되는 모델간에는 약간의 오차가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센트리노 노트북의 기본 요소인 Intel Pentium M CPU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1MB에 달하는 대용량 L2 CACHE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클럭당 데이타 처리 효율이 기존 펜티엄 4에 비해 훨씬 향상되어 있다. 또 다른 기본 요소인 메인보드로는 Intel 855GM 칩셋이 사용되었으며, 무선랜으로는 802.11b 대응의 인텔 Pro wireless 모듈을 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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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