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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10만원 초반대 초저가 태블릿 시대를 열다 - 에이서 아이코니아 B1-730HD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4-06-29 오후 11:50:51

하판의 경우 하단 중앙 부분이 37.6도를 나타냈고 상단, 상단 중앙 부분이 35.4도, 좌측 중앙 부분이 35.8도, 우측 중앙 부분이 33.6도를 나타냈습니다. 전만적으로 무난한 수준의 발열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B1-730HD에는 안드로이드 4.2 잴리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PC는 애플 기기와는 달리 윈도우 PC와의 연결이 편리합니다.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외부 저장 장치로 인식,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 없이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이 가능합니다. 휴대용 AV 기기 또는 외장 하드디스크처럼 각각의 폴더에 파일을 넣거나 PC로 드래그하여 옮기기만하면 됩니다.

총평

흔히 태블릿을 ’소비 지향적 기기’로 정의합니다. 영화, 음악 감상 등 디지털 콘텐츠 활용을 비롯해 무선랜을 이용한 웹브라우징,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데 더 없이 편리한 도구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표현입니다. 만약 태블릿의 주 사용 용도가 위에 열거한 정도의 단순 작업용이라면 에이서 아이코니아 B1-730HD은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을만한 기기입니다.

현재 에이서는 아이코니아 B1-730HD의 출시 시기를 가늠하면서 가격 조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글로벌 브랜드 최초로 ’10만원의 벽’을 깰 수 있다면 그야말로 시장에서 ’초대박’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해외 시장 가격을 기반으로 가격을 산정해야 하는 에이서 코리아 입장에서는 ’13-4만원대’ 정도가 가장 현실적인 하한선이라는 입장입니다.

베이트레일에 비해 성능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태블릿 본연의 용도로로는 스트레스가 없는데다 최대 9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색감 - 시야각이 우수한 IPS 패널, 단단하고 야무진 마감, 우수한 내장 스피커 성능 등을 감안할 때 에이서 아이코니아 B1-730HD의 상품성은 상당히 높다고 판단되며 출시와 함께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이 예상됩니다.

개선해야 할 부분

후면 카메라의 화소 및 이미지 품질을 좀 더 높인다면 더할 나위 없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일까?

글로벌 브랜드 제품 가운데 단순 소비 용도로 활용하기 적당한 보급형 태블릿을 찾는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제품입니다. 학생들의 동영상 강의 청취용을 비롯해 출퇴근시 별도 케이스 없이 본체만으로 마음 편하게 사용 가능한 태블릿을 원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