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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국산 과자류입니다. 모양을 봐서는 오예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에는 세계에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초코파이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국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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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가격입니다. 처음 가격표를 보고 0.99위안(약 185), 1.58위안(약 292원)으로 쓰여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500g당 가격이었습니다. 중국은 식품을 판매할 때 종류 상관 없이 500g을 기준 단위로 사용합니다. 배 가격은 500g당 3.98위안(약 730원), 사과는 500g당 5.58 위안(약 1,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오랜지는 500g당 6.98, 7.98위안(약 1,290원, 1,47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랜지보다 사과, 배 가격이 더 비싼데 중국은 오랜지가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계란은 15개 묶음에 10위안(약 1,850원)으로 우리나라보다 약간 저렴한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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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뉴스에서 ’국산쌀 대신 저렴한 중국쌀을 사용한 업체가 적발되었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하는데, 10kg 포장의 쌀은 49위안(약 9,000원)에서 90위안(약 16,600원)으로 우리나라 대비 저렴하지만 아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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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품도 500g 단위로 판매되었습니다. 생오리의 경우 500g당 9.98위안(약 1820원)이고 생닭은 8.98위안(약 1,66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돼지 고기는 부위별로 500g당 18위안(약 3,300원)에서 27위안(약 5,000원)으로 우리나라 대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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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에서 살아 있는 장어를 비롯해 두꺼비(수정 - 개구리라는군요.), 거북이 등 생소한 식재료들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이채롭군요.
코카콜라는 350mm 캔이 400원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좀 더 저렴했고 가죽으로 제작된 구두는 4-5만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공산품 가운데 책값이 상당히 저렴했는데, 아이들 동화책에서부터 사전, 단행본 등 대부분의 서적들이 20위안(약 3,700원)을 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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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페이지가 넘는 단행본도 30위안(약 5,550원) 정도로 우리나라의 1/3 수준에 해당합니다. 미니 사이즈이기는 하지만 1000페이지가 넘는 사전도 20.8위안(약 3,84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형 마트에서 4~5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무선 RC카의 경우 18000원에서 25000사이의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졌군요. 다음 시간에는 시승자가 상하이를 방문한 목적인 국제 모형, 프라모델 박람회 SIME 2015 관련 내용을 다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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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