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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30도의 각도에서는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가시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휘도가 상당히 감소하고 색반전이 심화되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개별 물체의 식별이 어렵지만, 화면반전으로 반전상의 이미지가 부각되는 현상은 거의 없어 정면에서 벗어난 시야에서의 왜곡은 적은편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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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측면시야각입니다. 우선 30도 측면에서 바라본 이미지는 정면과 다름없는 깔끔한 출력 상태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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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55도 각도에서 바라본 화면입니다. 다른 액정에서는 반전현상이 깊은 곳에서 일부 발생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무리 없는 출력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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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80도 가까운 각도에서 바라본 액정입니다. 역시 휘도의 감소가 두드러지며 색감이 뭉치는 현상도 발견됩니다만, 이미지를 구성하는 특징요소들은 그대로 분별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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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는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빛샘 또는 해오름 현상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빛샘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액정 패널과 액정 배젤의 조립 문제부터 시작해서, 액정 패널 제조 공정 상의 문제, 액정과 백라이트간의 간격 문제 등이며, 일반적으로 액정 상/하단 영역의 경계선에 인접한 화소전극의 일부가 불균일하게 러빙(Rubbing)되어, 상-하부기판의 합착 후, 화면의 가장자리 부근에서 빛샘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이에 대해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는, 그리고, 영상 감상 또는 문자 가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인 ’인 스펙’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상 전체의 판독이 어려운 과도한 빛샘 현상이 아니라면, A/S의 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고객을 존중하여 타 패널로 교체해주는 제조사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노트북을 현장에서 이것저것 확인해 보면서 구입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노트북을 구입함에 앞서 자신이 구입하고 자하는 노트북 액정 패널의 특성을 확인하는 잣대를 추가하는 것은 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빛샘 현상은 액정 패널 하나하나의 편차에 해당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큰 의미 부여 보다는 부가적인 참고 사항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V5 171에 탑재된 액정의 빛샘을 확인하기 위해 셔터를 기존보다 오래열어 촬영했으며 하단으로부터 약한 빛샘이 관찰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실내 조명이 있는 상태에서는 눈에 거슬리지 않는 정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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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균일도를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음영지역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분포를 보입니다. 확인한 시료에서 화면의 최저, 최대 휘도일 때의 균일성은 우수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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