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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의 작은 신사 - Compaq NC4000 (제 2부)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3-24 오전 3:25:25 


NC4000 의 전원 어댑터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2.01kg이다. 휴대성을 극대화시킨 서브형 모델로서는 조금 부담이 가는 무게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이동이 많고 소지해야할 휴대품이 많은 사용자라면 NC4000은 조금 부담스러운 노트북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물론 노트북 외에 별다른 소지품을 휴대하지 않거나 이동 거리가 짧은 사용자들이라면 NC4000의 무게가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이다.

어댑터는 서브노트북에 부속되는 부품답게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지만 전원 연결선이 상당히 두껍고 투박하여 전체 휴대 무게를 증가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제 마무리...


필자가 노트기어 홈페이지를 노트북 전문 웹진으로 개편하면서 최초로 올렸던 칼럼에 이와 같은 내용이 있었다.

"노트북은 엄밀히 말해서 전자제품이 아니다. 따라서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다 하겠다는 포부를 갖지 않는 것이 좋다. 노트북 하나로 뭐든지 다하려다보면 이것저것 자신에게 그다지 유용하지 않은 부가기능이 딸린 노트북을 찾느라 필요 이상의 지출을 하게 된다. 노트북은 엄밀히 말해 이동시 용의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탑 대용 즉 '서브컴퓨터'이다. 따라서 노트북 컴퓨터 본연의 기본기능에 충실한 모델을 찾도록 하자.

필자가 가장 당혹스러웠던 CF가 기억난다. 다름 아닌 모제조사의 노트북 광고였는데, 투명백 안에 서브형 노트북을 넣은 한 여성이 노트북에 이어폰을 연결하여 MP3로 사용하고 있는 장면이었다. 노트북으로서는 작은 크기일지 모르지만 어떻게 그걸 MP3로 활용하라고 소비자에게 강요한단 말인가! 그저 이런 바보짓(?)에 동조하는 유저들이 없기를 바랄뿐이다."

그러나 급변하는 IT 환경은 사용자들의 유연한 사고의 전환을 끊임없이 요구한다. 2002년 여름에만 해도 비교적 쓸모 있었던(?) 조언이 점차 쉰내를 풍기기 시작하고 있으니 말이다. 데스크탑 PC의 매출을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는 노트북 PC는 이제 더 이상 데스크탑 PC의 서브가 아니다. 노트북 PC는 이제 사람들의 주된 업무를 처리하고 각종 전문적인 작업을 수행해 내며 사람들의 여가 시간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점차 갖추어 나가고 있다.

따라서 노트북 PC 하나로 '이것저것'을 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모노스피커의 빈약한 사운드와 광시야각 제품에 못 미치는 액정, 서브 노트북으로서는 다소 두껍고 무거운 축에 드는 NC4000은 적합한 모델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업무용 환경의 사용자들, 특히 여전히 노트북은 PC 본연의 기본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서브형이면서도 풀사이즈 키보드를 갖추고 있고 부족하지 않은 배터리 효율, 안정된 방열 성능 그리고 HP의 강력한 사후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는 NC4000은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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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 2004-03-24 오전 4:38:31
역시 노트기어의 리뷰군요. 관심이 가던 모델이였는데.. 넘 잘 봤습니다.
  sky 2004-03-24 오전 4:46:50
.....................! "G O O D ~ !!
  강가딘 2004-03-24 오전 4:49:54
매번 파워넘치는 리뷰 감사드립니다. 노트기어 리뷰를 보면 왠지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
  노트기어짱 2004-03-24 오전 8:59:12
이건..도무지...어떻게 모든 부분들을 체크하는지...감동입니다.. 담엔 소비자 인지도에서 높은 모델을 리뷰해 주십시오..기대하겠습니다..
  장현 2004-03-24 오후 3:14:39
멋진리뷰 감사합니다. 구매에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 2004-03-24 오후 9:14:33
.·´″```°³о☆ NO.1 리뷰 =b
  음.... 2004-03-25 오전 3:44:56
소음이 좀 심하네요. 그리고 무게도 생각보다 무겁고.... 고민고민....
  그런데.. 2004-03-25 오후 5:04:06
아무래도 전작인 n410보다 못한것 같아요. eno는 고급노트북의 기준이었는데.... 좀 아쉽게 변했다는..쿨럭...
  무엇보다 2004-03-25 오후 5:04:50
두께가 너무 뚜꺼운것 같네요. 요즘 서브노트북이 얼마나 슬림한데..-.-
  언저리 2004-03-25 오후 8:17:09
노트기어의 리뷰가 계량화 되어가는 군요..성의에 감사드립니다..두껜 서브치곤 알맞다고 보시는게(안정성상)..소음과 쉐어 v램..아쉽네요..가격두..
  노트기어 2004-03-25 오후 10:11:34
노트기어입니다. 정확한 근거가 없어 불필요한 논쟁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석현님 리플을 관리자가 삭제하였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명환 2004-03-25 오후 11:43:01
아랬분 GOOD 이라뇨 이건 excellent 입니다.^^ ★★★★★ 날립니다.
  박명환 2004-03-25 오후 11:43:55
아니 윗분 이군요. 참 TC1100 리뷰도 부탁 드립니다.제가 요거 꼭 살려고 벼르는(?) 중이거든요. 샤바샤바 ^^;; 그럼 수고 하세요.
  TC1100 2004-03-26 오후 2:39:21
이라....... 10.4인치라 액정이 너무 작던데... 12.1인치로 나오면 좋겠네요.
  관심가는 2004-03-29 오전 3:29:55
노트북 리뷰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TC1100 2004-03-29 오전 11:55:13
타블렛의 12.1인치 넣으면 이동시에 무게도 무게 이지만 크기도 엄청 크집니다.
  1인치가 2004-03-29 오전 11:55:35
약 2.54이니 대각선 길이로 약 5Cm 크집니다. 그래서 타블렛은 10인치가 주류입니다.
  넹? 2004-03-29 오후 1:00:50
1인치 대각선 길이가 5cm라고요? 다시 계산해보시길....^^;;;
  장연숙 2004-03-29 오후 1:01:42
저같은 초보에게 노트기어 리뷰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액정인치는 2004-03-29 오후 1:13:08
원래 대각선 길이를 말합니다. 따라서 1인치차이면 대각선으로 2.54cm 차이 난다는 것이죠. 가로 세로의 합으로 잘못 이해하신듯.
  100자 제한 때문에 2004-03-29 오후 2:31:57
잘못 이해 하신 것 같습니다. 1인치는 약 2.54Cm 입니다. 따라서 12.1-10인치=약 2인치(약5Cm)이므로 대각선 길이로 약5Cm정도가 나옵니다.
  위에 글에도 2004-03-29 오후 2:32:08
적혀있지만 정확히 5Cm가 아닌 약5Cm 입니다.
  죄송합니다. 근사값(?)으로 2004-03-29 오후 2:35:26
4.318Cm 입니다. -_-;; 12.1인치 - 10.4 인치. 줄이 넘어 가는 바람에 죄송합니다. 100자의 압박 -_-;;
  4.318센티라.. 2004-03-29 오후 11:09:37
생각보다 10.4인치와 12.1인치 차이가 크네요. ^^;
  글쎄요. 2004-08-25 오전 12:20:15
이 제품 키 배열은 정말 꽝인 것 같습니다. 간단한 문서 작업을 할 때는 어떨지 몰라도 코딩하는 분들에게는 최악입니다. 특수키를 저렇게 배치하다니ㅜㅜ
  멋져여 2004-09-05 오후 7:13:30
어떻게 선물받게 되엇는데여 도데체 어떤 제품인지 아무런 설명도 없고 심지어는 hp에서도 잘모르던데... 고맙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여 소음에 대한 예기는 더 없나여?? 궁금한데
  키배열? 2005-11-07 오후 4:00:50
저 키배열은 요즘 대세아닌가요? 일반 영문자는 크게 특수키는 작게... 코딩하실분들은 큰걸 쓰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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