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 13의 전용 케이스입니다. 합성 피혁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지갑 형태로 노트북을 수납합니다. 표면을 천연 가죽 느낌을 부드럽게 가공했으며 기본적인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별도의 가방 없이 노트북만 휴대하기 용이합니다.
애플이 맥북 에어를 출시할 때 서류 봉투에서 꺼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된바 있는데, 스펙터 13 역시 초박형 두께를 장점으로 일반 서류 봉투에 들어있는 얇은 책자(팜플렛)와 같은 느낌을 주기 충분합니다.
프리미엄 제품다운 고급스러움이 잘 표현되어 있는 포장 박스입니다. 몇 년전까지만 HP의 글로벌 마케팅 수장이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경쟁력은 제품보다 프리미엄 서비스에 있다’라는 엉뚱한 발언을 한바 있었습니다만, 최근 HP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프리미엄 고객층에 대한 이해도가 부쩍 향상’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HP 스펙터 13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그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극도로 얇은 두게를 실현하기 위해 성능 부분을 희생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코어 M 프로세서를 사용해 펜리스 구조를 통해 두께를 줄일 수 있었지만 성능적인 장점이 분명한 저전력 U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다 높은 퍼포먼스를 필요로하는 고객의 필요에 대응했고 초슬림, 초경량 노트북의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초박형 배터리로 최대 9시간 구동이 가능하게 한 점은 스펙터 13의 두께를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특히 PCIe SSD로 빠른 저장 속도를 제공한다는 점, 두 개의 썬더볼트 단자를 비롯해 차세대 USB 3.1 규격의 C 단자 등 최신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는 점, 극도로 얇은 키보드 구조에서 백라이트를 제외하지 않았고 커닝 고릴라 글래스로 디스플레이 보호 측면까지 신경을 썼다는 점은 스펙터 13의 가치를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물론 겉면으로 드러나는 특징 외에도 장시간 사용시 소음 발열 패턴을 비롯해 PC 본연의 성능에 충실한지를 꼼꼼히 체크해봐야 합니다. 이 부분은 리뷰 성능편에서 자세히 다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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