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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ne! GT 하나면 충분하다 - LG 울트라 PC GT 15UD780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8-01-25 오전 11:32:04 


디스플레이 규격은 15.6인치 표준 사이즈이며 Full 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상하좌우 178도의 시야각을 지원하는 IPS 패널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작년초까지만해도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에 UHD(3840x2160) 해상도를 적용, 스펙 차별화를 꿰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상당수 등장했지만, 15.6인치에서 구현되는 UHD 해상도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킬만큼 체감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눈으로 느껴지는 변화는 크지 않은데 Full HD 해상도의 네 배에 해당하는 픽셀을 처리하기 위해 그래픽 칩셋의 리소스를 불필요하게 소비해 게임 포퍼먼스를 저하시키는 문제점을 노출, 게이머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UHD 해상도가 이미지, 동영상 재생 부분에서 이점으로 작용하기는 하지만, 대형 사이즈의 가정용 TV와 달리 이 부분에서도 노트북 사용자들의 눈을 자극할만큼 확실한 차이를 내지 못했기에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UHD 해상도는 퇴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상도보다는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해 필요한 ’높은 주사율’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LG의 IPS 패널은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으며 울트라 PC GT 15UD780 패널 역시 색감, 반응 속도, 휘도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데 아쉬움이 없습니다.


총평


LG 울트라 PC의 서브 네임은 ’GT’입니다. 엔비디아의 게이밍용 그래픽 칩셋 라인업의 머리 글자가 GTX이기 때문에 ’그래픽 칩셋의 스펙을 강조하기 위한 네이밍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테지만, LG전자의 의도는 이와 좀 다릅니다.

LG가 울트라 PC 15UD780에 붙인 이름의 GT는 그랜드투어링카(grand touring car)의 GT 개념입니다. GT카는 원래 덮개가 없는 레이싱카를 지칭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대륙 횡단과 강튼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 자동차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장거리를 오랜 시간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GT카로 분류되는 자동차는 편안한 세단과 같은 승차감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편안함과 우수한 성능이라는 상반되는 조건을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설계 및 제작 부분에서 차별화된 공정이 필요하고 이는 곧 가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서는 쿠페 스타일의 미려한 디자인을 비롯해 외형적으로도 차별화된 장점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간혹 대중차에도 GT라는 뱃지가 붙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제조사들은 좀 더 고급스러운 옵션과 외형적인 특징을 부여해 상품성을 높입니다.


LG 울트라 PC GT 15UD780의 상품 기획 역시 고성능 GT카와 비슷하다고 LG는 설명하는데, 15.6인치 모델 특유의 편의성과 1.9kg 무게, 19.9mm 두께를 기반으로 한 휴대성, 저전력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배터리 구동 시간 그리고 게이밍 노트북으로 사용하는데 손색이 없는 고성능 그래픽 칩셋 등 표준 노트북에 담을 수 있는 장점들을 최대한 많이 담기 위한 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동급 모델 가운데 돋보이는 소재인 알루미늄 유니바디 하우징으로 디자인 부분에서도 차별성을 부여했고 듀얼 스토리지, 듀얼 메모리 슬롯 등 기본적인 확장성 부분에서도 넓은 소비자층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마디로 LG 울트라 PC GT 15UD780는 ’하나의 노트북으로 최대한 넓은 용도를 커버할 수 있게 기획’되었으며 다방면에서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갖춘, 그랜드 투어링카와 같은 노트북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이 될만한 제품입니다. 상세 리뷰를 통해 LG 울트라 PC 15UD780의 각 부분을 분석해본 결과, 노트북 시장의 ’GT북’이라는 LG의 네이밍이 제법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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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롤바 2018-01-25 오후 12:14:15
오 GT 리뷰 올라왔네요. 구입 고려하는 노트북입니다. 잘보겠습니다.
  오삼불고기 2018-01-25 오후 12:41:59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가네요. 무게가 1.6kg 정도였다면 진짜로 완벽한 노트북이 탄생했을듯. 엘지가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윤서민 2018-01-25 오후 1:28:25
극단적인 장점을 강조하는 노트북보다는 GT처럼 두루두루 균형잡힌 노트북이 좋죠. 그나저나 GT 단어 뜻이 자동차 GT 였군요.ㅎ
  오돌뼈 2018-01-25 오후 1:34:11
M6 쿠페 컨버 다이케스트 탐나네요. BMW 공식 다이케스트(파라곤)인거 같은데. 맞다면 20몇만원인가 그럴건데. 드라이빙 센터에서 보고 침만 흘렸다는
  박형준 2018-01-25 오후 1:55:09
무게가 살짝 아쉽지만 그 외에는 대체로 마음에 드네요. 배터리도 아껴쓰면 하루는 넉근할듯 하고요. 노트기어 믿고 구입하겠습니다.
  세딱 2018-01-25 오후 5:49:13
구매 완료! 도착하면 써보고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우나기 2018-01-25 오후 8:01:27
하드 대신에 M2를 달고 배터리 용량을 늘렸으면 좋았을 텐데 약간 아쉽네요.
  흠냐뤼 2018-01-25 오후 8:36:33
가성비무새들에게는 이만한 노트북이 없는걸로 보이네요
  흠냐뤼 2018-01-25 오후 8:37:19
pd 충전은 안되나요? 언급한 리뷰가 없는걸보면 지원안하는거겠죠????..
  싼초 2018-01-26 오후 12:20:46
저도 오늘 주문했습니다. 디자인이나 스펙이 제가 쓰기 제일 적당한듯 하네요. 전 3TM 하드 넣고 512로 업그레이드해서 최소 5년을 쓸 계획입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오로라공자 2018-01-26 오후 3:03:08
Just One! GT 하나면 충분하다... 괜찮은 컨셉이다
  엽기거북 2018-01-26 오후 5:20:05
나도 이걸로 정했다. 앞 모델보다 많이 좋아졌네.
  라이젠그램을희망하며 2018-01-27 오전 1:10:35
대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노트북이네요. 외장그래픽탑재로 인한 발열해소를 위해 쿨링팬이 2개 달린 것도 그렇고, 스피커출력부를 핀홀방식으로 만들어서 소리가 잘 퍼지는 것도 그렇고, HDD야 2.5" SATA SSD로 바꿔달아서 성능향상을 꾀할 수 있고...확실히 15.6"는 FHD해상도면 충분하죠. 그런데 HDMI 버전은 어떻게 되나요? 외부모니터로 볼때 알아둬야할 것 같아서요.
  김성주 2018-02-08 오후 3:01:23
실제로 노트북 쓸때는 이런 모델이 더 좋다는거. 가벼운게 좋을거 같아도 그래픽 성능 부분에서 랙걸리면 노답. 게임도하는 사람은 무게 어쩔 수 없음. 외장 그래픽 모델이 좋음
  비틀쥬스 2018-02-10 오전 12:51:12
델 XPS 15,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720s 15, 기가바이트 에어로를 비롯한 하이엔드를 겨냥하는군요.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나 스펙상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아직은 큰 발전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참견쟁이 2018-02-21 오전 6:06:14
전력체크 부분에 삼성설정 이라고 오타 있습니다. 아니면 삼성 기본 설정이라는 베터리 설정이 새로 윈도우10에 생긴건가요? 추가적으로 게이밍테스트부분에서 이제는 좀 지난 게임이 아닌 요즘 핫한 게임들(배그등) 위주로 변경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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