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나는 노트북 전문웹진

현재위치: HOME > 리뷰리스트 > 노트북리뷰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 내구성, S펜 성능을 강화한 삼성의 3세대 2in1 PC - 노트북 펜 S NT930SBE-K716A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9-02-18 오전 11:59:42

전용 케이스도 기본 제공됩니다. S 펜과 동일한 원색의 열로우 컬러 파우치로 아쿠아 블루 컬러의 노트북 펜 S와 강렬한 대비를 이룹니다.

겉면은 패브릭 소재이고 내부는 노트북 표면을 보호할 수 있는우레탄 소재로 고급스럽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총평

내구성이 뛰어난 AL6063 T6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사용하고 메탈 케이스의 단점인 약한 표면 강도를 높이기 위해 CNC 다이아몬드컷 공법을 적용한 노트북 펜 S 시리즈의 외형 디자인에는 일단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극한의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동급 제품 가운데 돋보이는 수준의 케이스 강성을 갖고 있음을 증명한만큼 외형적인 완성도 부분에서는 대체로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MR 방식의 전자 유도 디지타이저 탑재 부분 역시 그래픽 전문가들에게는 반가운 부분이고 작고 얇은 하우징에 최고 5W+5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한 부분도 오디오 전문기업인 하만 인터네셔널을 인수한 기업다운 면모라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기술 초기 단계라 외부 장치에 폭넓게 활용되지는 못할테지만, 마이크로 SD 메모리 대비 최대 5배 이상 빠른 읽기 속도를 내주는 UFS 메모리 슬롯을 적용해 저장장치 활용성을 높인 점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USB 타입 A 단자를 과감하게 삭제하고 3개의 USB 단자를 모두 C 타입으로 변경한 부분은 사용 환경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부분입니다. 하지만 최신 기술의 적용은 곧 인터페이스의 변화를 의미하며 관련 주변 기기들도 최신 인터페이스에 맞춰 변화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으로 해석할만한 부분입니다.(당장은 C to A 어댑터를 사용하는 불편을 감수해야겠지만)

배터리를 쥐어짜지 않고 적당한 수준으로 사용해도 약 11시간 정도 연속 구동이 가능한 점도 15.9mm, 1.12kg의 2in1 PC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있는 부분이고 작은 하우징 대비 발열, 소음 제어력 부분에서도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인 점 역시 프리미엄 모델다운 결과에 해당합니다. 대체로 ’가격’ 빼고는 크게 아쉬운 부분이 엿보이지 않는 2in1 PC라고 판단되는군요.

- 노트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