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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AT200과 같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PC는 애플 기기와는 달리 윈도우 PC와의 연결이 편리합니다.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위와 같이 외부 저장 장치로 인식,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 없이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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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AV 기기 또는 외장 하드디스크처럼 각각의 폴더에 파일을 넣거나 PC로 드래그하여 옮기기만하면 됩니다. 물론 전용 싱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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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시바가 새롭게 출시한 하니콤 3.2 탑재 10.1인치 태블릿 PC인 AT200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10.1인치 태블릿 PC 가운데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 제품이라는 점에서 AT200은 특별합니다. 단순히 얇고 가벼운데 그치지 않고 HDMI, USB, SD(비록 마이크로 규격이기는 하지만) 등의 확장 슬롯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으며 Audi Enhancement, Noise Equalizer, SRS Premium Voice Pro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들로 내장 스피커 성능의 활용성을 높인 점, 넓은 시야각과 밝은 휘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우수한 동영상 재생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 등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세심한 조율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Corning Gorilla 글라스,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 및 긁힘에 강한 표면 가공으로 휴대시 보다 편안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AT200의 장점입니다.
리뷰를 통해 살펴본 도시바 AT200의 기기적인 완성도는 한마디로 훌륭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애플 iOS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안드로이드 생태계 및 도시바가 AT200의 특화를 위해 제품 활용과 관련된 사후 지원을 얼마나 경쟁력 있게 해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애플이 현재의 성공을 이끌어낸 원동력이 하드웨어적인 완성도가 아닌 ’특화된 생태계 조성’에 기인하는만큼, 도시바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진영들은 보다 특화된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소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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