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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인치 멀티 터치 울트라북을 870g의 무게에 담아내다 - 소니 바이오 프로 11 (성능편)
이 기사는 1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4-01-15 오후 11:08:11 


사진설명 : 백색 균일도 역시 우수하였습니다.


사진설명 : 소니 바이오 프로 11 액정의 컬러/그레이 패턴


이번에는 액정의 밝기 조절정도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최대 밝기로 지정된 모습입니다.


총 1~10단계로 조절되며 밝기 계층간의 간격은 적당한 수준이고 빠른 밝기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최저 조도시 휘도가 크게 약화되어 일반적인 사용은 어렵습니다. 실제 사용 가능한 최저 조더는 2-3단계 정도입니다.


총평

소니 바이오 프로 11은 멀티 터치 기능을 탑재한 울트라북 가운데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가장 가볍다는 것은 그만큼 휴대 노트북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1.6인치 태블릿 본체와 큰 차이 없는 경량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탄소 섬유 케이스를 사용하고 내부 설계를 단순화하였으며 배터리의 큰 희생 없이 적정 수준의 구동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이오 프로 11은 경쟁 모델 대비 돋보이는 상품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케이스 두께를 얇게 성형하였기 때문에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은 단단함과 거리감이 있습니다만, 소니측은 실제 바이오 프로 11 케이스의 인장강도와 표면 강도가 마그네슘 합금,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사용한 울트라북보다 오히려 높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비틀거나 떨어뜨려서 실제 케이스 강성을 테스트해 봤으면 좋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군요. ^^;)

최고 수준의 휴대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최신 울트라북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의 하드웨어 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바이오 프로 11은 독보적인 가치를 보여줍니다. 가격 역시 리뷰 모델인 VAIO 프로 SVP11216CK/B가 130만원대 실판매가를 형성하고 있고 메모리를 8GB 늘린 VAIO 프로 SVP1122YCK/B가 140만원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어 ’독특한 제품일수록 극악 수준의 가격표를 달고 있었던 과거 바이오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결론적으로 11.6인치 사이즈의 울트라북 가운데서 단연 눈에 띄는 제품입니다.


개선해야 할 부분

최근 엘지가 출시한 울트라 PC 그램처럼 베젤 부분을 극소화하여 면적까지 최소화하였다면 제품 가치가 훨씬 높아졌으리라 봅니다. 탄소 섬유로 제작된 상판 구조로 인해 무선랜 수신률(커버리지)이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쿨링팬 소음이 큰편은 아닌데, 3D 게임시 회전 패턴이 다소 거슬리는 타입이여서 수치보다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좀 더 높은 편입니다. 회전 패턴을 좀 더 부드럽게 다듬었으면 합니다.


어떤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노트북일까?

가장 가벼우면서 적정 수준의 성능을 갖춘 울트라북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만한 제품입니다. 가격 대비 스펙보다 브랜드와 외형적 가치가 주는 만족도를 중요시 여기는 분들에게 추천드릴만한 노트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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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치 2014-01-15 오후 11:22:55
작성 중이시군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개구리중사 2014-01-16 오전 12:14:13
바이오 프로 11 성능편 리뷰로군요. 저도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성매니아 2014-01-16 오전 4:48:59
역시 노트북은 맥북이 소음부분에서 갑인것 같습니다. 귀를 노트북 본체에 갖다대야 펜쿨러가 미세하게나마 돌아가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사실상 소음이 없다고 봐고 무방하구요. 노트기어에서 측정한 걸 기준으로 50데시벨 정도면 민감한 사람들은 소음이 좀 거슬릴듯요. 여하튼 노트기어 리뷰가 노트북 구매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두타 2014-01-16 오후 1:10:45
중간 스펙 나오는 그림에 CPU, SSD등은 단어가 맞는데 GRAPHIC가 GAAPHIC로 되어 있네요. 예전 그림을 보고 누가 새로 작업한거 같은데 폰트체 때문에 예전 그림도 R과 A가 비슷해 보이긴 했지만 이번엔 아예 R이 A로 변신했네요.
  노트기어 2014-01-16 오후 6:13:52
안녕하세요. 두타님 ^^ GAAPHIC 오타를 GRAPHIC으로 맞게 수정하였습니다. 저희가 놓친 부분을 바로잡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_)
  존방 2014-01-16 오후 7:53:53
솔직히 노트북 멀티터치 그렇게 필요없던데. 게다가 11인치에 풀hd 해상도이면 실제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도 좀 있고. 게다가 소니제품은 가격도 거품이 많이 껴있고. 이래저래 별로 군요.
  채윤 2014-02-05 오전 9:42:51
이동이 빈번한 식구를 위해 선물로 사주었는데 요즘엔 제가 더 자주 사용하는 아주 가벼워 편한 노트북입니다. 급하게 문서를 흝어 보아야 할 때 노안인 저에게도 아주 편합니다. 맥 에어도 사용하고 있지만 이 녀석이 이동할 때나 회의, 모임에서 사용하기에 훨씬 편하더군요. 정말 잘 산 것 같습니다. 다음엔 LG 그램이랑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컴퓨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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