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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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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5에는 11.1V 44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부속되어 있다. 원래 소니는 기본 배터리 용량에 있어서 '짠돌이' 행세를 톡톡히 해왔으나 신형 V505에 탑재된 펜티엄 4 1.8GHz에 달하는 고클럭 CPU를 감당하려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인심을 크게 베풀었다.
대용량 배터리를 기본 부속한만큼 생색도 상당한데, 기본 배터리만으로 최대 약5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큰소리를 친다．사실은? 소니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역시 '뻥'이다. ^^;
실제 테스트에 있어서는 5시간에 훨씬 못미치는 사용시간을 보였다. 우선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 DVD를 구동시켜본 결과 약 1시간 55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액정의 밝기를 최대한 줄이고 DVD를 구동시켜 보았더니 약 2시간 40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였다.
액정의 밝기를 최소로 줄이고 워드, 오피스, 웹서핑 등 비교적 배터리 소모량이 적은 작업을 실행시켜본 결과 최대 사용시간은 3시간 40분 정도였다. 소니측에서 발표한 시간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으나 고클럭 CPU와 광학 콤보 드라이브를 내장한 12.1인치 표준형 모델치고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정도다. 그러나 이정도가지고는 외부에서 전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못된다.
별매의 배터리팩인 PCGA-BP4V를 사용하면 최대 약10 시간 정도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소니측은 주장하나 이것도 역시 '뻥'임이 분명할 것이다. 실제로 최대 사용시간은 대략 7 시간 정도를 밑돌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역시 엄청난 가격일게다!
V505의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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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래픽 칩셋의 성능을 알아보자.
V505에는 ATI MOBILITY RADEON 칩셋이 사용되었으며 그래픽 램은 16MB이다. 이미 컴팩의 N410C에 16MB 용량의 그래픽램을 내장한 ATI MOBILITY RADEON M6 칩셋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V505에 ATI MOBILITY RADEON 칩셋이 사용되었다고 해서 그다지 특별날 것은 없지만 통합형 칩셋을 사용한 대부분의 표준형 모델에 비하면 반길만한 구성임에는 분명하다.
전반적인 성능은 앞서 리뷰했던 HP Pavilion ze4200 - SKU4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나타냈다. ATI MOBILITY RADEON의 기반이 RADEON VE(7000)급이므로 이정도 성능을 생각하면 된다. 한마디로 소니 바이오 GR5F 정도의 그래픽 성능을 보인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일단 3D MARK를 이용해 테스트를 해본 결과 1024*768 32 BIT 설정에서 1509점을 기록했으며 1024*768 16BIT 설정에서는 1886 점을 마크했다. 또한 Quake III Arena Frame Test에서는 1024*768 32 BIT 설정에서 32.8 fbs의 수치를 보였다. 이는 n410C에 탑재된 ATI Mobility Radeon M6(4×AGP)을 조금 상회하는 성능이다.
이왕이면 대부분의 멀티미디어형 노트북에 탑재되는 Radeon7500 칩셋이 적용되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표준형 노트북에서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한 셈이다. 또한 ATI MOBILITY RADEON 정도면 웬만한 3D 게임들을 실행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정도는 되는데 워크래프트 3를 1024*768 16BIT 설정에서 실행시켜보니 그럭저럭 부드러운 진행을 보여주었다. ATi 칩셋 답게 약간의 색과장 현상은 보이지만 액정의 균형이 잘잡혀 있고 전체적으로 고른 균일도를 보여줌으로 전체적인 2D 색감은 훌륭한 편이다.
다음은 산드라 2003을 이용하여 ze4200의 성능을 측정한 각 부분별 테스트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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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CPU 연산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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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CPU 멀티미디어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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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램 대역폭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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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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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