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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델답게 한글 사용에 최적화된 키배열을 갖추고 있다.
한글 사용자들에게 퍽이나 요긴한 왼쪽 쉬프트키가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어 마음에 든다.
워드작업시 많이 사용하게되는 페이지 업/다운 키가 방향키와 공용되는 것이 조금 불편하지만 홈/앤드키가 방향키 양쪽에 배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X10에 적용된 "ㅆ"키는 SQ20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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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좌측 상단에 위치한 전원 버튼. 버튼을 두루고 있는 파란색 띠에 LED를 삽입하여 푸른빛이 들어오게 했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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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힌지부 위치에 1개의 이지 액세스 버튼이 마련되어 있다. 이 버튼은 인터넷 접속 버튼과 무선랜 ON/OFF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두 기능 중 원하는 기능은 바이오스상에서 설정할 수 있다. 무선랜을 탑재한 센트리노 모델인만큼 전력 소모율이 높은 무선랜 제어 버튼으로 설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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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전면부 좌우측으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SQ20에 내장된 스피커는 기존 SQ10에 내장된 스피커보다 전체적으로 향상된 음량을 들려주었다. 특히 스피커가 팜레스트 끝부분에 배치되어 사용자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스테레오 음의 분리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스피커의 크기상 시끄러운 외부에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만큼의 넉넉한 성능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사용된 스피커가 소형이다보니 중저음부의 음역 재생력이 빈약하고 전반적으로 금속성의 카랑카랑한 소리를 들려준다. 본체에 내장된 스피커를 보조하기 위해 전용 도킹베이스에 서브우퍼 스피커를 포함한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부족한 음량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주기는 하나, 역시 이도 내장 스피커인지라 DVD나 음악감상시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는 못된다.
물론 SQ20을 전용 도킹베이스와 함께 사용하게 되면 일반 작업시 외장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의 충분한 음량을 들려주기 때문에 스피커 성능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만하다. 그에 더해 SQ20의 도킹베이스에 Optical S/PDIF 단자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킹베이스를 함께 사용할 경우 사운드 면에서 큰 불만은 없을만 하다.
SQ20의 배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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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0의 배면은 상판만큼이나 깔끔하고 심플하게 정리되어 있다. 램슬롯과 미니 PCI 슬롯은 하나의 커버로 덮여 있어 잘 정돈된 느낌을 준다. 배터리는 본체 후면으로 접속되며 배터리 접속부 아래로는 전용 도킹베이스와 연결되는 인터페이스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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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슬롯의 커버를 벗겨낸 모습이다. 추가 램모듈 슬롯과 인텔 PRO WIRELESS 2100 무선랜, 모뎀 모듈의 모습이 보인다.
센스 Q20에는 256MB 용량의 DDR SDRAM이 온보드 되어 출시되기 때문에 추가 램슬롯에 1GB 모듈을 사용할 경우 확장 가능한 램의 총량은 1280MB 까지이다.
미니 PCI 슬롯에 탑재되어 있는 인텔 PRO WIRELESS 2100 무선랜은 802.11b 규격으로서 최대 11Mbps/SEC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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