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전반적으로 예전의 넷북과 비슷한 스펙이지만, 일반 휴대 노트북 사이즈인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 기본적인 사용 편의성을 확보하였고 강렬한 원색 컬러와 초저가형 노트북답지 않은 섬세한 마감, 휴대 노트북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배터리 효율 및 무소음 구조 등 과거 넷북과는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HP 스트림 13을 ’노트북 관점’에서 접근할 경우 하드웨어 성능, 디스플레이 해상도 등 아쉬운 부분이 다수 눈에 띌 수 있겠지만 ’컨텐츠 소비용에 최적화되어 있는 모바일 PC 관점’에서 보게 되면 가격 대비 뛰어난 만듦새와 높은 사용 편의성을 갖춘 실용적인 제품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HP 스트림 13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꼽으라면, 고급형 노트북에서도 좀처럼 보기 어려운 ’뛰어난 색감’입니다. 그동안 노트북 제조사들이 30-40만원대 초저가형 노트북을 구성할 때 ’가격 대비 스펙’ 부분에만 치중하면 됐는데, HP 스트림 시리즈의 등장으로 ’디자인 부분’에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이중고’를 안게 되었습니다.
HP 스트림 13은 한마디로 ’펜시풍 노트북 PC’라 할 수 있습니다. 획일적인 디자인, 비슷한 구성의 저가형 노트북 가운데 자신의 개성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해주고 휴대 노트북으로서의 부가적 장점을 균형감 있게 담아낸 제품을 찾는 분들이라면 HP 스트림 13에 관심을 갖어보시기 바랍니다.
|
|
개선해야 할 부분
가격대를 감안하면 해상도 부분에 불만이 없습니다. 단 컨텐츠 소비에 맞는 VA 또는 IPS 패널을 적용한다면 제품 경쟁력이 크게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체 공간이 충분한데, 표준 SD 슬롯 대신 마이크로 SD 슬롯을 넣은 부분도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어떤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노트북일까?
영화감상, 음악감상, 네트워크 활용 등 생산적인 작업보다는 일상적이고 소비적인 패턴으로 노트북을 활용하는 단순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휴대 노트북입니다. 외부에서 장시간 동영상 강의를 청취해야 하는 학생, 수험생들에게도 부담 없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을만한 제품입니다.
|
|
- 노트기어
|
|
|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등
타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