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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최대 밝기 / 최저 밝기 간의 비교입니다. 먼저 액정을 가장 밝은 상태로 지정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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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최저 밝기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총 10단계로 조절되며 최저 휘도에서도 기본적인 PC 작업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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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본체와 키보드 도킹이 분리되는 2in1 제품의 경쟁력은 본체와 키보드를 모두 합쳤을 때의 휴대성과 태블릿으로 사용되는 본체의 성능 및 사용 편의성에 크게 좌우됩니다. 디지타이저를 내장하고 있어 섬세한 펜입력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수십년간 주된 입력 디바이스로 너무도 익숙하게 사용되어온 키보드가 빠질 경우 대부분의 소비자(특히 업무 파트 사용자)는 큰 불편을 호소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2in1 모델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지 못한 이유 역시 키보드 도킹을 추가할 경우 동사이즈 노트북의 휴대성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 때문입니다. 반면 엘리트 X2는 2in1 PC에서 좀처럼 잡아내기 어려운 도킹 키보드의 생산성과 휴대성을 두루 만족시키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일반 소비자용 2in1 모델의 태블릿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얇고 가벼운 구조에 엘리트북 특유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입혀 놓은 부분도 엘리트 X2의 차별화된 장점입니다. 여기에 최대 9시간을 넘기는 배터리 구동 시간, 1920X1280 해상도, 3:2 화면비를 지원하는 12인치 IPS 디스플레이, 다양한 각도로 거치가 가능한 본체 내장 타입의 스탠드, 커버형 키보드로는 이례적으로 키보드 백라이트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 최신 인터페이스인 USB C 단자와 범용 사이즈 USB 단자 배치로 활용성을 높인 점 역시 엘리트북 X2의 가치를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스펙 대비 가격대가 높아 부담이 될 수 있을만한 제품이지만, 높은 보안 수준과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2in1 제품을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파트 사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업무에 활용 가능하면서 휴대가 간편하고 멋스럽기까지한 빼어난 장비로 비춰질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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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해야 할 부분
성능과 휴대성, 디자인, 소재, 내구성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크게 흠잡을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다소 둔탁한 느낌을 주는 디스플레이 베젤부를 좀 더 슬림하게 다듬는다면(엘리트북 특유의 내구성을 고려한 결과이겠지만) 외형적인 만족도가 크게 상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일까?
엘리트북 시리즈는 겉으로 보여지는 스펙, 소재, 디자인의 장점에 더해 휴대용 노트북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내구성과 기업에서 요구되는 강력한 보안 성능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비즈니스 전용 제품군입니다. 따라서 2in1 모델을 업무와 개인 환경에서 폭넓게 활용하기 원하는 활동적인 직장인들에게 엘리트 X2는 훌륭한 선택이 될만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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