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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편의성에 집중한 실용적인 울트라북 - 소니 바이오 SVT13115FKS (성능편)
이 기사는 1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07-13 오후 11:20:04 


총 15단계로 휘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최저밝기는 어두운 수준으로 조명이 차단된 실내에서 보았을 때에는 색감이나 가독성에서 무리없는 화면을 보여주지만 주변이 충분히 밝은 사무실과 같은 실내에서는 작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사용이 가능한 최저 휘도는 3-4단계 정도입니다.


총평

소니바이오 T 시리즈를 놓고 ’소니가 울트라북의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니가 그동안 보여준 기업 컬러와 바이오 T 시리즈의 외형적인 특징만 놓고 보면 그럴만도 합니다.

사실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만드는 부분에서 소니의 기술력은 충분히 검증된 상황입니다. 따라서 바이오 T 시리즈의 외형을 놓고 ’소니가 기술력이 부족해서 울트라북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겁니다. 문제는 더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외형편 서문에서도 언급해 드린 바와 같이 울트라북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입장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지 않고서는 원활한 시장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했을 수 있고, 상위 라인업에 Z 시리즈라는 출중한 휴대 노트북을 보유하고 있는 입장에서 Z 시리즈에 준하는 휴대성의 울트라북은 플래그쉽 모델인 Z 시리즈의 상징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단 바이오 T 시리즈는 범용 포트 구성을 갖춘 몇 안되는 울트라북이며 구조적으로 높은 발열을 일으키는 일반 제품과는 달리 발열 부분에서 표준 노트북 수준의 뛰어난 제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75% 이상 충전이 되지 않는 리뷰 시료의 문제로 정확한 배터리 구동 시간을 측정할 수는 없었지만 잔량 대비 구동 시간을 감안하면 제조사에서 규정하는 시간인 4.5 시간은 편안한 환경에서 무난히 달성되는 수치로 예상됩니다. 개성 있는 디자인, 뛰어난 발열 제어력과 범용 포트의 편리함, 소니 바이오 가운데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용도에 맞는 사람들에게는 가격 대비 높은 가치를 제공할만한 제품입니다.


개선해야 할 부분

교체형 배터리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합니다. 울트라북으로는 드물게 외부 접속 방식이기는 하지만 세 개의 고정 나사 체결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본체에 단단하게 접속되기 때문에 안정감이 우수하지만 추가 배터리를 원하는 유저를 위해 좀 더 탈부착이 쉬운 구조로 변경되었으면 합니다.

제품 사이즈 대비 키보드의 키감이 낮습니다. 키보드 백라이트를 제외한 부분도 아쉬운 점입니다. 사용 편의성으로 특화시킨 제품인만큼 가격 상승분을 고려하더라도 1600X900 해상도가 적용된 고해상도 모델의 출시를 원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유저들과 어울리는 제품일까?

울트라북 특성상 외부 사용 빈도가 높은 유저 가운데 외부 출력 기능을 많이 활용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특히 장시간 사용시 소음, 발열에 민감한 분들, 업무상 추가 배터를 사용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바이오 T 시리즈가 적격입니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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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포크 2012-07-13 오후 11:45:47
첫번째??
  r830 2012-07-14 오전 12:08:53
두번째....
  노트기어 2012-07-14 오전 12:14:22
미니포크님, R830님~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_ _)
  r830 2012-07-14 오전 12:17:10
늦은밤 수고가 많으십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추억편 2012-07-14 오전 12:54:17
소니 명성 많이 잃은 것 같네요.. Z시리즈 말고는 디자인이 너무 투박해보여용 ㅠㅠ.. 이건 그나마 Z를 많이 닮긴했는데.. 노트북의 기본색인 은색과 키캡인 검정색이 조금 안어울리는 것 같네요
  노트북 리뷰 2012-07-14 오전 11:26:06
소니는 울트라북이다.
  비즈니스 2012-07-14 오후 2:11:39
직장인을 위한 울트라북 이군요. 이런건 Elitebook 나 ThinkPad 에서 나와야 하는거 같은데 소니가 먼저 나오네요.
  아인스워쓰박 2012-07-14 오후 8:01:30
가격도 만족스럽고 소음부분도 좋고 디자인도 좋고 멕북에어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ㅈ@ 2012-07-16 오후 1:26:00
역시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은 소니 자체 생산 TN패널도 아닌 중국산 사용하는군요. Chimei Innolux 제품이군요. ’ㅈ’ 평가가 상당히 괜찮은 소니 IPS라도 넣어주길 기대했습니다만 아쉽습니다.
  대신... 2012-07-16 오후 4:06:34
가격이 저렴하잖아요. 뭐... IPS 넣고 고해상도 넣고 하면... 100만원 언저리에서는 꿈도 못꾸는게 바이오니.... 어쩔..
  아아 2012-07-17 오전 5:18:57
아아 이럴수가...이럴수가! 저의 sony T13 이 소음이 이렇게 낮을 리가 없는데..! 정말 소음 너무 심해서 여러번 센터 방문했었고 각종 측정기로 정상 판정 받은 제품인데..!! 동시에 쓰고 있는 삼성시리즈5 보다 훨씬 정말 훨씬 시끄럽습니다. 게다가 귀에 밟히는 정말 칼칼한 소음... 왜 이런 단점에 대한 리뷰는 없으신지요 ㅠㅠ 리뷰의 신뢰도에 의문을 표합니다.
  노트기어 2012-07-17 오후 11:24:55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바이오 T13의 체감 소음은 수치보다 높습니다. 해당 리뷰의 경우 테스트를 진행한 리뷰어와 컨텐츠를 작성한 리뷰어가 달라서(테스트 진행 리뷰어의 여름 휴가) 혼선이 있었습니다. 소음 수치만 놓고 판단을 하였기 때문에 실제 소음이 좋은 것으로 표기했습니다만, 원 리뷰어의 의견을 반영 체감 소음 부분이 수치보다 높다는 의견을 첨언하였습니다. 이부분에서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준형 2012-07-19 오후 6:58:04
T13 유저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소음기 빌려 측정해보니 웹서핑 46-7 데시벨 3D 게임 57데시벨 정도로 나오네요. 더 높을줄 알았는데 실제 소음 크기는 높지 않네요. 바이오 T 소음은 긁는 소음이라 기계 측정 소음보다 귀로 들리는 소음이 크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이준형 2012-07-19 오후 6:59:38
아울러 노트기어 리뷰 공신력이야 예전에 검증되었죠.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노트북 사이트지요. 항상 수고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곧 휴가철인데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좋은 리뷰 많이 부탁합니다.
  아아 2012-07-21 오전 5:19:59
T 시리즈 소음 동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92j8AvNOY74 해외에서도 소음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하루이틀 써보고 환불한다고 하네요.
  이런 2012-07-21 오전 8:38:36
와우 소음이 완전 비행기 이륙 수준이군요... 구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건 아니군요..
  진희 2012-09-04 오후 1:22:12
싸구려 구성이면 다 실용적인가.... 메모리 안습... 해상도 안습 무게 안습 화질 안습 몇년된 창고에서 꺼낸 5400rpm 하드........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쏘니스타일답네요.
  ㅋㅋ 2012-10-14 오전 1:26:53
진희 댁은 걍 Z 사는게 답임. 돈 없으면 할 수 없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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