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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V의 18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부속되어 있다.
최근 노트북의 출시 경향으로 미루어 볼 때 넉넉한 용량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실 센트리노 모델 출시 이후 대부분의 노트북이 4000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는 추세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1800mAh의 용량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10.4인치의 작은 액정과 효율적인 전원관리 등으로 용량에 비해 오랜시간 구동이 가능하다.
또한 C110은 기본 배터리와 동일한 추가 배터리가 하나 더 제공되어 총 제공되는 배터리 용량은 3600mAh에 해당하지만 두 개의 배터리로 3600mAh의 용량을 제공하는 것과 하나의 배터리로 같은 용량을 제공하는 것에는 큰차이가 있다.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 DVD를 구동시켜본 결과 C110은 약 2시간 10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기록하였고 액정의 밝기를 최대한 줄이고 DVD를 구동시켰을 때, 약 3시간 15분 정도를 나타내었다.
C110은 외장형 드라이브를 사용할 때 노트북의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외부 전원을 이용해서 광학 드라이브를 구동하기 때문에 일반작업과 큰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액정 밝기를 최대로 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지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워드, 오피스, 웹서핑 등을 번갈아가며 한 결과 2시간 25분의 사용시간을, 액정 밝기를 최소로 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 동일 작업을 수행한 결과 3시간 35분 정도의 구동 시간을 나타내었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시스템 작업을 모니터 하는 내장형 전원 관리 장치를 포함하고 있다. 시스템 작업이란 키보드, 마우스, 플로피 드라이브, 하드 디스크, 비디오 메모리 중 어느 하나라도 관련되어 있는 작업을 의미한다.
일정시간동안 시스템 작업이 없으면 즉, '무작업 시간 만료'라고 부르는 상태가 되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이들 장치의 일부 또는 전부의 기능을 정지시킨다.
이렇게 전력을 최고로 절약하는 것과 동시에 최대의 성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ACPI (Adanced Configuration and Power interface) 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PC는 ACPI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장치 관리자에서 [컴퓨터] 항목을 누르면 ACPI PC라고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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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배터리와 스타일러스 펜등 중요한 부속품은 어뎁터나 일반 부속품과 다른 박스에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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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두 개의 배터리와 하나의 풀 사이즈 스타일러스 펜이 별도의 박스에 잘 모셔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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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Windows XP Pro Tablet Edition을 포함한 리커버리 CD와 노턴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 CD, 그리고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CD가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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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10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작은 크기의 어뎁터이다.
일반 노트북용 메모리와 크기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로 필자가 보아왔던 여느 노트북 어뎁터보다도 작은 크기이다. C110의 어뎁터는 노트북 및 각종 전자기기의 어뎁터로 유명한 LITEON에서 제작하였다. 참고로 최고의 크기를 자랑했던 데스크북의 어뎁터도 LITEON에서 제작한 제품이었다.
데스크북과는 달리 C110 컨셉의 모델들은 이동성이 노트북의 성능을 결정 짖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따라서 핸드폰의 정도의 크기 밖에 되지 않는 C110의 어뎁터는 높은 점수를 주어도 좋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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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10과 함께 제공되는 외장형 광학 드라이브는 USB가 아닌 4핀 규격의 IEEE 1394의 방식으로 노트북에 접속되기 때문에 외부 전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제품의 정상적인 구동이 불가능 하다.
참고로 USB 2.0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USB 단자를 통해(500mAh 이하) 일정 수준의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따로 외부 전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주변기기를 구동할 수 있다. 그러나 전원 공급 단자가 제외된 4핀 규격의 IEEE 1394를 사용할 경우에는 따로 외부 전원을 이용해야만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광학 드라이브를 위한 어뎁터를 따로 사용해야만 기기의 정상인 구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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