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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CPU 멀티미디어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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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램대역폭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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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하드디스크 성능 테스트
전체적으로 스펙과 비슷한 성능을 보였으나 유독 하드디스크의 수치가 낮게 측정되었다.
스펙에 명시되어 있는 바대로 X31에는 ATA100 4200RPM의 속도의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는데, 같은 제원의 후지쯔, 도시바 등의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성능을 보였다. 실제 화일 엑세스 시에도 타 제품에 비해 더딘 속도를 보였으며 IBM 하드 특유의 규칙적인 소음 역시 상당하였다.
따라서 X31을 보다 정숙하고 시원스럽게 사용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보다 고용량, 고성능 하드디스크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일단 산드라의 테스트 수치를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지만 낮은 점수가 말해주는 것처럼 실제 체감 성능에 있어서도 도시바, 후지쯔 등의 4200RPM 하드디스크에 비해 어느 정도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또한 기존 IBM 하드디스크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었던 규칙적인 소음과 액세스시 '드륵드륵'거리는 디스크 긁는 소리 역시 여전하며 발열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발열과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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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에 있어서도 센트리노 모델답게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CPU 부하를 주기 위해 3시간 내내 DivX를 돌린뒤 X31에서 발생하는 열을 측정해본 결과 하드디스크가 위치한 오른쪽 팜레스트 위로 올라오는 열이 32도를 가리켰으며 배면으로는 CPU와 그래픽 카드가 위치한 오른쪽 상부를 동일한 환경에서 측정해본 결과 43.2도를 기록했다.
배면의 온도가 다소 높아 보이나 얇은 두께를 지닌 서브노트북으로서는 큰 문제 없을 정도의 발열 상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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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에 있어서도 만족할 만하다.
워드나 인터넷 서핑 등의 라이트한 작업은 물론 동영상 인코딩과 같이 CPU와 하드의 부하가 거의 100%에 달하는 작업 환경에서도 X31은 상당히 정숙한 동작을 뽐냈다. 훌륭한 방열 구조 덕분에 팬은 시스템이 과부하가 걸릴 때만 간간히 작동했고 팬이 돌 때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팬의 작동 여부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편이었다.
다만 기본 탑재되어 있는 하드디스크의 규칙적인 소음이 전체적인 균형에 흠집을 내는데,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정숙한 제품으로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각종 부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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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품답게 X31에는 다양한 부속물이 포함되어 있다. AC 아답타와 전원 코드, 모뎀 케이블, 여분의 포인터캡, 그리고 몇 권의 안내 책자, 한글 2002 정품, 드라이버CD, 두 개의 쿠폰 등이 제공된다. 삼성 센스나 소니 바이오에 비하면 제공 소프트웨어가 부실하긴 하지만 싱크패드의 최대 장점은 전기종, 거의 OS에 맞는 드라이버를 온라인을 통해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복구 CD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데, HPFS 파티션을 따로 설정해 놓고 이부분에 복구 이미지를 담아놓았기 때문이다. HPFS 파티션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상태의 윈도우 환경에서는 이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40GB용량의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으면서도 통상적으로 37.2GB가 아닌 34.6GB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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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