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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토 슬라이딩 태블릿 PC에 울트라북의 성능을 입히다 - LG 탭북 Z160-GH5WK (성능편)
이 기사는 1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3-02-28 오전 12:25:08 


총평

하이브리드형 울트라북(또는 컨버터블형 울트라북)가운데 높은 사용 편의성 및 밸런스가 돋보이는 제품이라 판단됩니다. 오랜 시간 고해상도 모니터 길들여진 리뷰어는 리뷰 행간의 의미와 달리 1366x768 HD 해상도 제품을 직접 구입하거나 관심을 둔 적이 없습니다. 업무 특성상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왠지 HD 해상도의 제품을 비싸게 구입하고 싶지 않은 개인적 취향도 작용한 결과입니다. 처음 탭북 Z160을 받았을 때 가장 아쉬운 부분도 경쟁 모델에 비해 떨어지는 해상도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약 2주 정도 제품의 특징과 성능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환경에서 사용해 본 결과 멀티 터치 기능을 갖춘 11.6인치 경량 울트라북의 경우 해상도에 따른 사용성 저하 현상이 일반 노트북에 비해 크지 않았다는 점을 실감하였습니다. 그동안 울트라북에 탑재된 멀티 터치 기능은 노트북을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주요 기능이 아닌,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부가 기능’ 정도로 인식되어 온게 사실입니다.  멀티 터치가 생산보다는 소비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라는 점을 감안, 효율적인 디지털 컨텐츠 소비를 위한 구조 및 휴대성을 확보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멀터 터치 울트라북은 ’소비에 최적화된 터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만한 기본 바탕을 유저들에게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면에서 탭북이 보여주는 가치는 기대보다 높습니다. 무엇보다 키보드를 내장한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크기가 작고 가벼워 태블릿 PC 용도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며 태블릿 모드와 노트북 모드의 전환 역시 상판을 열고 돌리는 등의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을 한 번 누르거나 액정 상단을 누르는 단순한 동작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멀티터치 울트라북과는 차원이 다른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현재 탭북과 비슷한 컨셉의 제품은 도시바의 새틀라이트 U920T와 소니 바이오 듀오 11가 있습니다. 새틀라이트 U920T는 수동으로 상판을 개폐하는 방식이고 바이오 듀오 11은 손가락으로 베젤 후면을 들어 올리는 반자동 방식입니다. 새틀라이트 U920T는 상판, 하판의 유격 없이 타이트한 밀착감을 보여준 반면 상판을 열고 닫는 과정이 쉽지 않아 사용 편의성이 떨어졌으며 바이오 듀오 11은 적절한 유격 및 편리한 동작감을 갖추고 있는 대신 본체 사이즈가 13.3인치에 준할 정도로 크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된바 있습니다. 탭북 Z160의 경우 원터치 자동 방식으로 상판이 개폐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가장 편리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반면 본체와 상판 사이의 유격이 아쉬움으로 지적될 수 있습니다. 구조적인 장단점이 있으나 리뷰어의 경우 버튼 조작만으로 편리하게 상판을 개방하고 상판을 눌러 닫을 수 있는 탭북의 구조가 효율성 면에서는 가장 앞선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탭북이 시장 반응 역시 기대를 웃돌고 있는데요, 탭북을 구입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리한 힌지 구조와 높은 휴대성, LG 특유의 디자인 감각 등에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아쉬운 부분들이 눈에 띄는 것은 사실이지만, 멀티 터치 울트라북의 첫 단추를 잘 꿴 이상, 후속 모델들의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멀티 터치 울트라북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선해야 할 부분

후면 웸캡이 제외된 부분과 키보드 백라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부분은 차후 모델에서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편리한 힌지 구조로 제품 활용도를 높인 점은 높이 사는바입입니다만, 소비자들이 섬세한 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본체와 상판의 간격을 좀 더 밀착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Z360처럼 마이크로 SD 슬롯이 하나 더 배치된다면 스토리지 활용 면에서도 큰 이점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떤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노트북일까?

태블릿 PC와 울트라북을 모두 필요로 하지만 한 대의 기기로 두 기기의 용도를 대체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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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뎅 2013-02-28 오전 1:22:39
항상 노트기어 리뷰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씽크패드 태블릿2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2013-02-28 오전 2:36:36
상세하면서 깔끔한 리뷰입니다 탭북이 생각보다 잘나왔나 보군요.
  강지민 2013-02-28 오전 10:35:01
검색해보니 최저가 138만원 정도네요. 터치 되면서 가격도 나쁘지 않은듯.
  곰탱씨 2013-02-28 오후 1:03:11
넵! 성능편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믿고 지르겠습니다. 리뷰 캄사합니다!
  둘이iq50 2013-02-28 오후 1:30:46
배터리가 걱정한거 보다는 오래가네요. 요즘 LG 기술력이 많이 좋아졌네요.
  좋은리뷰 2013-02-28 오후 4:36:10
항상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소음 측정부분에 아스파이어 S7의 쿨링팬이라고 된 것은 잘 못적으신건 아니신지??..
  노트기어 2013-02-28 오후 7:27:53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소음 발열 도입부는 리뷰마다 같은 환경에서 진행되는 것을 명시하기 위해 동일한 내용을 삽입하다보니 간혹 리뷰 모델명 오기를 바로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윤아아빠님, 확인 결과 메모리는 SODIMM이 맞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_ _)
  동치미국물 2013-03-01 오전 12:03:35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관심이 많은 노트북이라서 더 자세히 봤습니다.
  박정훈 2013-03-01 오후 12:46:42
탭북 사용자입니다. 터치패드가 없어 뭔가 만들 때에는 마우스가 필요하다는 점 외에는 딱히 불편한거 없습니다. 요런 형태 중에서는 가장 나은듯 합니다. 사용자로서 조심스럽게 추천 날려봅니다.
  지우니 2013-03-01 오후 2:59:31
z260은 어떤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박대박 2013-03-01 오후 5:02:02
배터리가 생각보단 많이 가네요. 좋은 노트북인거 같습니다.
  궁금 2013-03-01 오후 5:09:59
이거 다른 노트북이랑 연결해서 외부 모니터로 쓸 수 있을까요? 그런데 스팸방지 글자 입력이 좀 엉망인것 같아요. 도대체 스팸방지 글자가 맞지 않다는데 뭐가 안 맞는다는건지... 좀 빡칩니다. 리뷰는 정말 잘 보고 있는데... 결국에는 적지만 그 과정에서 댓글한번 적으려고 수십번을 입력한것 같네요. 차라리 회원가입 방식으로하고 회원만 댓글적는 방법이 더 좋지 않을까요?
  다른 2013-03-02 오전 2:44:38
다른 노트북과 연결하려면 AV 입력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그 기능은 일반 노트북에 없습니다. 탭북에만 없는게 아니지요.
  다른 2013-03-02 오전 2:45:15
저는 스팹방지 글자가 한번에 잘 올라가는데요? ^^
  totoro 2013-03-02 오후 7:35:34
해상도 때문에 관심이 없다가 직접 만져보고 몇번 써보니 이런 컨셉트 제품 중에서는 제일 잘만들었다고 보여지더군요. 상판탭 구조는 정말 편하더군요.
  민수아빠 2013-03-02 오후 7:44:45
노트기어 리뷰는 내용도 충실하지만 사진이 정말 멋집니다. 노트북 광고용 사진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듯 해요. ^^
  으흠 2013-03-03 오전 4:00:17
HP ENVY x2는 HDMI 연결로 외부모니터 기능이 있다고 알려주더라구요. 노트북을 주로 쓰다보니 그런 외부 확장 기능이 있는지 알아보는게 관심꺼리네요^^
  큐비스트 2013-03-03 오후 3:28:43
관심있는 제품이었는데 상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10페이지 액정테스트에서 2번째 이미지에 아이코니아 w510 제품의 .. 오타 입니다 ㅠ
  노트기어 2013-03-03 오후 6:06:49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큐비스트님께서 지적해 주신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_ _)
  대충 2013-03-04 오후 3:28:45
해상도 측면에서 듀오보다 조금 떨어지는 측면이 있어서 그런지, 배터리가 오래가서 좋네요. 풀 해상도 약간 부담스럽긴 해서... 베젤도 없고 무게도 좀더 가볍고 배터리도 오래가는데, 뭔가 듀오가 이뻐 -_-
  PoPMIND 2013-03-13 오후 4:03:57
메모리가 SODIMM이라고 하던데 메인보드 분리만 하면 교체가 가능하긴 가능한것인가요? Acer W700은 분해 동영상도 있던데 Z160은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흠...
  robris 2013-03-14 오후 5:54:47
정말 죄송한데.. 리뷰어님에 주관적인 입장에서 삼성 아티브 pc 코어 i5 모델 과 비교 했을때 추천 pc를 robris@naver.com 로 메일이나 혹은 쪽지로 받아 볼수 있을까요? 그냥 개인적인 입장이라면 어느쪽에 조금 더 손을 들어 주고 싶다 정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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