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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는 노트북형 멀티미디어 소스 재생기 - 에이서 아스파이어원 N270
이 기사는 1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04-13 오후 11:45:03 


사진설명 : HDD Tune 4.01 버전을 사용하여 아스파이어원 N270에 기본 내장되어 있는 320GB HDD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사진설명 :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사용하여 아스파이어원 N270에 기본 내장되어 있는 320GB HDD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사진설명 : TMPGEnc 4.0 Express (1080p-30fps WMV -> MPEG4-AVC MP4) 테스트 결과 : 2946초


사진설명 : 윈도우즈 7 체험지수 - 3.2점


지금까지 에이서가 새롭게 출시한 아스파이어원 N270의 세부적인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팔아도 남는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저렴한 넷북’은 최대한 낮은 단가에 제조하여 많은 물량을 팔아야 하는 레드오션 중의 레드오션 품목입니다. 2008년 아톰의 등장 이후 세계적으로 넷북 열풍이 불었을 때, 가장 큰 수혜자인 인텔은 ’의외의 성공에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는 묘한 입장’에 처한바 있습니다. 이유인즉 정규 프로세서와 달리 아톰은 개당 마진이 매우 낮아 매출 대비 순이익 구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채산성이 크게 떨어지는 아톰 프로세서 탑재 넷북이 정규 프로세서를 탑재한 휴대 노트북 시장까지 잠식, 인텔의 전체 매출 규모를 끌어 내리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개발 도상국을 위한 초저가형 PC라는 명목으로 탄생한 넷북이지만, 사실 인텔의 속내는 ’노트북에 관심이 없는 데스크톱 사용자들에게 아주 값싸고 부담 없는 저가 노트북을 제시, 가망 고객 수요를 늘리겠다는 본심이 담겨져 있었죠. 하지만 정작 넷북은 데스크톱 사용자들이 아닌, 기존 노트북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게 되었고 철저히 소비 지향적 특성은 비슷한 컨셉의 휴대 노트북 시장을 갉아먹는 역효과를 냈습니다.

최근 태블릿 PC로 인해 넷북의 인기가 크게 꺾여 이와 같은 고민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만, 문제는 넷북의 주요 고객들이 인텔 진형의 타 제품이 아닌, 애플의 태블릿, 안드로이드 진영의 태블릿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익이 많든 적든 넷북으로 가망 고객수를 늘려왔던 인텔에게 넷북이 잘 팔릴 때보다 더 큰 고민거리가 생긴 셈입니다. 인텔이 위험을 무릅쓰고 아톰 프로세서와 아톰 플랫폼의 그래픽 성능을 대폭 끌어 올린 이유를 잘 설명해 주는 대목입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원 N270은 기존 넷북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개선, ’단순히 소비 지향적 기기’에서 ’기초적 생산 작업에 필요한 성능’을 제공하는 휴대 노트북으로서의 넷북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넷북에 비해 확실히 좋아진 그래픽 성능을 갖추고 있음에도 넷북의 가장 큰 장점인 저렴한 가격대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아스파이어원 N270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특히 물결 무늬의 상판을 비롯하여 외형적인 부분에서도 젊은층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적용, 만족감을 높인 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1024X600의 제한적인 해상도와 USB 3.0과 같은 최신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1.1kg대의 가벼운 무게, 단순 용도의 경우 노트북 PC 대용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기초적 성능 구성, 장시간 사용시 상당히 안정적인 발열, 소음 구조, 실사용 기준 최대 7시간 가까운 배터리 구동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32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대를 감안하면 넷북으로서 아스파이어원 N270의 가격 대비 가치는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 노트기어

(제한된 성능의 넷북은 표준 노트북과 평가 기준에 차이가 있어 최종 평가표를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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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억 2012-04-14 오전 12:13:17
작성중이신가봐요 ㅋ 페이지 1만 떠있네요~ 이따가 다시 올게용~
  좋은 리뷰 2012-04-14 오전 1:38:46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요즘 타블렛 PC에 밀려 넷북이 인기가 그렇게 없어보이는데 디자인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네요.
  ㅁㅁ 2012-04-14 오전 2:26:04
리뷰 잘보았습니다~!! 화이트모델사용중인데 발열소음배터리가격디자인 모두 만족합니다 근데 아톰은 아톰이더군요ㅋㅋㅋ;;
  가루다 2012-04-14 오후 1:28:47
솔직히 개발도상국가면 모를까 우리나라처럼 웹컨텐츠의 부하량이 많은 나라에서 넷북은 쓸 물건이 못되는거 같습니다. 넷북 구입할 비용으로 차라리 최적화가 잘 된 테블릿을 구입하는게 정신건강에 훨씬 이롭다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2012-04-14 오후 2:21:57
넷북은 타블렛과 다른 쓸모가 있습니다. 그래픽 성능, 프로세서 성능이 많이 좋아진만큼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어설픈 타블렛보다는 낫다고 저는 봅니다.
  zzz 2012-04-14 오후 2:49:59
저놈의 아톰 프로세서, 1024*600 액정패널 공장 누가 좀 폭파시켜버렸으면 좋겠다
  가루다 2012-04-14 오후 4:36:30
윈도우체험지수 프로세서 점수가 3점대에 3Dmark06 점수는 1000점 근처에도 못가는 400점대인데, 초창기 넷북에 비해 무슨 성능향상이 있는지 의문이군요.
  기존넷북 2012-04-14 오후 7:24:34
기존 넷북 점수를 아예 모르시네요. 프로세서 점수 2점대에 06 점수는 100점대입니다. 원래 넷북의 성능이 아주 저질이죠. 이정도면 아주 많이 좋아진겁니다. 더 좋아지면 일반 노트북 못팝니다.
  추억편 2012-04-14 오후 7:58:48
저도 지금 넷북으로 글을 쓰고는 있지만.. 넷북 사실 분들은 미리 친구 넷북좀 며칠 써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ㅋ
  가루다 2012-04-14 오후 9:51:56
프로세서 점수 2점이나 3점이나 무슨 차이가 있으며, 06점수 100점이나 400점이나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인텔에서 하는 숫자 장난질일 뿐이죠. 프로세서점수 4.5이상 06점수 1000점 이상 안나오는 이상 넷북의 주목적인 원활한 인터넷이 우리나라에서는 어렵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눈팅쟁이 2012-04-14 오후 10:06:15
실판매가 299천원 예상. 가격이 모든것을 용서해줍니다. 성능이 불만이면 안사면 그만입니다. 저는 서브용도로는 쓸만할것 같군요. 노트기어 말씀대로 재생기 역할말입니다. ^^
  가루다님 2012-04-14 오후 11:12:04
넷북에서는 엄청 큰 차이고요. 님은 그냥 노트북 구입해서 쓰시면 되겠네요.
  HP최고 2012-04-15 오전 12:31:20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30만원 내외의 가격에서 성능을 바라는 건 말도 안되겠지만 가격만 보고 냅다 사면 후회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엔 액정이 작고, 멀티미디어 용도로 쓰자면 보급형 태블릿이 낫다고 봅니다. 이 가격에 더욱이 ’에이서’라면 재질이나 마감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구요...개인적으로는 별로 끌리지 않네요. 자카테가 탑재 된 11.6인치급 제품이 나은듯..
  실사용자 2012-04-15 오전 1:49:35
저 구입해서 쓰는 사람입니다. 생각보다는 잘 나왔고요, 재질이나 마감도 꽤 좋습니다. 보급형 태블릿도 쓰고 있지만 넷북은 넷북 나름대로 용도가 태블릿과 다릅니다. 일단 윈도우 환경 그대로 쓸수 있고 간단한 업무도 처리하는데 어려움 없습니다. 위에 성능에 대해 비관적으로 말씀하신 분이 계신데 생각보다 그리 느리지 않습니다. 어설픈 보급형 태블릿보다는 분명히 쓸만합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은 그렇습니다. ^^
  조한성 2012-04-15 오전 3:57:45
사실 여기에다가 몇만원 더 보태면 제대로 된 노트북을 구매할수가 있으니까 당연히 세컨드로 사용할 목적이 아니라면 제대로된 노트북이 훨씬 낫겠구요. 그렇지만 넷북만의 가치도 분명히 있습니다. 일단 소음이나 발열면에서 아주 뛰어나고 무엇보다 전력소모가 적어서 밝기 조절만 하고 동영상 시청만 자제하면 10시간 가까이도 사용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적어도 어디 밖에 들고나가서 쓰기에는 넷북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as 2012-04-16 오전 12:40:12
태블릿에게 넷북과 노트북 시장을 계속 뺏기면서도 아직 정신을 못차리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해상도나 메모리, 프로세스 성능에 쓸데없이 한계를 정하는 이상 넷북의 미래는 어두워 보이네요. x86을 돌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며,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보조 역할하는 것 이외에는 넷북이 태블릿에 우위를 점할 수 없지요. 인텔도 아톰 넷북은 동남아에 교육용, 보급형으로 주력하는 듯 하구요. 결국 윈8 + 메드필드 기반 태블릿으로 넷북 시장을 대체하지 않을까 싶네요.
  as님 2012-04-16 오전 4:29:17
해상도, 프로세서, 메모리 제한을 없애면 누가 일반 노트북을 구입할까요? 인텔이 바보가 아니고서 넷북 많이 팔려고 프로세서 성능 높이고 해상도 높여서 일반 노트북 마켓쉐어를 잡아먹으려하겠습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정신 못차리는거죠. 인텔의 고민은 리뷰에서도 언급했듯이 태블릿에 빼앗긴 소스 재생용으로서의 넷북의 쉐어죠. 일반 노트북 수준으로 성능을 높이느냐 아니냐가 관건이 아닙니다.
  as 2012-04-16 오후 4:44:58
제 생각을 좀 잘못 이해하신듯 합니다. 제 의견은 아톰의 성능에 대한 불만보다는, 아톰을 활용하는 플랫폼을 만드는데에 대한 쓸데없는 가이드 라인에 대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넷북 플랫폼을 제조하는데 유연성과 개성을 없애는 것이지요. 온타리오, 자카테가 고해상도, 4기가 메모리를 달고 나왔다고, 그 때문에 일반 노트북의 파이가 줄어들지는 않지 않습니까.. 반면 아톰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브라조스와 arm 씨피유들은 계속 덩치와 파워를 불려나가면서, 해상도와 메모리도 계속 늘려나가는 중이거든요.
  as 2012-04-16 오후 5:11:08
넷북은 지금도 파이가 많이 줄어든 상태이고, 앞으로 $150-250 수준의 태블릿이 보편화돼고, 또 거기에 윈도8이 올려진다면, 넷북은 과거 umpc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톰 2012-04-16 오후 11:06:15
넷북은 넷북대로 용도가 있어요. 태블릿 때문에 넷북이 예전처럼 많이 안팔리는건 사실이지만 태블릿이 넷북을 대신하기에는 용도가 많이 다릅니다. 일단 키보드 입력을 통한 문서 작성 편의성에서 차이가 너무 크죠.
  ㅇㄴ 2012-04-17 오후 6:15:32
블루투스 키보드 쓰면 마찬가지에요. 아이패드에 로지텍 키보드 콤보로 현재도 많이 쓰시고들 있죠..
  주렁주렁 2012-04-17 오후 10:12:47
태블릿에 키보드에 케이스에 주렁주렁 들고다니는게 불편하니 하는 말이지요.
  가루다골때려 2012-05-14 오후 4:50:46
위에 가루다...첨에는 프로세서 점수 자기가 올려서 비교해놓고 다른사람이 지적하니 그런건 그냥 숫자놀음이라네...ㅋㅋㅋ
  ㅋㅋㅋ 2012-05-30 오후 5:35:19
자승자박....
  dsfsd 2012-06-13 오전 10:55:17
넷북과 타블렛은 분명 용도에서 많은 차이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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