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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프리미엄 울트라북의 조건을 모두 갖추다 - ACER 아스파이어 S7-392 (성능편)

이 기사는 1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4-04-02 오후 10:54:10

총평

ACER 아스파이어 S7-392는 한마디로 ’13.3인치 울트라북에 넣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이 담겨져 있습니다. QHD 초고해상도, 멀티터치, IPS 패널을 비롯, 12.9mm의 초슬림 사이즈, 고릴라 글래스 2로 보호되어 있는 상판과 디스플레이부, H빔 구조의 힌지부 설계로 터치시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사용감을 제공하고 최대 8시간이 넘는 배터리 효율까지 갖추고 있으니 ’울트라북의 종합판’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리뷰 모델인 S7-392-54208G12tws는 인터넷 쇼핑몰 기준으로 140만원 내외의 실판매가를 형성하고 있는데, 경쟁력 높은 디스플레이 구성과 제조 단가가 비싼 고릴라 글래스 2 코팅 상판 부분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도 돋보이는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품 완성도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아직까지 국내 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지 않은 에이서의 브랜드 밸류(세계 시장에서 높은 밸류를 갖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 에이서를 제대로 아는 소비자들은 많지 않습니다.)가 큰 아쉬움으로 다가오는군요. 만약 아스파이어 S7-392 시리즈에 삼성이나 LG 로고가 붙었다면 국내 울트라북 시장을 크게 흔들어 놓았을만큼 주목을 받지 않았을까 싶군요.

개선해야 할 부분

67키로 키보드를 단순화한 부분은 좋은데, 오른쪽 쉬프트키와 합쳐져 있는 한영키는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에이서 전체 매출에 국내 시장이 기여하는 비중이 극히 작아 한글에 최적화된 배열을 주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그러나 비중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에이서 본사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할듯 싶습니다.

누구에게 어울리는 노트북일까?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최신 기술을 가능한한 많이 탑재한 프리미엄급 울트라북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만한 제품입니다. 노트북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아스파이어 S7-392는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