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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울트라베이 제거 버튼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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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쿨링팬, 울트라베이 커버, 하드 커브 등을 들어낸 내부의 모습
T40의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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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서 지적했듯이 T40에는 고화질의 동영상도 부드럽게 묘사하는 ATI Technologies 사의 최신 그래픽 칩셋인 MOBILITY RADEON FireGL 9000이 탑재되어 있다. MOBILITY RADEON FireGL 9000은 현재로서 노트북용으로는 이미지의 하이라이트나 그림자 등의 다양한 그래픽에도 대응하고 있는 등 노트북 용으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그래픽 칩셋이다. 물론 최근에 메모리 밴드폭이 광대역화되고 퍼포먼스가 대폭 향상된 MOBILITY RADEON 9600과 NVIDIA사의 GeForceFX가 발표되었지만 아직까지 노트북에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그래픽 칩셋에 DDR 64MB의 넉넉한 그래픽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어 복잡한 3D 그래픽 작업시 정교한 화면 표현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고사양을 요하는 최신 게임들도 거의 대부분 풀지원한다. 특히 MOBILITY RADEON FireGL 9000에 내장되어 있는 그래픽 메모리의 경우 128BIT의 대역폭을 갖고 있어 하위 모델에 탑재된 MOBILITY RADEON 9000 32MB 칩셋에 내장되어 있는 메모리가 64BIT의 대역폭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약 40% 정도 향상된 3D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
3D MARK 2001SE를 이용해 테스트를 해본 결과 800*600 32BIT 설정에서는 무려 8826점을, 1024*768 32 BIT 설정에서는 7179점을, 1280*1024 32BIT 설정에서는 5352 점을, 그리고 1400*1050 32BIT 설정에서는 4930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MOBILITY RADEON 9000 64MB 칩셋이 사용된 소니 바이오 GRV 시리즈와 거의 비슷한 성능이다. 사실 MOBILITY RADEON FireGL 9000과 MOBILITY RADEON 9000은 사용되는 드라이브만 다를뿐 하드웨어적으로 거의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기본적인 성능에 있어서는 128BIT 64MB의 그래픽 램을 내장한 MOBILITY RADEON 9000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물론 특화된 드라이버 특성에 따라 그래픽 전용툴 구동시 어느 정도 성능차이가 발생하겠지만 눈에 띄는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MOBILITY RADEON FireGL 9000와 같은 노트북용 그래픽 칩셋은 one-chip 설계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데스크탑 전용 그래픽 카드처럼 렌더링 가속 전용칩을 장착하고 있는 제품이 비해 3D 작업에서 제한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밖에 없다.
물론 3D 게임 실행에 있어서는 발군의 성능을 보였다. 워크3나 피파 2003과 같은 게임은 무론 울펜슈타인과 같은 웬만한 최신 3D 게임들이 최고 해상도로 지정한 상태에서 큰 문제 없이 부드럽게 구동되었다. 노트북의 용도상 3D 성능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낼 필요는 없겠지만 점점 노트북이 데스크탑을 밀어내고 메인 PC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시점에서 고성능 그래픽 성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노트북 선택에 있어서 큰 결정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다.
3D 성능 못지 않게 2D 성능 또한 훌륭하다. 기존 ATI 칩셋 계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과장된 색감을 T40은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색표현이 부드럽고 무난하나 화려한 맛은 다소 떨어진다. 또한 전체적으로 약간 어두운 색감을 보이는데 이는 그래픽 칩셋의 특성보다는 T40에 사용된 액정의 특성으로 보인다.
다음은 산드라 2003을 사용하여 T40의 각 부분의 성능을 테스트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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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CPU 연산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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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CPU 멀티미디어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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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램대역폭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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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