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버바이크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이동수단 프로젝트입니다. 앞 뒤로 두 개의 대형 프로펠러를 장착해, 공중으로 떠올라 이동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에서 숲속의 추격신이 연상되는 디자인입니다. 호버바이크와 같은 형태의 이동수단은 이미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의 프로토타입이 나온 상황입니다. 하늘에 높게 뜰 수는 없지만 지상에서 30~50cm 가량을 떠서 운행할 수 있습니다. 각 프로젝트마다 차이는 있지만, 상품성을 가진 제품을 2017~2020년 안에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사실 이같은 기술이 구현된 신개념 이동수단의 축소판은 ‘드론’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 카메라가 장착돼 있기 때문에 헬리캠으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기존의 무선조종 헬기, 비행기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기존 무선조종 헬기 경우 반복된 연습을 통해 기체를 제어할 수 있어야했지만, GPS와 지자계 센서를 통해 띄우는 것과 이동하는 것, 착륙까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알고 주변에 있는 다른 사물의 위치를 파악해 충돌을 피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GPS 좌표만 입력하면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는 기술, 특정 사물을 인식해 추적하는 기술 등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지난해 드론을 통한 배송기술을 공개한 것도 그만큼 관련 기술이 상용화할만큼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론을 통한 배송기술은 아마존 뿐 아니라 구글 등 다국적 인터넷 기업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개발하고 있는 드론 배송은 ‘아마존 프라임 에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5파운드(2.35kg) 물건을 16km내까지 배송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해 5년내 상용화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미국 연방항공청에 드론 배송 서비스의 시험운용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드론을 통한 배송은 도로가 아닌 공중을 활용하기 때문에 교통체증 없이 빠르게 배송이 가능합니다.
이
기사는 4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경준
행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