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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와 PC 본체가 합쳐진 일체형 PC의 선택 포인트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디자인입니다. 거추장스러운 본체를 모니터 후면이나 받침대 부분에 통합해 겉으로 보기에는 모니터처럼 보이게 하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외형 디자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일체형 PC를 선호합니다.
사실 일체형 PC는 수요가 많지 않고 디자인이나 제조 과정이 복잡해 스펙 대비 가성비가 좋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외형적으로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디자인이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일체형 PC들은 모니터 본체 후면에 PC 부품을 통합하는 형태였습니다만, HP Envy Curved 올인원 34-B010KR는 본체 스텐드 부분을 PC 본체로 활용해 보다 슬림하면서 자연스러운 외형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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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핵심이 되는 모니터 부분입니다. 34인치 21:9 비율은 HP Envy Curved 올인원 34-B010KR가 최초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16:9 비율은 HDTV 출시 이후 표준 영상 규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가 극장에서 보는 화면비는 1.85:1, 2.33:1, 2.55:1 세 규격인데, 이 가운데 2.33:1 즉 21:9가 스크린 표준 비율에 해당합니다. 영화 화면을 21:9 비율로 제작하는 이유는 사람의 눈에 가장 최적화된 비율로 영화의 현장감을 느끼는데 최적의 비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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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Envy Curved 올인원 34-B010KR의 34인치 21:9 디스플레이는 영화를 출력할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일반 16:9 모니터의 경우 스크린 영화 출력시 위와 같이 상하 레터 박스가 많이 남습니다. 반면 동일 영상을 Envy Curved 올인원 34-B010KR로 출력하면 상하 레터 박스 없이 꽉찬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16:9 40인치급 사이즈에 해당하는 영상 크기로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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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특징은 34인치 21:9 비율의 넓은 화면을 자연스럽게 응시할 수 있도록 3700R 곡률로 휘어 놓았다는 점입니다. ’커브드’ 또는 ’곡면’ 디스플레이로 불리기도 합니다. 눈은 둥근 형태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평행하게 놓여진 두 직선이라도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굽어진 형태로 보이게 됩니다. 평판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인데, 중심 촛점에서 멀어지는 부분일수록 굽어보이는 왜곡 현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디스플레이를 망막 형태와 비슷하게 휘어 놓으면 시각 인지 특성에 맞게 왜곡 현상이 상쇄되면서 편안한 시청감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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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면 디스플레이는 평판 디스플레이에 비해 집중도를 높여주는 효과를 내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평판 디스플레이 대비 곡면 디스플레이의 작업 효율이 약 2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곡면 디스플레이는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 영상이나 데이터를 출력한 상태에서 응시할 때의 시청감 간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이 일반 소비자들의 공통된 견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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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측면을 감싸는 베젤 두께를 최소화하였습니다. 그동안 HP는 노트북이든 일체형 PC든 베젤 두께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Envy Curved 올인원 34-B010KR는 화면 사이즈 대비 베젤 두께를 얇게 디자인해 전체적으로 디스플레이부가 시원하게 부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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