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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 모서리 역시 일반적인 비즈니스 노트북의 각진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있고 게이밍 노트북에서 유행하고 있는 전용 로고를 부착하거나 LED 등으로 시각적인 포인트를 주는 것과 같이 공식화된 게이밍 노트북의 디자인에서 완전히 탈피, 외형만 놓고 보면 비즈니스 노트북을 보는 착각이 들정도 정제된 외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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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5GD870의 디자인은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명확하게 나뉠 것으로 보이는데, 게이밍 노트북 특유의 인상적인 비주얼을 선호하는 젊은 유저층에게는 심심하고 개성이 부족한 게이밍 노트북으로 비춰질 수 있는 반면, 게이밍 노트북을 보다 ’게임’ 용도에 한정하지 않고 포괄적인 용도로 활용하기 원하는 고급 사용자 층에게는 다양한 환경에서 무리 없이 사용하기 적당한 제품으로 비춰질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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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용도로 활용 가능한 전천후형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게임 환경에 적합한 기능적 구현은 충실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을 얼마나 잘 제어할 수 있는가?’인데, 이는 쿨링 시스템의 발열 제어 성능과 내부의 열을 외부로 신속하게 방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배열 구조로 요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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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효율적인 열제어를 위해 게이밍 노트북에 특화된 쿨링 시스템을 LG 15GD870 시리즈에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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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슬림 타입의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쿨링시스템을 듀얼 팬 구조로 설계하는 것이 유행이지만, 쿨링팬 방향으로 열을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히트 파이프의 경우 그래픽 칩셋과 프로세서 라인을 공유하도록 제작해 듀얼 쿨링 시스템의 사이즈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의 히트파이프를 공유할 경우 각 칩셋에서 발생하는 열의 불균형으로 인해 장시간 게임시 냉각 효율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그래픽 칩셋과 프로세서의 냉각 시스템을 이원화하는 것인데, 독립형 듀얼 냉각시스템은 노트북의 외형 사이즈를 키우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LG는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세서의 열을 제어하는 히트파이트와 그래칩 칩셋을 제어하는 히트파이프를 이원화하고 게임시 부하가 큰 그래픽 칩셋의 히트파이프와 쿨링팬의 성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일체 타입의 듀얼 냉각 시스템 효율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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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의 넓은 배열구를 통해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방출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닥면의 1/3 정도의 면적을 타공하여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 부분도 효율적인 열제어에 기여하는 부분입니다. LG 15GD870 시리즈의 열제어 성능 부분은 2부 리뷰에서 자세히 분석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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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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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군
이런
한동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