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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PC의 절대 강자인 MS를 움직이게 했는데, MS가 지난 달 국내에 공개한 Windows Mixed Reality가 바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윈도우 10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Windows Mixed Reality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상 현실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MR 디바이스가 필요합니다.
현재 공개된 가상 현실 디바이스는 오큘러스와 HTC가 공동으로 선보인 바이브를 필두로 오큘러스 리프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VR이 있으며 윈도우 MR 디바이스로는 레노버 VR 익스플로러, HP Z VR, 델 바이저, 에이서 AH101, 삼성 HMD 오딧세이 등이며 에이수스도 곧 관련 제품을 출시할 에정입니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제품은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 다시 뛰어든 삼성의 HMD 오디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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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HMD 오딧세와 같은 윈도우 MR 디바이스로 가상 현실을 경험하려면 레드스톤3라고 불렸던 윈도우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HMD 오딧세이로 윈도우 MR을 게임 환경까지 완벽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그래픽 칩셋 이상, 인텔 7세대 코어 i5 이상 CPU, 8GB RAM 이상의 고성능 PC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인텔 HD620 통합 그래픽을 탑재한 노트북으로도 기본적인 MR 환경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게임 환경까지 완벽하게 콘트롤 할 수 있는 것은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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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HMD 오딧세이는 지난 10월초 미국에서 먼저 공개되었고 국내 시장에는 11월 21일 출시되었습니다.
박스 구성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HMD 본체와 모션 콘트롤러 2개, 메뉴얼과 전면 하이그로시 커버를 닦는 극세사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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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부의 모습입니다. 본체부 역시 최대한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과 같은 편한 헤어밴드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는 착용할 경우 머리 위가 밴드에 눌려서 헤어스타일이 망가지지만, 오디세이는 머리 위를 누르지 않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에 민감한 유저들도 유연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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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HMD 오딧세이는 윈도우 MR용 디바이스 가운데 디스플레이 스펙이 가장 우수하며 하만 그룹의 명품 브랜드인 AKG 헤드폰이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혼합 현실 경험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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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부드럽게 닿도록 설계하였으며 위아래, 앞뒤 각도 조절이 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시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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