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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그램 15만의 차별화된 장점 3가지입니다.
1. 배터리 스트레스 진짜로 안녕!
최근 현대인의 흔한 일상은 ’스마트폰 배터리 체크’입니다. 집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스마트폰 충전선 연결’인 사람이 10명당 8명은 될 정도로 스마트폰 배터리 유지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일과입니다. 노트북 사용자의 경우에는 노트북 배터리 충전도 충전이지만, 어디를 가나 ’어댑터를 챙기기’는 공통된 습관이라고 할 정도로 배터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큽니다. 제조사에서는 저마다 최대 00시간 사용’이라고 광고하지만 실제로는 공시된 시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짧은 사용시간이 발목을 잡으며 행여라도 어댑터 챙기기를 잊어버린 날의 경우 노트북은 ’지독한 애물단지’가 되어버립니다.
이면에서 그램 15 2018은 노트북 사용 패턴 자체를 바꿔 놓았다고 할 수 있을만큼 배터리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내게 해주었는데요, 어댑터를 챙기지 않아도 하루 정도의 업무 시간 커버는 문제가 없을 뿐더러 노트북 배터리 충전을 깜박해 30% 정도 잔량 밖에 남지 않아도 디스플레이 휘도, 전원 설정 조정만으로 5-6시간 사용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뛰어난 배터리 효율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노트북의 활용도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유지되는 배터리는 2017 그램 시리즈부터 적용이 되었고 현재에는 제법 많은 제조사들이 대용량 배터리 + 저전력 프로세서의 조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지만, LG가 ’올데이 그램’으로 장시간 배터리 구동이 가능한 휴대 노트북 경쟁에 불을 지폈다는 점에서 확실한 가산점을 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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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케이스 내구성을 비롯해 표면 강도가 우수해 관리가 용이하다
가격이 비싼 디지털 기기일수록 ’새것 상태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욕구입니다. 특히 미세한 흠집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고가의 디지털 기기 표면에서 선명하게 남는 ’스크레치’는 엄청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디자인으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애플 제품들이 ’극악의 표면 강도’로 스크레치 방지용 필름이 날개 돋힌듯 팔려나가는 이유입니다. 물론 일부 소바자들은 ’상남자 스타일’이라서 기기를 전투형으로 굴리기도 하지만 리뷰어가 지금까지 경함한 사용자 유형을 보면 10명당 8명 정도는 깔끔한 외형 보전에 상당한 신경을 씁니다.
태생부터 스크레치에 취약한 제품은 관리가 무척 까다로운데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메탈 ㅍ면 그대로 UV 코팅만으로 마감 처리된 제품들입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헤이라인 패턴과 금속 재질 특유의 차가운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반면, 책상 위의 작은 모래알에 긁혀도 선명한 스크레치가 남을 정도로 표면 강도는 약합니다. 이런 제품들은 어쩔 수 없이 스크레치 방지용 필름을 케이스 표면에 부착을 해야 하는데, 제품에 따라 몇 만원에서 비싸게는 10만원이 넘는 제품들도 있어 사용자에 따라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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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 2018 시리즈는 이 면에서 사용자를 상당히 마음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노트기어 내구성 테스트에서 증명되었듯이 인장 강도 부분에서 경쟁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을 보여주었고 표면 역시 메탈 케이스로는 이래적으로 두꺼운 도료로 마감되어 있어 스크레치 내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실제로 리뷰어는 그램 15 2018 모델을 파우치 없이 노트북 가방에 2개월 정도 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외부 사용을 했으며 외장 관리에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고 편하게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사용기 작성을 위해 전체 케이스 표면을 살펴본 결과 리뷰어 눈에 띄이는 스크레치는 하나도 없었는데요, 앞서 단점으로 지적했던 측면부의 유성 볼펜 자국(이 역시 귀여운 따님의 소행ㅋ) 외에는 미세한 흠집도 찾을 수 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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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SD 저장 공간 스트레스로부터 해방
하나와 둘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물론 리뷰어처럼 장비 투자에 비교적 덜 민감해 1TB SSD를 큰 고민 없이 사용하는 유저라면 단일 SSD 슬롯이라도 큰 불편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기본 256GB의 공간을 이리 아끼고 저리 아끼는 유저라면 듀얼 SSD 슬롯은 상당히 고마운 존재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512GB NVMe SSD를 1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해 512GB+512GB SSD를 30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합니다. 차와 집은 다운 그레이드가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저장장치는 SSD에서 HDD로의 다운 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성능적 괴리가 큽니다.
현재 그램 2018 시리즈는 듀얼 SSD의 장점으로 1kg 내외의 초경량 노트북 가운데서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대용량 SSD 구축이 가능한 노트북입니다. 메인보드 대역폭 문제로 3.2Gbps 슬롯 하나와 1.6Gbps 슬롯 하나로 구성되어 있지만 3.2Gbps 슬롯을 OS 영역으로 쓰고 1.6Gbps를 데이터 저장 영역으로 사용할 경우 대역폭 차이로 인한 성능 저하는 전혀 체감되지 않습니다.
리뷰어의 경우 3.2Gbps 슬롯에 1TB NVMe SSD를, 1.6Gbps 슬롯에는 원래 장착되어 있던 256GB SSD를 넣어 사용하고 있으며 대용량 SSD의 이점으로 체감 성능 부분에서는 고성능 표준 노트북 못지 않은 사용 편의성을 누리고 있습니다. 동영상 편집시 SSD 용량 압박으로 작업시마다 이전 파일을 지워야 하는 불편에서 자유로운 점도 듀얼 SSD의 이점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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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LG 그램 15 2018 시리즈의 구입을 염두해 두신 분들을 위한 2개월 실사용 보고서였습니다. 사용자 관점에서 LG 그램 15 2018 모델의 대표적인 단점 3가지와 장점 3가지를 추려보았습니다. 다음 사용기는 4개월 사용 시점에 도달하는 6월 초에 작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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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편
김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