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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자랑하고 싶은 2in1 노트북 PC - 삼성 Galaxy Book Flex
이 기사는 6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9-12-10 오후 6:52:59 


QLED 역시 OLED와 비슷한 구조로 전압에 따라 스스로 다양한 빛을 내는 수나노미터(1나노미터=10억 분의 1미터)의 반도체 결정인 퀀텀닷(quantum dot) 소자를 활용한 디스플레이이며 OLED와 달리 무기물 소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시 OLED에서 발생할 수 있는 Burn-in 문제점에서 자유로운 디스플레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삼성이 사용하는 QLED는 스스로 발광하는 퀀텀닷 소자를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LCD의 구조 + 퀀텀닷 소자로 제작된 컬러 필터층을 통해 QLED에 준하는 수준의 컬러 재현력을 갖추고 있는 1.5세대형 기술입니다. 여전히 기존 LCD처럼 백라이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명암비 무한대(블랙을 표현하려는 부분의 전류를 끊어 완전한 블랙 표현이 가능한 LED)의 장점을 갖지는 못하지만 전류에 반응해 기존 컬러 레벨을 크게 높여주는 양자점 컬러 필터의 작용으로 컬러 볼륨 100%의 색감을 구현했다고 하니 기존 LCD 대비 성능 차이만큼은 확연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엄밀하게 보면 여전히 백라이트 방식이기에 QLED라는 명칭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기존 LED의 휘도와 색재현력을 크게 개선한 새로운 규격의 디스플레이이고 현재 노트북 PC로는 최초로 탑재된 디스플레이라는 점에서 제품 경쟁력을 크게 높여주는 부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또 아직까지 진정한 의미의 QLED 디스플레이는 상용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진위 여루를 놓고 때 이른 논쟁은 큰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



실제 Flex에 탑재되어 있는 15.6인치 Q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LCD의 물이 빠진듯한 색감과는 확연하게 다른 컬러감과 명확한 대비를 장점으로 합니다.

위의 사진은 실제 리뷰어가 유럽 여행에서 풀프레임 카메라로 찍어온 노이슈반슈타인 성인데 사진을 찍은 날의 화창함과 동화처럼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노트북 모니터에서는 잘 표현되지 않아 주로 OLED TV에서 출력해 감상하곤 했습니다. 반면 Flex의 디스플레이는 기존 LCD 디스플레이와 확연하게 차이나는 컬러감과 대비로 사진 이미지를 감상하는 재미를 배가시켜 주었습니다.



사진설명 : 원색 이미지 표현력은 기존 LCD 디스플레이 대비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디스플레이 가독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휘도를 600nit(아웃도어 모드시, 일반 모드는 400nit)로 높여 QLED 디스플레이가 내주는 컬러볼륨 100%의 장점을 극대화해줍니다.

노트북 PC 사용자들 대부분이 불만을 제기하는 부분은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쨍한 사진을 노트북 PC에만 옮기면 빛바랜 평범한 사진이 되고 만다’는 부분입니다. 특히 LCD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대비로 원색에 가까운 색감을 보여주는 OLED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서 제기되는 불만인데, 삼성 Flex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OLED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쨍한 느낌의 사진들을 스마트폰과 큰 차이 없는 색감으로 재생해주기 때문에 손에 익은 스마트 기기의 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은 PC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대비가 높고 우수한 색재현력의 디스플레이는 암부 표현이 많은 영화 감상이나 조명 장치 없이 촬영된 개인 영상을 감상할 때에도 빛을 발하며 빠르게 전환되는 게임 환경에서도 그래픽의 디테일을 명확하게 표현해주어 게임의 몰입도 역시 높여줍니다.

사실 노트북 PC에서 사용자들의 체감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디스플레이’인데 기존 LCD의 단점을 보완하는 양자점 컬러 필터 기술이 적용된 QLED 디스플레이로 실제적인 만족감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만한 부분입니다.



2. 이전에 봐왔던 흔한 노트북 PC 디자인이 아니다.

최근 면적 대부분을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디자인은 ’특별함’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노트북 PC가 원조입니다. 본체와 디스플레이가 조개처럼 접히는 쉘타입의 구조,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터치패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고 측면은 인터페이스부로 활용해야 하는 노트북 PC에서 ’특별한 디자인’은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네 바퀴가 당에 붙어 있어야 하는 자동차처럼 필수적인 장치부터 넣어놓고 그림을 그리다보면 결국 소재나 컬러 두께 정도가 노트북의 외형을 결정하는 키워드가 됩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노트북은 큰사이즈/작은사이즈, 얇은 노트북/두꺼운 노트북/ 검은노트북/흰노트북/회색노트북/파란노트북 등 몇 가지 범주로 추려집니다.



획일적인 노트북 PC 디자인에서 가장 먼저 틀을 깬 기업이 바로 일본의 소니입니다. 노트북 PC에 AV라는 개념을 적용, 기존 노트북과 느낌 자체가 다른 감각적인 디자인의 바이오 시리즈를 선보였던 소니는 한 때 전용 파우치 하나를 10여만에 판매해도 구매자가 넘처날만큼 호황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소니 다음으로 노트북의 획일화된 디자인을 깬 브랜드가 바로 애플입니다. 서류 봉투에서 파일처럼 얇은(전면부를 커팅한 트릭이었을지언정) 디자인의 맥북 에어는 노트북 디자인의 일대 혁명이었습니다. 또 고급 오디오 엠프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마감의 맥북 프로 시리즈도 기존 노트북과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품인데요, 윈도우 노트북 PC가 있어 맥북을 특별히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도 미려한 디자인 때문에 맥북 프로 구입을 고려할 정도(실제 리뷰어가 그런 이유로 맥북 프로를 년도별로 구입하고 있습니다)로 심미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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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태 2019-12-10 오후 7:16:07
고수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하수는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고수는 그 이면까지 살펴본다고 하던데 노트북 리뷰로 앞으로 노트북 시장 방향을 배웁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고준호 2019-12-10 오후 7:34:52
컬러 잘 뽑았네요. 각진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좋은데 가격이 문제겠군요.
  이지훈 2019-12-11 오전 7:34:06
드디어 플렉스 리뷰가 올라오는군요. 영상 리뷰도 올려주시는거죠? 내부 구조가 정말 궁금해서요.
  성문지기 2019-12-12 오전 11:39:07
삼성은 이제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통합하려는듯 합니다. 명칭부터가 갤럭시북으로 바뀐게 의미심장하다고 봅니다.
  라밤바 2019-12-12 오후 12:28:14
터치패드를 무선 충전 패드로 활용한건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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