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세대 델 에일리언웨어 15 역시 2세대 에일리언웨어 15와 상당 부분을 공유합니다. 내부 구조를 비롯해 포트 구성 등에서 꽤 많은 않은 부분에서 변경이 이뤄졌지만, 상판 구성이나 케이스 재질, 본체 구성, 게이밍 노트북다운 화려한 조명 효과 등은 2세대 에일리언웨어 시리즈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외형만 놓고 보면 2세대 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
|
같은 브랜드에서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공유하는 것을 ’패밀리룩’으로 부릅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브랜드의 상징성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패밀리룩을 폭넓게 사용합니다만, 자동차에 비해 스펙 변경이 잦고 트랜드 변화가 빠른 노트북 분야에서는 사이즈별 상이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여십여년 가까이 블랙 컬러에 박스 디자인을 고집해온 싱크패드와 같은 독특한 브랜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들은 사이즈, 유행 등에 맞게 노트북 외형 디자인을 빠르게 변화시켜 왔습니다.
|
|
반면 델은 게이밍 노트북 특유의 상징성을 확립하기 위해 에일리언웨어의 2세대, 3세대 제품의 외형 디자인을 거의 동일하게 유지하였습니다. 이는 2세대 제품의 외형에 대한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
|
델은 에일리언웨어 시리즈의 외형을 스텔스 폭격기에서 착안했다고 하는데요, V자 형태로 각을 준 전면부와 무광의 다크 실버 컬러, 단단함이 느껴지는 외형에서 스텔스 스타일이 적절히 표현되고 있습니다.
|
|
델 에일리언웨어 시리즈의 케이스 소재는 사이즈와 관계 없이 동일합니다. 상판은 알루미늄 합금이 사용됐고 하판은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에일리언 웨어는 전체 케이스의 61.8%에 해당하는 부분을 메탈로 제작하여 내구성 및 외형적인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61.8%는 델이 에일리언웨어를 개발하면서 새롭게 적용한 이른바 ’황금 비율’로서 노트북의 질감, 내구성, 모빌리티 면에서 최적의 밸런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합니다.
|
|
상판은 게이밍 노트북다운 개성과 메탈 소재의 단단함이 잘 표현돼 있습니다. 외계인의 머리를 형상화한 독특한 로고, 중앙의 엣지에 맞춰 3방향으로 뻗어 있는 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판 성형 자체가 두껍기도 합니다만 중앙 부분에 엣지를 넣어 외부에서 가해지는 압력으로부터 LCD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15.6인치 모델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이 아닌, 에일리언웨어 시리즈 전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부분입니다.
|
|
이
기사는 8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o2dream
바람같이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