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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LG 그램 15와 관련된 질문 몇 가지에 대한 노트기어의 답변

이 기사는 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6-03-07 오후 2:54:17

실제로 13.3인치 사이즈의 그램 13이 출시되었을 때 980g이라는 무게가 화제가 되었지만 리뷰어 개인적으로는 그램 13의 무게가 아주 인상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5.6인치 사이즈인 그램 15에서 체감되는 980g은 13.3인치 노트북을 700g대로 줄여 놓은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램 15는 노트북 표준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지만, 휴대성 부분에서 13.3인치 소형 노트북 못지 않게 유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6인치 표준 사이즈 디스플레이의 활용도와 편리한 포트 구조 등을 감안하면 종합적인 상품성은 13.3인치 소형 노트북을 뛰어넘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케이스 마감 불량이 다수 발견된다고 하던데요?

그램 시리즈 1세대 모델인 그램 13의 경우 일부 모델에서 케이스 조립 불량이 발견된바 있습니다.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부분이 상판, 하판 휨 증상이었습니다. 2014년 1월 처음 등장한 그램 13은 13.3인치 노트북 최초로 980g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마그네슘 합금 공법과 다른 신 공정이 사용되었으며 케이스 두께를 0.6T 수준으로 슬림화하면서 일반 노트북의 케이스 성형 두께인 1T 수준의 강도를 구현해 케이스 부분에서 약 30% 정도의 경량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신소재를 사용할 경우 초기 모델에서의 시행착오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인데, 그램 13의 경우 상판과 하판의 좌우 불균형으로 인한 들뜸 현상이 일부 모델에서 발견되었고 지속적인 제품 수정을 통해 이 부분을 수정한바 있습니다. 약 11개월 후 디스플레이를 14인치로 키운 2세대 그램 시리즈인 그램 14의 경우에는 일부 제품에서 하판 불균형 현상이 문제점으로 대두되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15.6인치 최초로 980g의 벽을 깬 그램 15의 초기 제품에서는 케이스 성형 상태에 대해 높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또 제품 공개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램 15의 일부 모델에서 이전 그램 시리즈와 같은 비슷한 증상이 발견된바 있으며 특정 제품의 경우 케이스가 우글거리는 현상까지 봤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리뷰어의 경우 노트기어 리뷰를 위해 다룬 엔지니어용 샘플과 양산 모델 1대를 비롯해 노트기어 사무실에서 업무용도로 사용되는 양품 2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샘플 관찰을 위해 용산 전자 상가의 LG 대리점, 테크노마트 LG 대리점, 영등포 위치의 LG 베스트샵을 방문해 약 20여대의 샘플을 비교 검토해보았습니다.

결과 일부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상판 우글거림(정확히 어떤 증상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 표현)과 비슷한 증상은 단 한대에서도 발견되지 않았고 두 모델에서 상판 중앙 부분의 들뜸 현상이 약간 감지되었습니다.(초슬림 타입의 노트북에서 발견되는 수준을 상회하지 않는 정도) 또 다른 두 대의 경우는 후면 힌지부 연결 부위 일부분에서 약간의 유격이 발견되는 정도가 케이스 조립 상태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었고 그 외의 제품에서는 이렇다할 마감 불량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보다 다양한 표면을 비교 검토해봐야 정확한 통계를 얻을 수 있겠지만, 일단 리뷰어가 경험한바에 따르면 그램 15의 케이스 조립 불량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만한 수준이라고 사료됩니다.

Q. 발열에 대한 우려가 많던데, 이 부분은 어떤가요?

유투브 동영상에 그램 14에 대한 자극적인 영상을 기반으로 그램 시리즈 발열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사실 그램 15와 같은 초슬림 노트북의 경우 작업 종류나 사용 환경에 따라 표면 발열 상태는 크게 달라집니다. 핵심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외부로 방출할 수 있을만큼 효율적인 공간을 갖추고 있지 못한데다 다양한 장소,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하는 휴대 컨셉의 제품이기 때문에 어떤 조건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용자가 체감하는 발열은 크게 차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15.6인치 노트북과 같은 조건에서 장시간 풀로드시 그램 15의 발열 양상을 살펴보면 상판의 경우 키보드 중앙 부분으로 발열이 몰리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 부분에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며 3D 게임시 키보드 좌측은 38도 정도를 나타냈고 중앙 부분은 44도 정도를, 좌측 부분은 30도 내외의 발열을 보였습니다. 팜레스트부는 28도에서 31도 사이의 안정적인 발열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상판 중앙 부분이 15.6인치 노트북의 평균치를 약 20-30% 정도 상회하는 것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무리 없는 발열 양상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판 발열은 저전력 i7 노트북의 평균 수준보다 약 10% 정도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프로세서와 주요 부품이 장착된 부분에서 발생하는 발열이 45도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메모리 부근은 40도 내외를 나타냈으며 SSD 부근에서 발생하는 발열은 35도 정도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즉 그램 15의 발열 관리 능력이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책상 위와 같이 일상적인 환경에서 그램 15의 발열 양상은 염려할만한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닥면이 책상처럼 고르지 않고 옷이나 천과 같은 소재로 발열구를 막을 경우 그램 15와 같은 초슬림형 노트북의 발열 수치는 동 사이즈 노트북의 평균치를 크게 웃돌게 됩니다.(휴대성이 고려되지 않은 15.6인치 표준 노트북의 경우 이러한 사용 환경에 노출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그램 15의 발열 정도가 심하다고 느낄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일부 자극적인 영상이나 사용기 등에서 그램 15의 발열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글들은 제품 특성을 정확히 반영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내부 쿨링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특수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

Q. 배터리 지속 시간에 따른 불편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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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6-03-07 오후 4:06:02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혹시 LG 에서 돈을 받고 작성된 글인지 아닌지 밝혀 주시면 더욱 객관적인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열은 예전 노트북보다 많이 좋아 졌지만 데스크탑이 아닌 이상 무릅에 올려놓고 쓸 수 있는(laptop), 즉 체온보다 낮아야 잘 관리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판의 발열이 최대 45도면 냉각이 썩 잘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국내 기업이 세계적으로 발전하려면 이런 점을 무시하지말고 개선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발열

2016-03-07 오후 6:58:17

그램이 시급히 개선해야 할것은 2가지 입니다 2017년 그램은 필히 듀얼채널램으로 나와야 하고 하판에 열배출구 뚫어야 합니다. 흰지부근에 조그맣게 뚫어 놓으니 하판발열이 경쟁기종보다 10도 정도 높게 나오는겁니다

객관적으로

2016-03-07 오후 7:00:59

그램이 메모리 싱글채널로 타사 울트라북대비 GPU성능에 30%정도 손해를 본다는 것과, 배터리 지속시간은 S사 울트라북대비 30% 딸리고,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시 그램은 상판 60도가량, S사 울트라북은 42도가량입니다. 당연히 게이밍노트북이 아닌이상 GPU성능과 발열부분이 절대적 기준은 될 수 없으나, 여기 리뷰글만보면 발열도 준수하고 배터리도 준수하다고 나와있네요.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한다고 상판이 60도까지 올라가는게 준수한건가요?

객관적으로

2016-03-07 오후 7:03:20

그리고 LG의 지원을 받아서 작성하신건가요? 비꼬는게 아니라 LG의 지원을 받았으면 리뷰글에 표시해야할 의무가 있는데요. 이 글은 그런 표기가 없으니 노트기어에서 자체적으로 그램 구매후 리뷰를 진행한 부분인가요??

노트기어

2016-03-07 오후 7:10:21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해당 기사는 노트기어 자체적으로 제작된 기사이며 어떤 형태로든 LG 측으로부터 비용을 받은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기사에 해당 내용을 명시할 이유가 없어 명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발열은 본문에 언급해 드린대로 표준 15.6인치 대비 상판은 5~10 정도 높은 수준을 보였고 하판은 5-6도 정도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노트기어

2016-03-07 오후 7:12:46

통상적으로 초슬림 노트북에서 예상되는 발열 수치 안의 결과라 여겨지고 케이스 마감 부분 역시 자체적인 시료 조사를 통한 잠정적 결론이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배터리에 대한 부분은 주관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램 15에 대한 독자분들의 개별적인 질문이 많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의도의 기사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_ _)

노트기어

2016-03-07 오후 7:24:09

아울러 리뷰 시료는 노트기어 장비로 개별 구입한 제품입니다. 결론 부분에 싱글 채널 부분에 대한 언급 역시 빼놓지 않았습니다. 또 리그오브 레전드 게임 테스트 부분은 차후 기회가 되는대로 저희도 테스트를 진행해보겠습니다. 또 본 기사는 노트북을 잘 아시는 분들보다는 노트북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 사용자 분들을 고려한 기사입니다. 또 그램 15 대비 삼성 노트북 9(15인치 모델)에 대한 문의가 적어 노트북 9에 대한 비슷한 형식의 기사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현

2016-03-07 오후 8:11:49

제가 볼때는 객관적으로 잘 정리된 기사라고 봅니다. 아마도 그램 15에 대한 대표적인 질문 4가지를 추려서 그에 대한 노트기어의 견해를 전달하시는듯 한데 소비자들의 비위를 맞추는 내용도 아니고 무작정 제조사편을 드는 것도 아닌 실구매자들에게 균형잡힌 정보를 주기 위한 의도가 느껴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런 내용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존슨빌

2016-03-08 오전 1:02:59

노트기어 15년 팬입니다. 객관적인 기사 맞급니다. 솔까 그램14까지는 쓰레기였고 15는 정말 맛지더군요. 크기대비 무게가 관건입니다. 13,14의 그램은 인상적이지 않지만 15인치 그램은 충분히 인상적입니다. 삼성의 단단한 완성도가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그램15는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반면 이번 삼성 제품들은 전작보다 못한가 같고.

몇몇분

2016-03-08 오전 2:17:48

몇몇 분들은 그냥 돈받고 리뷰 쓴거 아니냐. 해명해도 안믿을실 것 같은데요ㅎㅎ

대호

2016-03-08 오전 9:10:25

기사 내용을 정독해보니 객관적 기사 맞네요. 좋은 내용입니다

추억편

2016-03-08 오전 9:13:39

저도 얼마전에.. 15인치 그램 i7모델 샀는데요.. 올해 1월달에 생산된 첫 모델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요 왜냐면 네이버 까페 같은데 가서 글을 보면.. 그램은 거의 뭐.. 망한 불량제품으로 보였으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받아보니 하판 불량같은 것도 없고.. 잘 쓰고 있습니다. 실제 불량 비율이 얼마일지는 모르지만.. 무게 진짜 가볍구요.. 백팩에 충전기랑 노트북 넣어도.. 가볍습니다..

추억편

2016-03-08 오전 9:14:59

다만.. 좀 아쉬운 점은 터치패드 가장자리의.. 섬세하지 못한 마감, 노트북을 열었을 때 액정 감싸는 싸구려틱한 플라스틱(이것도 마그네슘으로 했어야 할듯) 정도네요.. 듀얼램에다가 키보드 백라이트도 넣으면 더욱 좋을 모델이 될 것 같구요 ㅎ 뭐 이리저리 적었지만.. 간단히 말하면 가볍고 쓰기 괜찮은 제품입니다.

이동명

2016-03-08 오전 10:18:07

그놈이 케이스 우글거림이라는 말 때문에 괜히 한달 넘게 못사고 망설였던 사람입니다. 노트기어 운영자분께 메일로 여러번 질문을 드리기도 했고요. 결론은 도대체 케이스 우글거림 올린 인간 뭡니까? 저도 i7 모델 구입해서 3주째 사용하고 있는데 케이스 마감 문제 없습니다. 본문 내용처럼 누구에게나 최고는 아닐수 있으나 액정 크고 가벼운 노트북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만큼은 최고입니다.

차동주

2016-03-08 오후 12:24:41

노트기어가 확실한 결론을 내려주네요. 저도 고밍 끝입니다~

인간

2016-03-08 오후 9:11:35

이동명씨. 그놈의 케이스 우글거림 올린 인간입니다. 우선 뽑기 잘 하신 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다니 대단히 송구합니다.^^ 13, 14의 문제는 리뷰에서도 인정했으니 차치하고, 엘지 노트북 카페 등에서 간단한 검색 만으로도 15의 하판 우글거림과 수평 불량, 상판 휘어짐 문제 역시 낮은 빈도라고 하기에는 상당한 수의 후기들이 나옵니다. 저 역시 하판 우글거림 당첨자였고요. :) 정 못 믿으시겠으면 메일주소 남겨주시면 사진이든 링크든 보내드릴 용의도 있습니다. 그럼~

하철희

2016-03-10 오전 9:41:06

저도 그램 15를 쓰고 있고 주변에 그램 15 쓰는 친구들 많은데 케이스 불량 사례는 못봤습니다. 어느 제품이든 불량은 있을수 있죠. 하지만 그램 15가 잘 만든 노트북이라는 것만은 사실이죠.

goodcook

2016-07-06 오후 11:02:23

저 역시 그램 15 발매 초기에 i7 모델을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비교할 수 없는 휴대성과 무게 대비 확실한 단단함. 그리고 오피스 환경에서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는 성능 및 발열까지 정말 마음에 드는 모델 입니다. 위의 케이스 우글거림에 대해서는 그런 문제를 전혀 겪지 않은 저 역시 그놈의 케이스 우글거림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네요...^^

릭스

2016-08-25 오전 11:53:20

약 2년전 노트북 구매를 위해 찾았다가 매료되어 3달 이상 노트기어의 각종 게시물을 즐기다가 이제 와이프의 노트북 구매시점이 되어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전공이나 생업이 그렇기도 하지만 뭐 하나 볼때마다 일주일가까이 고민하고 비교해보는 징글맞은 제 성격에도 노트기어님 게시물 일관된 자세와 정보전달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제가 오랜만에 와서인지 이렇게 대표질문에 대한 Q&A는 처음 보는데.. 악플에 결코 굴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좋은 게시물 부탁 드립니다. 저같은 정독유저들은 댓글을 거의 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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