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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최상의 휴대성을 익숙한 하우징에 담아내다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710s (성능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6-09-29 오전 5:02:13

온도/소음 변화 테스트(테스트 환경은 언제나 25~6도 내외 정도 유지)에서는 2시간 이상 플레이 했을 때의 온도 및 소음 변화 수준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판의 경우 키보드 중앙 상단부 쪽으로 발열이 몰리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 부분에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며 3D 게임시 약 39.4도 정도의 발열 상태를 보였습니다. 이 외의 부분에서는 27도에서 33도 사이의 발열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부의 온도 분포입니다. 프로세서 부근이 40도를 나타냈고 메모리 부근이 37 내외, SSD 부근이 34도대, 배터리 부근이 30도 내외를 나타냈습니다. 스펙, 사이즈 대비 안정적인 수치에 해당한다고 보여집니다.

20시간 연속 시스템의 최대 부하 상황에서 HP 스펙터 13에 장착된 프로세서의 평균 클럭은 2.3GHz 이상을 꾸준히 유지, 쓰로틀링에 따른 성능 저하 현상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쿨링팬 소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데시벨 측정기로 50dB 정도면 사무실, 식당, 백화점 내의 소음 정도로, 65dB은 큰 음성, 70dB은 전화벨, 도로변의 소음 정도로 규정합니다. 소음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면 50dB 정도의 소음에서는 호흡, 맥박수 증가하고 계산력과 수면 깊이가 저하되며 65dB 이상이면 정신 집중력 저하되며 TV 시청, 라디오 청취, 전화 통화 등에 장애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생활 소음을 기준으로 규정된 소음수치이기 때문에 무소음실이 아닌 환경, 소음 측정기의 민감한 센서를 노트북 소음 근원지에 근접시킨 상태에서 수집되는 수치와는 의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측정되는 수치들을 이전 리뷰들에서 다루었던 모델들과 비교를 해보면 해당 모델의 소음 정도를 어느 정도 판단 가능할 것입니다.

소음 수치와 관련해서 아직도 감이 잘 안잡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노트북 작업실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선풍기를 예를 들어 소음 정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노트북 쿨링팬에 근접 측정하는 것과 비슷한 위치에 놓고 선풍기 미풍 바람을 틀었을 때 소음기의 수치는 79.2dB을 나타냈습니다. 작업실용 선풍기가 미풍시 꽤 조용하게 작동되지만, 근접 소음 측정시 80dB에 근접한 수치가 나왔다는 점은 노트북 쿨링팬에서 평균적으로 측정되는 소음 정도를 가늠하시는데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참고로 중간풍시에는 88.1dB 정도를 강풍시에는 93.0dB을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소음기의 수치만 보고 ’완전 선풍기 아냐?’와 같은 추측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 작업시 팬은 48-50데시벨을 오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쿨링팬 소음은 일반 작업시 거슬리지 않는 특성을 보여주었습니다. 3D 게임시 61데시벨 내외의 소음을 냈습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710s-13ISK의 입출력 장치STRONG>

노트북의 키보드는 작고 얇은 제품 특성상 펜터그라프 방식이 대부분이며 키와 키사이즈의 간격인 키피치, 누름의 깊이를 결정하는 키스트로크, 배열에 따라 키보드의 사용 편의성이 좌우됩니다. 두께를 최소화한 초슬림 노트북은 구조적으로 사용감이 뛰어난 키보드를 탑재하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물리적인 사이즈를 보면, 키피치는 19mm로 노트북 풀사이즈에 해당하고 키스트로크 사이즈는 1.5mm로 일반적인 13.3인치 초경량 노트북 PC로서는 준수한 스펙입니다. 최근 두께를 최소화한 제품들이 1mm 이하의 스트로크 사이즈로 키보드의 두께를 줄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디어패드 710s의 키보드는 사이즈 대비 사용 편의성이 좋은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