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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노트북 구입의 출발 - 그래픽 칩셋,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이 기사는 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9-10 오후 11:06:26 


재미있는 것은 단점이라고 지적되는 성능 부분 역시 3D에 국한 된 것이지 2D 환경에서는 일반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웹서핑을 하고 영화 감상을 하며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용도로 내장 그래픽은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내장 그래픽은 국내 노트북 유저들 사이에서 ’경멸의 대상’이라고까지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기피 대상인데요, 이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과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성향 때문이기도 합니다. 즉 당장 사용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쓸 일이 있을테니, 처음부터 좋은 사양의 노트북을 구입하자는 의도이거나, 쓸 일이 없어서 안쓰는 것은 몰라도 성능이 안되기 때문에 못쓰는 것은 용인하지 못하는 특성이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겠지요.

노트북 PC를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 이를테면 70% 이상이 웹서핑 용도이고 간간히 HD 동영상을 감상하고 동영상, 음원 파일 포맷을 변경하거나 사진을 편집하며 각종 업무용 파일을 다듬는 정도라면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노트북이 가장 적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노트기어에서 성능편 리뷰를 담당하고 이는 수석 리뷰어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은 초저전압 프로세서와 내장 그래픽을 장착하고 있는 소니 바이오 G 시리즈(사실 노트기어 대표를 포함하여 전 직원이 바이오 G를 공동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죠)입니다. 이미 1000여대 이상의 노트북 PC를 평가해 왔고 잠자는 시간 외에는 거의 노트북 PC를 끌어 안고 사는 사람입니다만, 바이오 G로도 모든 작업을 해 내는데 불편이 없다는군요. ^^



다음은 외장 그래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외장 그래픽이라니, 노트북에 연결하는 외부 그래픽 장치인가?’라고 질문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군요. 외장이라는 문구가 혼동을 주기는 하지만 내장 그래픽과 같은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메인보드 제조시 번들로 기본제공되는 GPU와는 달리 전문 그래픽 제조사가 만든 GPU를 메인보드에 추가 장착하는 형식입니다.  외장 그래픽(독립형 그래픽 칩셋이라는 표현이 더 접합합니다만, 흔히 사용하는 명칭을 계속 쓰도록 하겠습니다.)은 두 브랜드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미국의 엔비디아와 캐나다 업체로서 25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AMD에 인수 합병된 이후 올해 말 AMD로 와전히 통합될 예정인 ATi 두 업체가 노트북 그래픽 칩셋 제조사로 대표적입니다.

외장 그래픽 부분을 설명하자면 내용이 너무 깊고 복잡해지는 관계로 대략적인 부분만 짚고넘어가죠. 엔비디아는 모바일 제품군에 지포스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고 ATi는 라데온(또는 레이디언이라고 발음하기도 합니다.) 그래픽 칩셋으로 좀 더 역사가 오래된 ATi가 색감이나 성능면에서 엔비디아보다 앞서 있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습니다만, 최근에는 두 그래픽 업체가 비슷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등장했던 엔비디아 그래픽 칩셋의 제품군을 언급하자면 지포스 7000 시리즈, 8000 시리즈, 9000 시리즈로 진행되다 지포스 100m 시리즈로 모델명을 변경, 이후 200m 시리즈, 300m 시리즈, 400m 시리즈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100 시리즈 이후 모델을 기준으로 제일 앞의 숫자는 세대를 의미하며 두 번째 숫자는 칩셋의 등급을 의미합니다. 첫번째 숫자가 높을수록 보다 최신 모델을 의미하며 두번째 숫자가 높을수록 그래픽 칩셋의 성능이 우수합니다. 즉 지포스 130m 칩셋보다 지포스 230m이, 230m 칩셋보다는 지포스 330m이 보다 최근에 출시된  칩셋입니다. 또 지포스 310m보다 지포스 330m이 성능이 더 좋은 칩셋임을 의미합니다. 칩셋 뒤에 붙는 m이라는 기호는 모바일용 즉 노트북용 칩셋임을 표시하는 기호입니다.



이 외에도 칩셋의 등급을 알파벳으로 구분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기호는 G(GS를 붙이기도 합니다)입니다. 지포스 G210m, 지포스 G310m과 같은 형식이며 외장 그래픽 중에서 가장 무난하고 저렴한 보급형 모델이 G 기호 제품군에 속합니다. 이보다 더 고성능 모델이는 GT라는 기호가 붙습니다. 자동차에도 GT(그란투리스모 -영어로 그랜드 투어러-)라는 알파벳이 붙은 모델은 일반 모델보다 성능이 더 우수하고 스타일도 멋진 차량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처럼 엔비디아 그래픽 라인업에서도 GT라는 알파벳이 붙으면 일반 G 버전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모델임을 의미합니다. GT보다 더 뛰어난 칩셋에는 GTX라는 기호가 붙는데요, 주로 3kg 이상의 하이앤드급 고성능 모델에 일부 채용되고 있습니다.



라데온 그래픽 칩셋은 과거 ’색감이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을 받은 반면 3D 게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습니다만, 최근들어 엔비디아 칩셋 못지 않게 3D 기능이 우수한데다 가격까지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그래픽 칩셋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 올리고 있으며 올 해 들어 엔비디아를 제치가 1위 자리를 꿰차는 등 AMD에 인수 합병된 이후 고속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라데온 그래픽 칩셋은 내장 방식인 X1000 시리즈를 비롯해 외장 방식인 HD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Ti 라데온 칩셋은 최근 들어 HD1000 시리즈, 2000 시리즈, 3000시리즈, 4000시리즈, 5000 시리즈로 버전업을 해 나가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첫번째 숫자는 칩셋의 버전을 의미하고 두번째 숫자가 그래픽 칩셋의 등급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우수한 칩셋임을 의미합니다. 즉 라데온 HD2650보다 HD3650이, HD3650보다는 HD4650이, HD4650보다는 HD5650이 좀 더 최근에 출시된 모델입니다. 성능도 HD4570보다는 HD5650이, HD5650보다는 HD5730이, HD5730보다는 HD5850의 성능이 더 뛰어납니다. 일반적으로 지포스 G310 칩셋이 라데온 HD5400급과 성능이 비슷하고 지포스 GT330 칩셋이 라데온 HD5600과 비슷하며 지포스 GTX360 칩셋이 라데온 HD5800과 비슷한 성능을 냅니다. 한편 세번째 숫자가 바뀌는 버전은 튜닝 버전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GT330 칩셋과 GT335 칩셋은 같은 GPU 기반에 클럭이 약간 상승했다거나 드라이버가 좀 더 강화된 튜닝 버전으로 큰 차이를 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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